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조지 오웰 지음 | 열린책들 펴냄

19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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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9.12.20

페이지

381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고전 #디스토피아 #빅브라더 #자유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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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 새벽빛님의 1984년 게시물 이미지
📚 그는 애정부로 돌아가 모든 것을 용서 받고 영혼을 순백의 눈처럼 깨끗하게 했다. 그는 공개 재판의 피고석에 앉아 모든 것을 자백했고, 모든 사람들은 연루시켰다. 그는 하얀 타일을 깐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는데 마치 햇빛 속을 걷는 기분이었다. 그때 무장한 간수가 뒤에 나타났다. 그토록 오래 기다려왔던 총알이 그의 머리를 뚫고 지나간다.
그는 거대한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는 저 시커먼 콧수염 아래에 숨겨져 있는 미소의 의미를 배우는 데 무려 40년이라는 세월을 흘려보냈다. 잘 되었다. 모든게 잘 되었다. 투쟁은 끝이 났다. 그는 자신과의 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는 빅브러더를 사랑했다.(-윈스턴의 마지막 모습)


🧨질문 1.

오브라이언은 혁명을 꿈꾸던 윈스턴을 고문함으로써 윈스턴의 속마음까지 싸그리 바꿔 놓았다. 타도의 대상이었던 빅 브러더를 찬양하도록 만들고, 마음이 순백처럼 새하얘졌을 때 총살했다. 윈스턴은 기뻐하며 죽었다. 윈스턴이 총살을 당하고 죽어가면서 빅 브러더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을 어떻게 봐야 좋을까?


🧨질문 2.

이 소설은 1948년,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극에 치달았을 때 가상의 '감시 사회'라는 미래(1984년)를 배경으로 세상에 나왔다. '빅 브러더'에게 모든 것을 감시당하고 자유가 빼앗긴 사회의 모습을 암울하게 그리고 있는데, 2025년 현재, 인터넷상에서 온갖 개인정보들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기도 하고 그렇게 제공한 정보들이 기업간에 거래되기도 하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떤 느낌을 받는지?


🧨질문 3.

소설의 배경은 가상현실이지만 읽으면서 북한이나 중국 등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어떤 나라나 지도자들이 있다. '자유를 맡기고 행복을 얻는다.'라는 오브라이언의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 4.

불법 도박이나 단톡방 성희롱, 집단 악플, 스캠 등의 범죄를 행하거나 그런 범죄로부터 피하기 위해 부모가 자녀의 메세지 등을 보는 것은 보호일까, 검열일까?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0
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상상할 수 조차 없었던 결말.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0년 2월 16일
0
김동수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동수

@eba1ooudbhoe

국민들이야 말로 이 독재정치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졌지만, 국민들은 그들 스스로의 힘을 무시하고, 의심하기 때문에 결코 목소리를 내는데 두려워한다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19년 11월 2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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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출판사 책 소개

빅 브러더가 당신을 보고 있다!
전체주의적 절대 권력 앞에 무력한 개인을 그린 반유토피아 소설


20세기 영문학에서 <정치적 글쓰기>로 독특한 문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년』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1984년』은 오웰의 또 다른 대표작인 『동물농장』과 더불어 인간의 본성을 위협하는 전체주의를 비판한 것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오웰이 이 책을 쓴 1948년에는 1984년이 36년이나 뒤의 미래였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어떤 작가가 <2043년>이라는 제목 소설을 내놓은 것과 같은 느낌을 당시 독자들은 받았을 것이다. 당시에는 이 소설이 미래 소설이겠지만 2007년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1984년은 이미 20년도 더 지난 과거이다. 우리는 1984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또 어떤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알고 있다. 이미 <미래 소설>로서의 의미를 상실한 『1984년』을 우리가 읽을 이유는 무엇일까?
『1984년』은 개인의 행동을 철저히 통제하는 <오세아니아>라는 국가를 그린다. 이곳에서 개인의 개성과 욕구는 말살되고, 오로지 <당(黨)>을 위한 일꾼으로서의 개인만 존재한다. 모든 여론은 당의 이익과 목적에 부합하게 조작되며, 이에 조금이라도 저항하려는 사람은 가차 없이 제거된다. 이러한 폭압의 선봉에 있는 것이 바로 <텔레스크린>이라는 송수신이 동시 가능한 기계이다. 이 기계로 인해 사람들은 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에서조차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할 수 없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영국 런던에서는 일반 시민이 하루 평균 감시 카메라에 찍히는 횟수가 300회에 육박한다고 한다. 길거리, 회사, 은행, 엘리베이터…… 곳곳에 감춰져 있는 카메라 앞에 현대인은 자신도 모르는 새 다른 사람의 눈에 노출된다. 또한 휴대전화를 통해서 위치도 추적당하며, 인터넷에서 수많은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거래되는 것은 공공연한 이야기가 돼버렸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1984년』은 고도의 정보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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