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마스다 미리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지음 | 이봄 펴냄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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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1.1

페이지

216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각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상처를 받은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어쩌지 못할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상처 역시 작은 행복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시나몬 로스팅을 한 따뜻한 핀란드식 커피,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사과주스, 오랜만에 가족에게 하는 소소한 연락들. 그런 것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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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미연

@yimiyeonohbu

스낵바에서 작은 위로를 얻어가는 사람들 이야기. 만화다. 뻔하지 않고 엄청 귀엽다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마스다 미리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지음
이봄 펴냄

4일 전
0
에버네버님의 프로필 이미지

에버네버

@yhkles

어쩌다 보니 마스다 미리의 작품들을 도장깨기 중인 것 같다. ㅎㅎ

전에 사은품에 혹해서 책 주문을 대량 해놓고 비닐 채 있던 것을 이번에야 드디어 뜯었다.

기존에 읽었던 4컷짜리 만화가 아니어서 놀라고

전에 읽었던 것들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 듯 편안함이 돋보였는데



<오늘도 상처받았나요?>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우선 "스낵바 딱따구리"라는 곳은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스낵바...라는 설정이어서 마치 판타지 같은 느낌이 많이 난다.

하지만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마스다 미리, 그 특유의 편안함이 역시나 돋보이고

이번 책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위로"와 "웃음"이다.




나는 이 장면들이 왜 그렇게 웃긴지~ㅋㅋㅋ

뜬금없는 악기 연주와 노래라니!

게다가 알 수 없는 작사...ㅋㅋ

마치 우리 집 둘째 같다.



"오늘은~ 친구가 없어~

못놀았다네~

놀이터~ 놀이터~

다들 어디갔나 내 친구~"

초등 2학년의 생활이 담긴 노래...ㅋㅋㅋ






매 편 상처입은 사람들(다음 편엔 앞에 나왔던 인물이 등장)이 이 스낵바에 들르고

그곳에서 스낵바 주인의 권유에

작사, 작곡, 춤 등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 상처가 조금은 치유가 된다...는 설정

별 것 아닌데 읽는 와중에 나도 치유되는 것 같다.



아쉬움 하나....



술이 없다니~~~ㅠㅠ

이건 아니야~~~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마스다 미리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지음
이봄 펴냄

11개월 전
0
J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o

@jooaspn

마스다 미리의 작품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작품도 다양해서 나는 제목을 보고 맘에 드는 작품을 골라 읽고 있다.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 그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속마음을 털고 시원하게 일상으로 돌아간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받았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또 다른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모습에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된다.

마스다 미리의 작품은 쉼이 필요할 때 찾게 된다.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고 싶거나 잠시 나에게 멈춤이 필요한 순간 그때마다 나는 작가님의 책을 읽는다. 오늘밤은 한결 가볍게 잠이 들 거 같다.


https://www.instagram.com/p/C2-OMoERmhX/?igsh=MWFmd3djaXRtOTJ4eQ==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마스다 미리 (지은이), 박정임 (옮긴이) 지음
이봄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4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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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각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상처를 받은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어쩌지 못할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상처 역시 작은 행복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시나몬 로스팅을 한 따뜻한 핀란드식 커피,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사과주스, 오랜만에 가족에게 하는 소소한 연락들. 그런 것들로 말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는 어쩌면 서로 작은 상처들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출간 8개월 만에 TV도쿄 드라마화!★

★★★ 마스다 미리 7년 만의 신작 만화
★★★ 출간 즉시 드라마화 확정, 인기리 방영 중!

“어서 와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마스다 미리의 힐링 드라마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고민을 나누는 스낵바에서의 따뜻한 위로의 장면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어딘가에 있을 ‘스낵바 딱따구리’에서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일상에서 분명 겪었지만 놓치기 쉬웠던, 나조차도 지나치려고 했던 상처의 감정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허름한
스낵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
어쩌면~
이 밤을 위해~ 피아노를 배웠는지도 몰라~♪
나를~ 노래하고 싶어서~”
_본문 38쪽

상처를 주고받는 우리에게 전하는 마스다 미리의 반짝반짝 빛나는 위로

평소와 같은 평범한 날이라고 여겼는데 왠지 헛헛한 마음을 안은 채 집에 들어선 적이 있는지. 회사에서 받은 거래처의 전화 때문일 수도 있고, 가족의 무신경한 말 한 마디가 그 이유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처럼 매일의 일상에서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말들에 먼지가 쌓이듯 작은 상처를 받는다. 그럴 땐 대개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얼굴을 하고 그 상처를 외면하지만, 마음은 물먹은 솜처럼 점점 무거워진다. 이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은 채 집에 들어가기는 싫은 그런 날, 거리를 걷다 보면 다다르게 되는 곳이 뒷골목에 있는 ‘스낵바 딱따구리’이다.
이 작품에서는 매 꼭지마다 다른 인물이 등장한다. 각각의 인물들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로 서로 동창, 연인, 가족, 손님의 관계로 이어진다. 각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상처를 받은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어쩌지 못할 그런 사연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상처 역시 작은 행복으로도 극복할 수 있다는 것도. 시나몬 로스팅을 한 따뜻한 핀란드식 커피, 이가 시리도록 차가운 사과주스, 오랜만에 가족에게 하는 소소한 연락들. 그런 것들로 말이다.

“당신도
무거워 보이네요.
짐이.
시원한 거라도
한잔 마실래요?
봐요, 여기.
개미도 무지하게
커다란 먹이를
옮기고 있어요.”
_본문 133쪽

마스다 미리의 새로운 페르소나, 도코 상

마스다 미리가 오랜만에 만화로 돌아온 이 작품은 마스다 미리 열풍의 시작이자 큰 공감을 받은 [수짱 시리즈]와도 비견되며 독자들에게 ‘여전히, 마스다 미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담긴 스토리에 주목받으며 출간 즉시 드라마화가 확정되어 인기리에 방영 중이기도 하다. 이렇게 누군가의 상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본다는 건, 지금 우리에겐 누구나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 아닐까.
‘수짱’이 마스다 미리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가장 잘 나타낸 작품으로 평가받듯이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 주인 ‘도코’상 역시 마스다 미리 작가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주목받는다. 다시 한번,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마스다 미리의 담백한 위로가 담긴 작품을 만나보자.

“열일곱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무적이었던 그때가
그리워요.”
“오늘 밤
다시 무적이
되어볼까요.”
_본문 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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