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 광화문글방 펴냄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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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10.20

페이지

356쪽

상세 정보

제4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명문대 대학원에서 연구 보조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스물다섯 살 여성을 화자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지방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소설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취업은 하지 않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꿈을 향해 살아간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는 일상을 통해 냉정하고 치열한 삶에 지친 외로운 현대의 청춘을 위로하고, 고민과 갈등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리얼리티로 과거와 현재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 시절 낡은 골드스타 전화기에 개설한 음성사서함과 교신하는 소설의 매력적인 결말이 웅변하듯, 주인공이 고집스럽게 자신의 내부와 접속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현재 진행형인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이 소설을 쓴 김혜나 작가는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한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짜임새 있게 들춰낸다. 저자는 좋은 스펙을 가지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을 것이라고 애써 외면하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또 다른 길'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은 실제로 소설가로서 불투명한 미래를 겪었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저자의 모습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는 "냉소적이지만 동시대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며 "소설의 구조가 치밀하게 설계됐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고, 이 소설의 만만찮은 리얼리티가 결국 오래도록 준비된 시선의 자각적인 힘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는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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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스타

@chaekstar

  • 책스타님의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게시물 이미지
지방대 문예 창작과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로 삶을 전전하는 주인공 혜정이의 이야기.

그저 소설을 좋아할 뿐인데 이렇게 삶이 고단하다니. 하긴 혜정이는 이런 삶조차 무던하게 받아들였을까? 그럴만한 사람인 것 같긴 한데...

나는 이런 극사실주의 책들이 참 슬프다.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 내 머릿속에 꽂혀서.

혜정이가 결국 가고자 하는 길이 어딘지 짐작할 수 없었지만, 하고픈 게 많았던 중학교 시절처럼 당차게 걸어나갔으면 좋겠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광화문글방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0
정진영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진영

@0nm4jlywa9nh

가끔 작가들이 쓰는 글 중에 작가의 민낯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아니 민낯이 아니라 맨몸일 것이다

자신의 상처를 벌려 보여주고
자신의 가장 잘 보이는 각도의 셀카를 보여주고

그런 글을 보고 나면 늘 그이 다음 작품을 보게 된다

그가 들려주고 싶은 세계가 그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단순히 자신만 이였는지를 알려주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 소설을 보면서 그녀의 맨몸을 본 기분이다
살색의 상처와 굴곡은 호김심과 불쾌함을 동시에 가지게 한다
그녀의 다음 글이 있으면 찾아봐야 갰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김혜나 지음
광화문글방 펴냄

읽었어요
2017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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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4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명문대 대학원에서 연구 보조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스물다섯 살 여성을 화자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지방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소설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취업은 하지 않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꿈을 향해 살아간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는 일상을 통해 냉정하고 치열한 삶에 지친 외로운 현대의 청춘을 위로하고, 고민과 갈등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리얼리티로 과거와 현재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 시절 낡은 골드스타 전화기에 개설한 음성사서함과 교신하는 소설의 매력적인 결말이 웅변하듯, 주인공이 고집스럽게 자신의 내부와 접속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현재 진행형인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이 소설을 쓴 김혜나 작가는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한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짜임새 있게 들춰낸다. 저자는 좋은 스펙을 가지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을 것이라고 애써 외면하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또 다른 길'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은 실제로 소설가로서 불투명한 미래를 겪었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저자의 모습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는 "냉소적이지만 동시대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며 "소설의 구조가 치밀하게 설계됐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고, 이 소설의 만만찮은 리얼리티가 결국 오래도록 준비된 시선의 자각적인 힘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는 찬사를 받았다.

출판사 책 소개

제4회 수림문학상 수상작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

알바여도 괜찮아, 꿈이 있다면....!
소설가로서 불투명한 미래,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김혜나 작가의 자전적 소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제4회 수림문학상 당선작인 김혜나의 장편소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가 출간됐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는 명문대 대학원에서 연구 보조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스물다섯 살 여성을 화자로 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지방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소설가가 되겠다는 각오로 취업은 하지 않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꿈을 향해 살아간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는 일상을 통해 냉정하고 치열한 삶에 지친 외로운 현대의 청춘을 위로하고, 고민과 갈등 속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세심한 리얼리티로 과거와 현재를 그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 시절 낡은 골드스타 전화기에 개설한 음성사서함과 교신하는 소설의 매력적인 결말이 웅변하듯, 주인공이 고집스럽게 자신의 내부와 접속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은 시간이 지나도 현재 진행형인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
이 소설을 쓴 김혜나 작가는 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한 젊은 세대의 내면을 짜임새 있게 들춰낸다. 저자는 좋은 스펙을 가지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을 것이라고 애써 외면하는 우리 시대의 청춘들에게 ‘또 다른 길’로 가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은 실제로 소설가로서 불투명한 미래를 겪었지만 그 꿈을 포기하지 않은 저자의 모습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는 “냉소적이지만 동시대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며 “소설의 구조가 치밀하게 설계됐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고, 이 소설의 만만찮은 리얼리티가 결국 오래도록 준비된 시선의 자각적인 힘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혜나 작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찾아가는 이 소설의 주인공처럼 독자들도 소설을 읽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혜나 작가는 2010년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 공모전에 장편소설 '제리'로 당선돼 등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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