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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9.11.10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인간에 대한 통찰력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채워진 이 책은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예리하게 지적해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어진 거대한 숙명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뭔가 모색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저자는 독자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앞부분에 ‘성격진단표’를 첨부하고, 곧이어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등 ‘5대 성격특성’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성격을 유형화한다. 이를 통해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간 성격에 내재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유전학과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성격이 서로 다른 진화론적 이유가 명쾌하게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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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choeinho
성격의 탄생 - 뇌과학, 진화심리학이 들려주는 성격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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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jin4azk
성격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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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에 대한 통찰력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채워진 이 책은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예리하게 지적해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어진 거대한 숙명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뭔가 모색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저자는 독자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앞부분에 ‘성격진단표’를 첨부하고, 곧이어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등 ‘5대 성격특성’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성격을 유형화한다. 이를 통해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간 성격에 내재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유전학과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성격이 서로 다른 진화론적 이유가 명쾌하게 제시된다.
출판사 책 소개
내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왜 사람마다 성격이 다를까?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성격의 근원을 규명하는 가장 지적인 성격 탐구서!
대인갈등, 콤플렉스, 불안의 근원 - 성격
대인갈등, 콤플렉스, 근심, 불안. 그 근원에는 ‘성격’이 도사리고 있다. 나의 가치관, 직업, 사랑, 인간관계 모두 성격이 만들어낸 결과다. 성격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행동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는 성격이 우리 삶을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라고 말한다. 성격이 좋아서 사랑받고, 성격이 나빠서 따돌림 당하며, 성격 차이로 이별한다. 성격으로 그 사람의 행불행을 예측할 수도 있다.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저자는 “내 성격은 이렇다”고 단정할 만한 과학적 기준이 있는지, 성격의 개인차는 왜, 어떻게 존재하는지 등 의문을 풀어나간다. 수백 명에 대한 성격 조사와 전 세계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 진화심리학과 유전학, 뇌과학 연구가 그 기초가 되었다.
우선, 저자는 독자 스스로 자신의 성격을 진단할 수 있도록 앞부분에 ‘성격진단표’를 첨부하고, 곧이어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등 ‘5대 성격특성’을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성격을 유형화한다. 이를 통해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간 성격에 내재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유전학과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성격이 서로 다른 진화론적 이유가 명쾌하게 제시된다.
성격, 본성일까? 양육일까?
성격은 본성일까, 양육일까? 이를 규명하기 위해 쌍둥이와 형제자매 서열 연구, 아이들의 성장사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제시한다. 성격의 약 50퍼센트는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에 의해, 나머지는 환경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 성격이 유전된다는 논리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이유를 평가하는 저자의 논지는 매우 새롭다. 즉 성격 차이를 만드는 것은 ‘방황선택’의 결과다. 인간이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는 진화과정에서 어떤 환경에서는 A라는 성격이, 또 다른 환경에서는 B라는 성격이 자연선택되는 진화 모델이 부단히 되풀이되고 변형되면서 무수한 유전적 차이를 야기하고, 이것이 복잡하고 다양한 성격을 낳는다는 것이다.
또한 양육환경, 가족환경, 어머니와의 애착관계, 형제서열, 태아환경, 키?몸매?매력?지능 등의 환경과 조건이 성격 형성에 ‘얼마나’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와 사례를 든다. 우리의 직관을 거스르는 가장 놀라운 이야기는 가족환경이나 가족관계가 성격 형성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예로, 우울증과 이혼을 겪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똑같이 우울증과 이혼을 겪기 쉬운데, 그것은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 애당초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형제서열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결론짓는데, 이는 부모의 자원을 놓고 벌이는 형제 경쟁이 성격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최근 주장을 반박하는 논의다.
만들어지는 성격, 뇌과학 이야기
인간 성격을 규명하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뇌과학 이야기도 펼쳐진다. 걱정, 불안, 슬픔, 기쁨, 행복감 등의 감정과 관련된 뇌 작동 메커니즘은 성격이 뇌신경과 유전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과학적 증거다. 마약, 도박, 알코올에 빠지는 사람들, 우울증과 신경과민증, 외향적인 사람들의 뇌 구조와 작동은 성격이 단지 심리학의 문제가 아니라 뇌과학의 영역임을 알려준다. 인간의 외향성, 친화성, 성실성을 밝혀내는 다양한 심리 실험과 아이오와 도박실험, 침팬지 실험, 독재자 게임, 터먼의 아이들 사례 연구 등에서는 복잡한 성격 문제를 과학적으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이렇듯 인간 성격에 관한 과학적 데이터와 광범위한 사례들을 통해 ‘만들어진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한편, 전 세계 사람들의 실제 라이프스토리를 들려주면서 인생사가 성격의 결과임을 밝혀낸다. 성격에 관심 있는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 신경과민인 사람, 우울증을 겪는 사람, 알코올중독자, 강박성격장애, 거식증 등 성격으로 야기된 자신의 심리적 문제를 진단하면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모든 성격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저자는 인류사를 통틀어 언제나 가장 좋은 성격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모든 성격에는 장점(혜택)과 단점(비용)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인생이란 자신의 성격에 맞는 ‘틈새’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내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불만을 가질 수 있다.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흠모하던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외향적인 사람을 부러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외향성이 높은 사람은 사람을 잘 사귀고 우연한 섹스를 하는 데 능하지만 도파민에 사로잡힌 충동성 때문에 많은 사건사고와 단명의 위험에 처하기 쉽다. 대신 내향적인 사람은 모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장수할 수 있으며,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이 주는 보상에 구애받지 않는 비범한 힘을 지닌 사람들이다. 신경과민성도 마찬가지다. 신경성 수치가 낮으면 일을 건성 건성하고 잦은 실수를 하지만, 밝고 명랑한 탓에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반면, 신경성 수치가 높으면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지만, 바로 그런 완벽주의 때문에 일을 쉽게 완결하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저자는 성격을 바꾸기보다는 이러한 성격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라고 조언한다.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성격을 바꿀 수 있을까? 저자는 근본적인 성격은 바꿀 수 없지만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는 행동과 자신의 삶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는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즉 행동을 바꿈으로써 자신의 성격이 가진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다. 예컨대,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직업을 택함으로써(순방향 행동)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의도적으로 정적인 취미생활을 택함으로써(역방향 행동)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순방향 행동을 택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단점을 최소화하는 역방향 행동은 자신의 성격에 역행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뇌를 억지로 써야 하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노력을 통해 성격으로 초래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고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다면 노력할 가치가 있다. 삶을 보는 방식도 바꾸어야 한다. 예컨대, 가난한 자신의 삶을 비관하는 대신 ‘무소유’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저자는 특히 삶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강한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인지행동요법 등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발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성격 극복을 위한 발상의 전환
인간에 대한 통찰력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통찰력으로 채워진 이 책은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예리하게 지적해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어진 거대한 숙명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안에서 뭔가 모색해볼 여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 모색의 출발점은 자신을 자각하는 것이고, 자신을 자각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성격과 그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격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성격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며, 성격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발상의 전환과 실행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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