유통의 귀환

오린아 (지은이) 지음 | 베가북스 펴냄

유통의 귀환 (리테일의 미래에서 투자의 답을 찾다,애널리스트 오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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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4.30

페이지

282쪽

상세 정보

『유통의 귀환』 저자 오린아는 수차례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적 있는 유통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튜브 채널 ‘오린아의 유통귀환’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와 관련해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유통업 투자와 관련해 고민하는 분들께 나침반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으며 국내외 유통업계에 과거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향후 어떤 것들이 메가 트렌드가 될지 등등 독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유통산업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되는 현실을 아쉬워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른 어느 업종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파트1 부분에서는 유통업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각 시대별로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담고 있으며 파트2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파트3은 앞으로 펼쳐질 유통업의 미래상과 향후 수년을 이끌어갈 메가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다. 또 특별 부록으로 <숨어있는 유통 섹터 유망 기업 25>를 정리하고 있어 국내외 유통 기업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애널리스트 오린아의 유통의 귀환』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유통 생태계의 과거와 현재를 자세히 진단하고 과감하게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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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범

@choesangbum

유통업을 가장 잘 나타낸 표현, 너와 나의 연결고리..너무나 어울리는 표현으로 이 책이 시작된다.
2000년도 중후반에 아이폰이 나와 스마트폰의 생태계 구조를 바꾼 것처럼 2010년 초중반부에 온라인으로 유통의 방향축이 대전환하게 된다.
코로나로 온라인시프트는 가속 페달을 밟게 되며 IT의 발전은 주로 유통업에서 구현되는 기술의 장이 무대가 되었다. 플랫폼 중 대형 플랫폼도 커머스로 속속 진입하여 이커머스의 범위를 넓혀주었다.
가장 강력한 차별화는 배송에서 이뤄졌다. 풀필먼트를 대행해 주고 아예 상품을 직매입하고 배송을 직접 수행하여 배송기간을 단축하였다.
전체 시장에 참여자가 많아지면서 효율화에 대한 요구와 IT의 발전이 손잡게 되었고 무인점포 관련 기술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고객도 오히려 이를 더 편하게 생각한다.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라스트 마일에서의 혁신은 무인점포와 함께 대표적인 현재진행형 중인 변화이다.
모바일 시대에 맞게 홈쇼핑은 서서히 지고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진입비용이 홈쇼핑에 비해 낮고 주문율이 온라인쇼핑에 비해 높으며 인플루언서의 인기와 융합했을 때 폭발적이기까지 하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이제 구분없이 서로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더 고객 중심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야하지 않을까?

유통의 귀환

오린아 (지은이) 지음
베가북스 펴냄

2022년 5월 23일
0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유통 산업을 너무 잘 설명

유통의 귀환

오린아 (지은이) 지음
베가북스 펴냄

2021년 12월 23일
0
데카콘을 만들 남자님의 프로필 이미지

데카콘을 만들 남자

@izrin

모든 플랫폼 회사들이 이커머스에 뛰어드는 것이 이상했는데, 새삼 이해가 된다. 플랫폼 회사니까 뛰어들 수 있는 거구나.

또한, 어떤 시대가 오든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은 변하지 않을테니까.
어쩌면 유통업만이 시대를 초월해서영원할 산업이 아닐까 싶다.

그런 산업을 차지하고 싶은건 당연하거니까.

애널리스트 오린아의 유통의 귀환

오린아 (지은이) 지음
베가북스 펴냄

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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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유통의 귀환』 저자 오린아는 수차례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적 있는 유통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튜브 채널 ‘오린아의 유통귀환’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와 관련해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유통업 투자와 관련해 고민하는 분들께 나침반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으며 국내외 유통업계에 과거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향후 어떤 것들이 메가 트렌드가 될지 등등 독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유통산업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되는 현실을 아쉬워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른 어느 업종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파트1 부분에서는 유통업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각 시대별로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담고 있으며 파트2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파트3은 앞으로 펼쳐질 유통업의 미래상과 향후 수년을 이끌어갈 메가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다. 또 특별 부록으로 <숨어있는 유통 섹터 유망 기업 25>를 정리하고 있어 국내외 유통 기업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애널리스트 오린아의 유통의 귀환』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유통 생태계의 과거와 현재를 자세히 진단하고 과감하게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베스트 애널리스트 오린아가 짚어주는 유통의 흐름과 투자 인사이트!

쿠팡이 100조의 평가를 받으며 미국에 상장하고
네이버와 신세계가 손을 잡고 아마존이 SK와 연합한다.
유통의 혁명기인 지금, 투자는 혁명 전야에 시작된다!

누가 부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


『유통의 귀환』 저자 오린아는 수차례 언론사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적 있는 유통 전문 애널리스트로, 유튜브 채널 ‘오린아의 유통귀환’을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투자와 관련해 탁월한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저자는 서문을 통해 유통업 투자와 관련해 고민하는 분들께 나침반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털어놓으며 국내외 유통업계에 과거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향후 어떤 것들이 메가 트렌드가 될지 등등 독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유통산업의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되는 현실을 아쉬워하면서도 실제로는 다른 어느 업종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파트1 부분에서는 유통업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각 시대별로 어떻게 변천해왔는지를 담고 있으며 파트2에서는 지금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파트3은 앞으로 펼쳐질 유통업의 미래상과 향후 수년을 이끌어갈 메가 트렌드에 대해 분석한다. 또 특별 부록으로 <숨어있는 유통 섹터 유망 기업 25>를 정리하고 있어 국내외 유통 기업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애널리스트 오린아의 유통의 귀환』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유통 생태계의 과거와 현재를 자세히 진단하고 과감하게 미래를 예측함으로써 성공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전통 시장부터 백화점, 편의점 그리고 소셜커머스 시장의 태동까지
1970년대부터 2021년 현재까지 대한민국 유통의 흐름


『유통의 귀환』 내용을 살펴보면, 파트1 <유통업 기초 과외 시간>에서는 유통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념 정의부터 1970년대에서 2010년대 온라인 쇼핑이 꽃피우기까지 한국의 시대별 유통의 흐름을 상세하지만 재미있게 설명한다. 유통이란 최근 유행하는 단어인 플랫폼과 본질적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해준다는 점에서 같다.

