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섹스

알랭 드 보통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인생학교 섹스 (섹스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는 법)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2,000원 10% 10,8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1.11

페이지

244쪽

상세 정보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하는 [인생학교] 제1권.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 관점과 공감 500%의 현실 고발(?)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로지 섹스만을, 작정하고 섹스의 기쁨과 골칫거리들만을 연구한 것이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혔고, 각기 다른 성적 취향(페티시를 포함해서)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횟수가 뜸해진’ 이 시대 부부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제안을 투척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기불능, 포르노, 외도 등,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담백한 대안을 펼쳐놓았다. 그가 밝혀낸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는 과연 무엇일까?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까발렸다.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가 비정상이라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류근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류근진

@iwantabetterme

섹스에 대한 색다른 관점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건 결혼에 대한 서약은 최대한으로 비관적이여야 한다.

인생학교 섹스

알랭 드 보통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8월 24일
0
정회창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회창

@ghlefbjqrcef

# 처음 리디콜랙트로 읽은 책. 쉴 때, 스마트폰만 붙잡고 싶을 때 읽을 수 있었다.


😍
굉장히 솔직하고 객관적이다.
진화심리학에 매몰되어 있지 않다.
행동에 대한 심리와 역사, 동기를 새로운 차원으로 열어주었다.

이런 삶에서 궁금했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어디서 들을 수 있겠는가?!


😭
노골적일 수 있다는 부분....




👍💕
“이런 제복에 대한 성적 판타지는, 제복이 상징하는 이성의 통제, 그리고 잠시 동안 환상 속에서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억제되지 않는 성욕 사이의 격차에서 비롯된다.”


상대방과 함께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방법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저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섹스의 진정한 목적을 배반하는 셈이다.
극단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자위를 한 뒤에 대개 공허하고 외로운 느낌이 뒤따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또한 아주 극단적인
사례라면 수간, 강간,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들을 때 격분하게 되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런 행위들은 하나같이 한쪽이 상대에게 취하는 쾌감에서 상호성이 지독히 결여되어 있으므로,격분할 수밖에 없다.”

“앞에서도 여러 번 강조했다시피, 남들에게 보여지는 우리의 외모(즉, 겉으로 드러난 성적 매력)는 우리 자신의 내적 자아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평가의 신호가 되어줄 수도 있다.”

👍👍
“포르노는 술이나 마약과 비슷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막연한 불안과 권태 같은 모호한 기분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없앤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권태’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어졌고, 권태에 대한 인내심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인생에는 삶을 제대로 이끌어 가려면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여러 가지 고통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살아간다. 하지만 포르노는 그런 능력을 갉아먹는다.”

인생학교: 섹스 | 알랭 드 보통, 정미나 저


인생학교 섹스

알랭 드 보통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2019년 6월 12일
0
Jh님의 프로필 이미지

Jh

@jhqxtt

나에게 섹스란 환상이었고 환상이고 환상일것이다.
 
섹스는 환상일까 현실일까? 아니면 또 다른것일까??
 
무경험자들에게는 섹스는 환상이다.
포르노 등을 통해 봤든 들었든 경험(여기서 경험은 한거다!!)해보지 못했기에
환상일것이다.
 
배우자나 연인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섹스는 어떨까? 현실일까??
그 어떤 관점에서도 섹스를 무분별하게 하는 사람은 도덕적으로, 때로는 법적으로 용인되지않는다. 다시 말해 반복된, 한사람과의 관계만을 지속할 수 있다.
반복은 (보편적으로) 지루함을 몰고 온다. 또, 지속적인 관계라는 건 섹스가 같는 자유분망하고 격정적인 요소들과 상반된 행동들을 수반할 수 있다. 그래서 섹스는 어느 순간 ‘현실’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섹스가 불가능한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까??
경험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그들이 느끼는 1차적 감정은 집착,증오,체념 등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국 ‘불가능’ 자체로 그들을 끌어내리기 때문에 현실이다.
 
섹스가 가능하고 어떤 제약에도 얽매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건 생각 많이 해봤는데... 답이 없다. 현실이며 환상이지 않을까..
 
섹스가 가능하지만,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섹스를 대체할 다른 방법을 찾지 않을까
‘욕구’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섹스가 아니더라도 그 욕구를 해소할 방법들은 많다.
 
.................
 
사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현실을 환상으로 바꿀 수 있는가?다.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섹스는 뒷전으로 밀리게 마련이고, ‘신혼 3년 딱 좋다. 아니다 1년이다. 아니다 6개월이다’....... 물론 좋은 경우도 상당히 많겠지만, 대부분은 아니다.(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섹스가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유 중 하나는 어렸을 적 본인만의 부끄러운 경험이던지(자위행위, 패티쉬 등) 남 보여주기 힘든 요소들을 나를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앞에 ‘들어냄’에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에 가장 은밀한 욕망을 전부내보이기보다는 '온건한'욕구만을 드러내고 그에 만족한다.


그렇다면 본인의 무의식에 숨겨져 있는 ‘패티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관계면 어떨까?
이는, 실제로도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스타킹, 제복, 욕, 로퍼, 시계 심지어는 고무 끈]까지 결핍을 채워주거나 그립고 '선'한 이미지를 불러일으키는 것들로 별다른 애무 없이 분위기 없이 성적흥분과 쾌감을 유발한다.


자신의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무의식을 자극하는 방법. 나쁘지 않은 방법인거 같다.
 
