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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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1.12.1

페이지

284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세상을 두루 여행하기 위해 양치기가 된 청년 산티아고의 '자아의 신화' 찾기 여행담. '나르키소스'에 대한 오스카 와일드의 멋진 재해석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제목과는 달리 간결하고 경쾌한 언어들로 쓰여 있어서 물이 흘러가듯 수월하게 읽히는 작품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또 안다고 해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의지와 끈기를 지닌 사람은 몇명이나 될는지. 지은이는 이 책 안에서, 사람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면 반드시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동방박사 한 사람이 건네 준 두 개의 표지를 길잡이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들고, 마침내 자신이 바라던 것을 손에 넣는다. 결국 이 책에서 연금술의 의미는,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전화하는 것, 바로 그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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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84

송하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하영

@sola

📕24#35 연금술사

2024.10.11~10.13
⏩️표지를 따라서 자아의 신화를 좇자.

처음부터 성경의 내러티브와 메타포들이 계속 등장하는데, 그게 날 약간 흠칫하게 만들었다. 뭔가 오용되는 것 같은 느낌? 그러나 그냥 배경으로 녹아있을 뿐이라고 느껴졌다.
당연히 제목으로 책을 만났을 때 여러 물질을 이용해 금을 만드는 연금술사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평범한 듯 진지한 양치기 산티아고의 순례에 대한 내용이라 책을 마치며 당황스러움도 들었다. 자신의 꿈을 깨달았다면, 스스로를 의심하지 말고 계속 정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말하려는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 요즘은 자신의 꿈을 위해 자타와 무한경쟁하라기보다는 있는 현실에 만족할 줄 알면서 소박하게 사는 삶을 더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리고 타인의 삶에 대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비판하기를 꺼린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입장에서 산티아고의 여정은 뚝심있고 도전을 꺼리는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

*우림과 둠밈: 주로 대제사장이 사용했던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한 도구. 정확한 사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우림은 Yes, 둠밈은 No의 뜻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됨.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1개월 전
0
하늘책방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늘책방

@sky_1008

철학을 품은 동화책 같은 느낌이다
내 삶에 대입해보면서 읽었더니
오묘한 기분과 함께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내 속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던 나도 모르는 것들이
드디어 수면 위로 올라온 것 처럼
마음이 한결 개운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음에 드는 부분을 필사하면서 한번 더 곱씹으니 좋았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개월 전
0
방구석노비님의 프로필 이미지

방구석노비

@landbear

[연금술사]

누군가의 인생책이라고 해서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게되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잘 풀리지 않을때면 세상탓을 잘풀리면 나때문이라는 생각을 갖지말고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편안하게 바라보는 관점을 배워야겠다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이지

지극히 단순한 것이 실은 가장 비범한 것이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는 것을 배우는 건 좋은 일일세.

누구나 자기가 원하거나 필요한 것을 이룰 수 있다면 미지의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인간이 두려워 하는 것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을 잃는 일이다.

세상의 만물은 서로 다르게 표현되어 있지만 실은 오직 하나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사실

모든 행복한 인간이란 자신의 마음속에 신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고 마음은 속삭였다.
연금술사가 말했던 것처럼, 행복이란 사막의 모래 알갱이 하나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고 했다.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 것이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은이), 최정수 (옮긴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4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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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두루 여행하기 위해 양치기가 된 청년 산티아고의 '자아의 신화' 찾기 여행담. '나르키소스'에 대한 오스카 와일드의 멋진 재해석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제목과는 달리 간결하고 경쾌한 언어들로 쓰여 있어서 물이 흘러가듯 수월하게 읽히는 작품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또 안다고 해도, 그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의지와 끈기를 지닌 사람은 몇명이나 될는지. 지은이는 이 책 안에서, 사람이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라면 반드시 그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하고 있다.

주인공 산티아고는 동방박사 한 사람이 건네 준 두 개의 표지를 길잡이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들고, 마침내 자신이 바라던 것을 손에 넣는다. 결국 이 책에서 연금술의 의미는, 우리 모두 자신의 보물을 찾아 전보다 더 나은 삶으로 전화하는 것, 바로 그 과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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