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조선 1

가타노 쓰기오 (지은이), 정암 (옮긴이) 지음 | 아우룸 펴냄

슬픈조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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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0.8.7

페이지

4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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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조선 왕조는 일본의 포함외교 앞에 쇄국을 버리고 개국으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조선을 둘러싸고 일본과 청나라, 러시아에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각축장이 이 책의 무대다. 하지만 그 속에는 한일병합에 이르기까지 개국을 강요하고, 자주의 나라를 표방함으로써 청나라와의 이반을 획책하고, 내분을 이용해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켜 조선을 종속시키려는 일본의 주도면밀한 식민지화 정책이 있었다. 이 책은 강화도사건, 을미사변,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행보를 통해 식민지화로의 과정을 치밀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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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있잖아, 그, 거기에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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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포퍼(Karl Popper)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 철학자였는데, 조국이 나치의 마수에 빠지자 뉴질랜드를 통해 영국으로 건너가 활동합 니다. 그리고 대륙에서 벌어진 참상에 치를 떨며, 대체 무엇이 이런 일을 가능하게 했을까?'라는 의문을 푸는 것을 자신의 철학의 중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그가 내놓은 해답은 자유의 역설, 민주주의의 역설, 관용의 역설, 즉 ‘세 가지의 역설'이었습니다. 자유의 역설이란 자유를 마냥 허용하고 어떤 행동도 규제하지 않다 보면 남의 자유를 통째로 부정하는 세력이 활개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의 역설이란 민주주의적 방식은 무조건 정당하다며, 법과 도의에 어긋나는 일조차 '국민의 뜻대로' 가능하도록 한다면 그 국민을 적당히 속이고 부추긴 히틀러 같은 사람이 민주적으로 집권하는 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관용의 역설이란 무엇일까요? 관용이란 참으로 중요한 가치이고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것이나, 관용이 지나쳐서 폭력적이고 악랄한 생각이나 행동까지 관용해 버린다면 우리는 관용을 지킬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관용이 온통 뿌리 뽑히는 불관용의 체제가 세워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포퍼는 '불관용의 불관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지요.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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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조선 왕조는 일본의 포함외교 앞에 쇄국을 버리고 개국으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조선을 둘러싸고 일본과 청나라, 러시아에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각축장이 이 책의 무대다. 하지만 그 속에는 한일병합에 이르기까지 개국을 강요하고, 자주의 나라를 표방함으로써 청나라와의 이반을 획책하고, 내분을 이용해서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일으켜 조선을 종속시키려는 일본의 주도면밀한 식민지화 정책이 있었다. 이 책은 강화도사건, 을미사변,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행보를 통해 식민지화로의 과정을 치밀하게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일본인의 눈으로 바라본 가장 아픈 우리의 역사

기본적으로 ‘역사’라는 것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사상과 정치 등을 포함한 그 어떤 외부적인 요인도 첨가되어서는 안 되는 것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당시의 것들을 온전히 담아낸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코로나-19 사태의 발생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한일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냉각되어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일본제품의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등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인 작가가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의 역사를 주제로 집필한 본 도서가 발간 된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역사라는 것은 외부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우선으로 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인 작가가 직접 연구하여 펴낸 본 도서는 ‘일본인이 바라본 조선과 일제강점기’라는 조금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실 본 도서는 1999년 일본에서 처음 발간 된 것으로 2010년 증보판으로 재발간 된 것을 문학박사인 옮긴이가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1980년대부터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삼국시대부터 근대사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역사를 연구한 ‘한국 역사 전문가’이다.
이 책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하기 위해 개항을 요구하게 되는 ‘운요호 사건’으로부터 시작한다. ‘운요호 사건’ 이후 개국(開國)하게 된 조선, 그 이후 고종을 비롯한 조선 조정의 움직임, 강화도 조약, 임오군란, 개화파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갑신정변 등의 사건을 첫 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조선왕조의 내분’ 이라는 주제로 텐진조약, 갑오농민전쟁, 청일전쟁, 을미사변 등의 사건들을 지나 ‘대한제국’이 선포되기까지의 과정이 쓰여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한일의정서를 시작으로 러일전쟁을 지나 을사조약이 체결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직후 고종이 대한제국의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헤이그에 특사를 보내는 상황까지를 설명한다.

총 3장으로 이루어진 본 권에서 저자는 조선왕조의 후기를 최대한 중립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아들인 고종과의 갈등, 그리고 반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개국(開國)과 그로 인해 혼란해진 사회까지 한국인이라면 객관적으로 보기 힘든 부분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우리의 역사를 좀 더 냉철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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