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 수업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펴냄

라틴어 수업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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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6.30

페이지

312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교양 #그리스 #문화 #삶의의미 #유럽 #인생 #자존

상세 정보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고민하게 될 때
인생의 의미에 대한 품격 있는 지혜와 해답을 담은 책

2017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당해 언론과 서점가에서 올해의 책,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라틴어 수업>이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민트와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었던 기존 표지와 달리, 깊고 짙은 먹색 바탕에 금빛 나무와 문을 새겨 넣어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표지에 담았고, 각 양장으로 제작하여 고급스럽고 우아한 형태로 만들어냈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저자인 한동일 교수는 자신의 유학 시절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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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00

백지은님의 프로필 이미지

백지은

@jieun_100

"그래서 가장 좋은 것은 기쁘고 행복한 그 순간에는 최대한 기뻐하고 행복을 누리되, 그것이 지나갈 때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 📖

#프론트원

라틴어 수업

한동일 지음
흐름출판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6개월 전
0
김성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호

@goldstarsky

유럽에서의 생활과 서강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겪은 일을 아우르는 가벼운 에세이다. 오늘의 젊은이를 독자로 상정하여 적당한 자극과 위안을 던진다. 대단한 통찰이나 돋보이는 문장을 찾아보긴 어려우나 삶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이 되는 독서란 점은 읽은 이들에게서 흔히 마주하는 감상이다.

혹자는 다소 시시한 에피소드의 나열이라 비판할 수도, 성공한 어른의 흔한 가르침이라 고개를 저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삶 가운데 존재 자체를 응원하며 독려하는 어른을 만나보지 못한 이들에겐 충분한 자극이 될 수도 있을 책이다. 때문에 이 책이 갓 대학에 입학한 학생 선물로 인기가 높은 것이 아닐까.

라틴어 수업

한동일 지음
흐름출판 펴냄

6개월 전
0
졔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졔리

@j_lee

  • 졔리님의 라틴어 수업 게시물 이미지
두번째 읽기

라틴어 수업

한동일 지음
흐름출판 펴냄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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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7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당해 언론과 서점가에서 올해의 책,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라틴어 수업>이 100쇄 출간을 기념하여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민트와 베이지 컬러를 바탕으로 우아한 느낌을 주었던 기존 표지와 달리, 깊고 짙은 먹색 바탕에 금빛 나무와 문을 새겨 넣어 지혜롭고 아름다운 삶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표지에 담았고, 각 양장으로 제작하여 고급스럽고 우아한 형태로 만들어냈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인 한동일 교수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저자인 한동일 교수는 자신의 유학 시절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라틴어 수업》 100쇄 기념 한정판 리커버 ★
★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 〈다시, 이 책〉 선정 도서 ★


“《라틴어 수업》의 글을 통해 독자들은 삶과 배움의 자세를 배운다. 저자의 글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가 득세하는 시대에서 저자는 공부란 어제와는 또 다른 내가 되는 것, 그래서 남과 나누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경향신문 ―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우리 사회의 청년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


“라틴어가 지닌 언어의 체계성과 지혜라는 측면에서 ‘나무’라는 상징을 끌어내 디자인해보았습니다. 나무를 둘러싼 아치 형태의 문에는 ‘지혜의 문’으로서의 의미와 새로운 발견을 향해 나아가는 문의 의미를 부여해보았습니다. 삶이란 이 나무처럼 중심을 잡아 뻗어나기기도 하고, 그곳에 앉아 쉬었다가 날아가는 새처럼 자유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라틴어 수업》을 통해서 삶의 지혜와 자유를, 그리고 쉼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라틴어 수업》리커버 디자이너의 말

25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라틴어 수업》
지혜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힘