 
이 말고도 생각해볼만한 물음을 많이 던진 책이였다.
 
왜 성적취향은 생물진화학적 근거와는 상이하게 발현되는가? [왜 사람들 마다 다른가?????]
포르노가 ‘선’ 영향을 미치려면 어떻게 변해야하는가?
등등.
 

인생학교 섹스

알랭 드 보통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2018년 11월 26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하는 [인생학교] 제1권.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 관점과 공감 500%의 현실 고발(?)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로지 섹스만을, 작정하고 섹스의 기쁨과 골칫거리들만을 연구한 것이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혔고, 각기 다른 성적 취향(페티시를 포함해서)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횟수가 뜸해진’ 이 시대 부부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제안을 투척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기불능, 포르노, 외도 등,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담백한 대안을 펼쳐놓았다. 그가 밝혀낸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는 과연 무엇일까?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까발렸다.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가 비정상이라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판사 책 소개

알랭 드 보통, 드디어 ‘섹스’에 대해 입을 열다!
유쾌한 현자 알랭 드 보통이 작정하고 파헤친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철학자, 우리 시대 최고의 ‘연애학 박사’ 알랭 드 보통이 ‘섹스’에 관해 본격적으로 파헤쳤다. 사랑과 연애, 결혼에 대한 도발적 관점과 공감 500%의 현실 고발(?)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오로지 섹스만을, 작정하고 섹스의 기쁨과 골칫거리들만을 연구한 것이다.
첫 만남에서 섹스까지 보통의 연애의 점진적 발전단계를 따라가며 섹시함의 본질을 밝혔고, 각기 다른 성적 취향(페티시를 포함해서) 속에 담긴 개인의 내밀한 심리적 내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으며, ‘횟수가 뜸해진’ 이 시대 부부들에게 아주 파격적인 제안을 투척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발기불능, 포르노, 외도 등, 섹스 자체와 섹스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에 관해 아주 섹시하고 파격적인, 그러나 여전히 철학적이고 지적이며 유쾌+담백한 대안을 펼쳐놓았다. 그가 밝혀낸 모던 섹스의 리얼리티는 과연 무엇일까?


사랑과 욕망, 모험과 헌신 사이에서
21세기적 섹스는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


사실 알고 보면, 결국 모든 것은 섹스 때문인지도 모른다. 연애, 사랑, 결혼, 불륜은 물론이고, 모험, 헌신, 탐욕, 성공, 타락…. 이 모든 것의 교집합이자 세상 모든 문학과 영화, 노래가사의 바탕에는 바로 섹스가 있다. 아무에게나 물어볼 수 없지만, 누구나 궁금해하고 가끔 고민에 빠지며 때때로 괴롭기까지 한 현대인의 섹스에 대해, 알랭 드 보통은 다음과 같은 따듯하고 고상한 담론을 권유한다.

- 이성에게 거절당하는 진짜 이유는 생각보다 덜 복잡하고 덜 우울하다.
- 우리를 매료시키는 것은 ‘섹시함’ 속에 담긴 그 사람의 철학과 세계관이다.
- 하이힐, 제복, 손목시계…. 페티시를 알면 그 사람의 심리적 내력이 보인다.
- 사랑과 섹스, 가정은 왜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나?
- 무심함과 권태로부터 오래된 관계를 구출해줄, 다소 환영받지 못할 방법들.
- 남성의 설계적 결함을 이용하는 포르노, 그리고 거기에 소비되는 2억 인시.
- 스칼렛 요한슨보다 나탈리 포트만에 더 끌리는 이유는,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동물적 본능.
- 개인의 자유, 인간의 고결한 본성을 깨우는 미래지향적 포르노.
- 부르주아 계층의 야심이 만들어낸 행복한 결혼의 환상과 결혼제도의 궁극적 오류.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들뿐 아니라 욕정, 페티시즘, 불륜,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 광범위한 주제를 넘나들며 모던 섹슈얼리티의 딜레마를 거침없이 까발렸다. 이 책은 섹스에 관한 철학적 사색으로 위로와 혜안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가 비정상이라 느끼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의 글은 여전히 매우 진지하면서도 유쾌하지만, 그의 세심한 관찰력과 거침없는 제안은 전작들에 비해 한층 수위가 높아졌다. 여러 겹의 외투를 벗어던진 듯한 그의 농밀한 입담에 이미 전 세계 《인생학교》 독자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냈으며, 카타르시스와 전율, 통쾌함을 느꼈다는 평이 자자하다.


[인생학교 소개]
삶의 한가운데 있는 학교! 인생학교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이라면, 지금은 ‘지혜’를 배워야 할 때다. 인생학교는 충만하고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서 반드시 한 번쯤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섹스, 돈, 일, 정신, 세상, 시간에 관한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 사유를 제안한다. 인생의 모든 순간을 지배하는 이 6가지 핵심주제에서 뽑아낸 통찰과 지혜는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적 사유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인생학교The School of Life’는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배움을 다시 삶의 한가운데로!”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거침없는 주제의식과 본질을 꿰뚫는 독특한 관점, 지적이고 명쾌한 해답을 도출하는 강연과 토론이 특히 유명하다.
영국과 미국은 물론, 스웨덴, 네덜란드,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등으로 퍼져나가며 진정한 ‘인생학교’를 갈구해왔던 세계 각국의 독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알랭 드 보통은 시리즈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