일반적으로 상품의 유통은 1)생산자로부터 2)도매상을 거쳐 3)소매상을 통해 4)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따르는데 이중 3번과 4번 과정이 바로 리테일인 것이다. 소비자와 만나는 이 리테일 접점들을 구분한 것을 업태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면세점, 전통 시장 등 점포를 가지고 영업하는 소매 업태부터 홈쇼핑이나 온라인, 모바일 쇼핑까지도 포함된다.

또한 한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어떤 업태가 새로 등장하고, 또 소매시장을 주도하는 포맷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시작과 그 이후 성장 과정도 살피면서 한국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은 무엇이었는지, 각 시대별로 어떤 업체들이 어떤 전략을 폈는지, 또 어떤 품목들부터 온라인 쇼핑이 확산되기 시작했고 아직 침투가 많이 되지 않은 블루오션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유통업에서만 쓰이는 업태별 용어 설명도 곁들어 업종 전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코로나 19가 야기한 메가 트렌드?
언택트 시대 더욱더 증폭되는 온라인 쇼핑


저자는 때로는 재난이 소비를 바꾼다고 설명하며 그 예로 2003년 중국을 덮친 사스를 들었다. 당시 중국은 인터넷이 한창 보급 중이었고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결국 중국의 온라인 쇼핑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의 이커머스를 주도하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징동의 JD닷컴이 크게 도약한 것도 바로 이때라는 것이다. 이렇게 전 지구적인 재난이 닥치면 비단 중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과 주도 유통 채널의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2020년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가장 강력한 메가 트렌드는 온라인 쇼핑으로의 이동일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물리적 상점을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언택트(Un+Contact) 소비는 유통업 내 무인 점포 등 자동화 기술이 확산되면서 서서히 커지고 있었지만, 전염병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을 늘리면서 예전보다 두드러지게 증폭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뿐만이 아니라고 한다. 중남미 이커머스 업체 메르카도 리브레의 주가는 2020년 140% 가량 올랐고, 소비자의 보수적인 특성으로 전체 소매판매액 대비 이커머스 침투율이 7%에 불과한 일본조차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 2분기 온라인 쇼핑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2020년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3,406억 달러를, 이베이는 2020년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102.7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처럼 주요 매크로 지표와 전자상거래 기업의 실적을 통해 코로나19가 온라인 소비를 확실한 주류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새벽에 일찍 출발한 트럭이 시장을 잡는다
새벽배송 시장의 폭풍 성장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커지면서 함께 성장하는 분야가 새벽배송이다. 이는 한국의 마켓컬리가 대표적으로 선보인 서비스로, 외신에서도 Dawn Delivery(새벽배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첨단 배송 형태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새벽은 교통량이 적기 때문에 배송 차량들이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적다. 그래서 고객들이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게 하는 익일배송 구현이 가능한 것이었다. 이에 질세라 쿠팡도 2018년 10월부터 로켓프레시를 론칭했고 2018년 하반기부터 실적 부진의 폭이 유난히 커진 이마트도 결국 2019년 7월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이처럼 온라인 음식료품 시장에서 굳이 새벽에 배송하는 것이 확대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배송되는 상품이 음식료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신선식품은 문 앞이나 경비실이 아니라, 구매한 고객에게 직접 전달되면 가장 좋을 수밖에 없다.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면, 그동안 식품이 상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 앞에 냉장고를 설치하지 않는 한, 집에 사람이 있는 시간에 택배를 직접 받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단순한 논리가 새벽에 배송이 이루어지는 이유이다. 그리고 십수 년 뒤에는 대형아파트 단지에는 냉장/냉동 택배함이 기본적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이 책은 예상한다. 실제로 2020년 3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냉장택배 무인 보관함 BOX25를 선보인 바 있다. 이러한 현상이 자연스러워지고 일상이 되는 때가 오면 새벽배송은 사라지겠지만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이제 막 태동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새벽배송은 향후 5년간 매우 확대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오프라인 서점에 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리테일의 미래에서 투자의 답을 찾다!


과거 유통업은 점포 설립에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오프라인 점포 수를 확장하는 것이 시장 점유율 확보에 있어서 중요했지만 온라인 유통이 확산되고 정보 공유가 용이해져 가격 비교가 활발해진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얼마나 많은 트래픽을 얼마나 오래 붙잡아둘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해졌다. 전자책 때문에 곧 사라질 것만 같았던 서점에 의자가 늘어나는 이유고, 쇼핑몰이나 백화점에 도서관이 생긴 이유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앞으로 오프라인 유통과 온라인 유통의 경계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성장 동력을 위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싶어 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영역 확장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보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각 업종의 경계를 지을 필요 없이, 리테일을 둘러싼 산업들을 융합해 함께 분석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무인 점포, 풀필먼트, 인플루언서 커머스, 리테일테크, 라이브 커머스, 신유통(New Retail) 등 향후 수년을 이끌어 갈 메가 트렌드를 접하게 될 소비자는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고 정보도 끊임없이 생산되고 공유되어 선택지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 한국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하였으며,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하였다. 여기에 카카오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무려 64% 증가하였다. 온라인 시프트가 최대 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뉴리테일 시대, 부록으로 소개된 숨어있는 유통 섹터 유망 기업 25가 어떤 행보를 보이는지 살피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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