2017년 초여름 출간 이후 3년 간 25만 부 가까이 판매되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킨 이 책은 2010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됐던 한동일 교수의 라틴어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당시 저자의 강의는 입소문을 타고 서강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해 신촌 대학가를 벗어난 지역 학교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찾아왔고, 이것이 당시 언론에 ‘화제의 명강의’로 기사화되어 더 주목을 받았다. 한국인 최초, 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라는 저자의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저자의 강의가 인기를 끈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된 유럽의 언어들을 배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음식, 놀이 문화, 사회제도, 법, 종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유학 시절 경험했던 일들, 만난 사람들,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과 어려움, 살면서 피할 수 없었던 관계의 문제, 자기의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등 우리 삶에 맞닿아 있는 화두들이 수업에 녹아 있었다. 종합 인문 교양 수업과 같았던 저자의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었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더 나아가 삶의 전환점이 되었던 수업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 문명의 근원, ‘라틴어’로 들여다보는 그리스 로마 시대
바티칸 대법원의 변호사이자 가톨릭 사제이기도 한 저자는 라틴어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사회상과 문화, 종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야기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맞닿아 있다. 한 예로, 책 속에서 소개하는 라틴어 ‘도 우트 데스(Do ut Des)’를 생각해보면, 이 말은 ‘네가 주면 나도 준다’라는 뜻으로 로마법의 채권 계약에서 나온 법률적 개념이다. 저자는 이 말을 통해 과거 로마법상 계약의 기준이 되는 네 가지 도식에서부터 유럽의 세속주의와 상호주의에 이르기까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나아가 상호주의 원칙이 흔들리는 오늘날의 국제 사회에서 이 개념이 왜 과거의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도 중요한지 설명한다.
또 다른 예로 젊은이를 뜻하는 라틴어 ‘유베니스(iuvenis)’는 만 20세부터 25세까지를 가리키는데, 로마법에서 젊은이를 규정하는 연령대가 이렇게 길었던 이유가 군대에 충원할 병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서였다. 저자는 이것이 지금에 와서는 유럽인들에게 나이에 대한 강박을 덜어주는 순기능의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가 로마 유학 시절 당시 만난 이탈리아 친구들이 70세 노인을 향해서도 ‘당신은 아직 젊다’라고 말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더하며, 우리 역시 나이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삶을 단단히 세우기 위한 뿌리를 자라게 만드는 수업
저자의 수업을 들었던 한 제자는 아직 꽃피지 못한 청춘인 20대에 자신은 이 수업에서 ‘꽃’이 아니라 그 ‘뿌리’를 배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수업이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우리 ‘삶’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던 단점이 공부하는 데 장점이 되었지만, 그 장점이 훗날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단점이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나 자신의 장단점과 집착, 아집은 무엇이었는지 성찰하게 한다. 로마의 묘지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 ‘호디에 미기 크라스 티비’의 뜻이 ‘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너에게’라는 것을 설명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풀어놓고, 그를 통해 ‘죽음’이 언젠가는 나의 몫이라는 걸 일깨우며 삶과 죽음이 멀지 않다는 화두를 던진다. 또한 유학 시절 이탈리아어와 영어, 라틴어가 뒤섞인 수업에 대한 어려움, 공부하면서 겪었던 좌절, 한국에 돌아와서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에 절망했던 날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할 수밖에 없다고 담담히 이야기하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의 이야기는 결국 우리 자신에게 돌아와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단초가 된다.

삶의 태도와 방향을 배우다
책 말미에는 당시 수업을 마치며 저자가 학생들에게 받았던 손편지와 책 출간을 기념해 보내온 제자들의 편지 글이 실려 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다. 중간고사 과제로 제출하는 ‘데 메아 비타(De mea vita)’로, A4 한 페이지로 ‘내 인생에 대하여’ 적어내는 일이다. 제자들은 이 과제를 통해 처음으로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과거의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지금의 자기를 인정하며, 미래의 자기를 꿈꿀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아가 수업을 통해 삶의 대한 태도와 방향을 성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제자들이 보내온 편지에는 자신들이 수업을 통해 얻었던 위로와 힘을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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