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민경희 지음 | 자화상 펴냄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인스타그램 7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느 예술가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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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6.30

페이지

256쪽

#성찰 #청승

상세 정보

슬픈 일은 마음을 축나게 하지만, 영감을 준다. 우울함이 딱히 나쁜 건 아니다. 청승과 성찰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도 하게 마련이니. 춤이든 음악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좋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자화상, 2017)은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스타’로 조금씩 이름을 넓히고 있는 작가 민경희의 첫 에세이이다.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가 그녀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이나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도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거치면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난다.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은 가벼워지기 쉬운 인스타그램의 컨텐츠가 어떻게 진지하고 묵직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고 즐거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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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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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

@hyejidutt

🔖 나, 상처 받았어. 이게다 쉽게 기대해서 인가봐. 이제 마음같은거 덜주고 받고만 싶다.

그건 너무 슬프다. 조금 어른이 된 느낌이잖아.

🔖 우리는 젊음이 주는 찬란함에 자주 눈이 부셔 길을 잘못 들기 일쑤였고 긴장하고 머뭇거리느라 힘차게 전진하는법이 없었지. 그저 묵묵히 길을 걷다 어느 순간 희미하게 너울지던 반짝거림이 잠시 모습을 감출 때 눈을 다시 떠 구불구불한 길을 뒤돌아보거나 갈림길의 한 쪽을 선택하기도 했어. 우리는 그렇게 찬란함을 눈에 담고 눈이 먼 채 더듬더듬 살아갔지.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민경희 지음
자화상 펴냄

2023년 11월 22일
0
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사랑에 관련된 에세이를 읽을 만큼 내 마음이, 몸이 많이 풀린 상태가 아니였음에 아쉽다. 글과 그림과 함께하는 삶을 나또한 꿈꾸었기에 글을 쓰고 미술학원에 다니며 기초를 다졌다. 그런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내가 그렇지 않은 삶속에 있을 때 느꼈던 오만한 착각이었고 글과 그림이 함께한 삶 속에 들어왔을 땐 그런 사람은 많았다. 나는 그 때, 조금 슬펐던 것 같다. 그런 기분 말이다. 어릴땐 폭탄이 내 앞에 터져도 나만은 살아 남을 것 같은 나의 특별함을 커가며 나또한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는 걸 알게되는 그 상실감 같은 것.

자기개발서가 결국 자기 성공담 자랑기라고 하는 말에 나는 동의하듯 에세이라는 건 다같은 말을 어떤식으로 표현해내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가님의 표현이 나에겐 적절하지 않았을 지언정 이 분의 삶을 응원한다. 글보단 그림에 짧은 말풍선이 있는 부분이 더 와닿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뭐든 다음은 있어, 지금을 버틴다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민경희 지음
자화상 펴냄

2021년 2월 13일
0
구디님의 프로필 이미지

구디

@gudif4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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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

민경희 지음
자화상 펴냄

읽었어요
2018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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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슬픈 일은 마음을 축나게 하지만, 영감을 준다. 우울함이 딱히 나쁜 건 아니다. 청승과 성찰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도 하게 마련이니. 춤이든 음악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좋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자화상, 2017)은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스타’로 조금씩 이름을 넓히고 있는 작가 민경희의 첫 에세이이다.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가 그녀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이나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도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거치면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난다.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은 가벼워지기 쉬운 인스타그램의 컨텐츠가 어떻게 진지하고 묵직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고 즐거운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뭐 항상 인생에 숭고한 이유가 꼭 있어야 하나.
내 인생의 이유는 내가 만들어보기도 하는 거지.

인스타그램 7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어느 예술가의 독백


술자리에서 내 얘기를 했다고 하면 나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해진다. 유치해 보이는 심리테스트로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도 한다. 최근 만나고 있는 남자와는, 내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미 사귀는 사이인데, 영 결정적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슬픈 일은 마음을 축나게 하지만, 영감을 준다. 우울함이 딱히 나쁜 건 아니다. 청승과 성찰 사이에서 새로운 발견도 하게 마련이니. 춤이든 음악이든 글이든 그림이든 좋다.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 된다면.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자화상, 2017)은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스타’로 조금씩 이름을 넓히고 있는 작가 민경희의 첫 에세이이다. ‘곧 죽어도 예술’이 하고 싶다는 한 작가의 이야기가 그녀만의 감성과 시선이 담긴 독특한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흔히 초라해 보여 숨기고 싶어 하는 일이나 자칫 격이 떨어져 보일 법한 삶의 면면도 작가의 시선과 생각을 거치면 ‘인간적 삶의 단편’으로 거듭난다. 『별일이 아닌 일들도 별일이 됐던 어느 밤』은 가벼워지기 쉬운 인스타그램의 컨텐츠가 어떻게 진지하고 묵직한 삶의 메시지로 다가오는지를 보여주는 깊이 있고 즐거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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