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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10.28
페이지
288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 다른 인물과 사건을 필두로 하지만,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연상케 한다. 독자가 필연적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장치를 설정해두고, 그는 자기 자신과 편집자,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블랙 코미디를 능청스럽게 풀어놓는다. 독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을 통해, 각 소설 속의 주인공인 다양한 ‘추리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엿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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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탐방
@tambangtambang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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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
@shushu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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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i
@yuminjth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1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각각 다른 인물과 사건을 필두로 하지만,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연상케 한다. 독자가 필연적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장치를 설정해두고, 그는 자기 자신과 편집자,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블랙 코미디를 능청스럽게 풀어놓는다. 독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을 통해, 각 소설 속의 주인공인 다양한 ‘추리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엿보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가 등장하는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만이 쓸 수 있는 색다른 블랙 코미디!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2001년 일본 출간 당시의 독자 공통 독서 후기다. 이 책을 대중교통에서 읽지 마시오. 자못 비장한 이 조언은 노련한 작가의 문장 사이로 마음껏 유영하는 독자 동지를 위한 경고문에 가깝다.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은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노련한 추리 작가만이 쓸 수 있는 블랙 코미디 작품집이다. 8개의 단편으로 묶인 이 작품집을 관통하는 주제는 ‘추리 소설가’, ‘편집자’, ‘독자’다. 각 단편의 주인공과 사건은 개별적인 작품이다. 독자는 경쾌한 리듬으로 전개되는 사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작품에 푹 빠지게 된다. 빠른 호흡으로 읽어 내리고 그의 자조적이고, 날카로운 유머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작품집, 꽤나 웃기다!
한 번 읽기 시작했다면 멈출 수 없다! 올해의 페이지 터너!
작품집에 첫 번째로 수록된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그야말로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장르의 본격 추리소설을 기대했던 사람이라면 이 작품에서 독서 태도의 노선을 변경하게 될 것이다. 게이고는 자신이 ‘추리소설가’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여 그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를 마련해두었다.
처음으로 돈을 많이 벌게 된 추리 소설가! 그는 세금 신고를 위해 친구인 ‘하마사키’가 근무하는 회계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한다. 며칠 뒤, 충격적인 액수가 적힌 견적 서류가 집으로 도착한다. 성공의 결실을 축하하며 해외여행도 가고, 흥청망청 명품을 사며 즐겼을 뿐인데! 아뿔싸, 세금! 이런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니! 소설가와 그 아내는 충격에 휩싸여 엉엉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 하마사키는 대책 없이 돈을 펑펑 쓰고 다닌 이들을 위해 세금 면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바로 소설을 쓰기 위한 체험과 조사였다며 영수증 처리를 하자는 것! 그래서 소설가의 추리 소설 연재물은 파격적인 국면에 접어든다. 작가의 영수증 처리를 위하여, 인물들은 갑작스레 홋카이도의 겨울에서 하와이로 건너가게 된다. 그 외에도 얼렁뚱땅 저녁장을 본 영수증까지 소설 속에 녹여내는 동안, 「세금 대책 살인사건」은 독자를 깔깔 웃긴다. 미스터리의 정석대로 인물이나 단서 등을 포착하려 잔뜩 긴장한 어깨를 툭 내려놓게 해주는 첫 번째 관문인 셈이다.
이후로 이어지는 「범인 맞추기 소설 살인사건」, 「고령화 사회 살인사건」 등 다른 일곱 단편 역시 마찬가지로 또 다른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 각각 다른 인물과 사건을 필두로 하지만, ‘추리 소설가’와 ‘편집자’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저자인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연상케 한다. 독자가 필연적으로 자신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장치를 설정해두고, 그는 자기 자신과 편집자,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블랙 코미디를 능청스럽게 풀어놓는다.
독자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추리 소설가의 작품을 통해, 각 소설 속의 주인공인 다양한 ‘추리 소설가’들의 이야기를 엿보게 된다. 메타 픽션처럼 보이기까지 하는 이 작품집, 꽤나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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