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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7.5.28
페이지
135쪽
상세 정보
<한중록>, <인현왕후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궁정문학의 하나로 손꼽히는 <계축일기>는 광해군이 어린 동생인 영창 대군을 죽이고 계모인 인목 대비를 서궁(西宮)에 가둔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인목 대비 편이었던 누군가로 추측되는<계축일기>의 원작자는,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왕위에서 물러날 때까지 인목 대비와 대비전 궁녀들이 서궁에 갇혀 십 년간 어떻게 살아갔는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원작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독자들이 광해군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도록 분조 활동에 대한 부분을 끼워 넣기도 했고, 광해군의 언행에 대한 묘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걸맞지 않은 부분은 조금 덜어내고 다듬기도 했다.
이런 보완을 통해 독자들은 궁중이라는 권력 암투의 현장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주인공인 광해군과 인목 대비 못지않게 생생히 살아 있는 궁녀들 사이의 갈등은 긴장감을 높여 주면서 작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계축일기>는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으며 당시 역사적 상황과 궁중 풍속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광해군 편과 인목 대비 편으로 나뉘어 권력을 둘러싼 조정 대신들이 벌이는 음모가 마치 사극 드라마를 보듯 긴장감 있게 펼쳐지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상세정보
<한중록>, <인현왕후전>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궁정문학의 하나로 손꼽히는 <계축일기>는 광해군이 어린 동생인 영창 대군을 죽이고 계모인 인목 대비를 서궁(西宮)에 가둔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인목 대비 편이었던 누군가로 추측되는<계축일기>의 원작자는, 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왕위에서 물러날 때까지 인목 대비와 대비전 궁녀들이 서궁에 갇혀 십 년간 어떻게 살아갔는지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원작을 그대로 옮기기보다 독자들이 광해군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도록 분조 활동에 대한 부분을 끼워 넣기도 했고, 광해군의 언행에 대한 묘사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걸맞지 않은 부분은 조금 덜어내고 다듬기도 했다.
이런 보완을 통해 독자들은 궁중이라는 권력 암투의 현장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을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 주인공인 광해군과 인목 대비 못지않게 생생히 살아 있는 궁녀들 사이의 갈등은 긴장감을 높여 주면서 작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계축일기>는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으며 당시 역사적 상황과 궁중 풍속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으로, 광해군 편과 인목 대비 편으로 나뉘어 권력을 둘러싼 조정 대신들이 벌이는 음모가 마치 사극 드라마를 보듯 긴장감 있게 펼쳐지면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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