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지음 | 김영사 펴냄

만들어진 신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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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7.7.20

페이지

604쪽

#과학 #모순 #무신론 #본성 #종교 #진화 #창조

상세 정보

신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현대 지적知的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2006년 작.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 책은 2007년 현재도 뉴욕타임스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지은이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혀낸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회귀적 ‘증명’과 성 안셀무스의 연역적 논증, 아름다움 논증과 개인적 ‘경험’ 논증, 성서 논증과 파스칼의 내기 논증 등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여러 논증을 역사적 증거와 과학적 논리를 통해 여지없이 깨부수며, 이런 논증들은 잘못된 믿음이 주는 환각이라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도킨스가 주목한 것은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다. 그동안 종교는 강자에게는 지배이데올로기였으며, 약자에게는 삶의 위로이자 희망이 되어왔다. (이것이 인간에 의해 왜곡된 종교의 모순이다. 종교를 통해 상처를 주고, 종교를 통해 위로 받는 삶!) 하지만 도킨스는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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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별아인

@biga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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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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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수

@skymoon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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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3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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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쓰

@gyeongsss

14p.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39p. 성윤리나 번식윤리가 논쟁 거리로 떠오를 때마다, 몇몇 종교 집단의 대표자들이 영향력 있는 위원회나 라디오(텔레비전) 토론회에 주요 패널로 참석한다. 나는 그런 인사들의 견해를 검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왜 우리 사회는 그들이 마치 철학자나 변호사나 의사에 필적하는 전문지식을 지닌 것처럼 그런 논쟁거리가 생길 때마다 그들에게 쪼르르 달려가는 것일까?

42p. 동성애자를 차별하기 위한 법적 소송은 이른바 종교적 차별에 반대하는 소송으로서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법은 그것을 존중하는 듯하다. “나더러 동성애자를 모욕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내 편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는 말로는 무사히 넘어갈 수가 없다. 하지만 “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 라는 말로는 무사히 넘어갈 수 있다. 둘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어쨌든 여기서도 종교가 모든 것을 이긴다.

45p. 모든 종교의 신자들이 자신의 종교가 진리와 광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듯이, 모든 이슬람 신자들도 그렇게 가정한다. 사람들이 자기 가족보다 7세기의 설교자를 더 사랑하든 말든, 그것은 그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다른 누구도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의무는 없다.

83p. 내가 지구와 화성 사이에 타원형 궤도를 따라 태양을 도는 중국 찻주전자가 하나 있다고 주장하면서 그 찻주전자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다는 단서를 신중하게 덧붙인다면, 아무도 내 주장을 반증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 주장이 반증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을 의심하는 것은 인간 이성에 대한 용납하기 어려운 억측이라고까지 내가 말한다면 그건 헛소리로 여겨져야 옳다. 하지만 그런 찻주전자가 존재한다고 옛 서적에 명확히 나와 있고, 일요일마다 그를 신성한 진리라고 가르치며, 학교에서도 그를 아이들의 정신에 주입시킨다면, 그 존재를 선뜻 믿지 못하는 것은 괴짜라는 표시가 될 것이고, 이를 의심하는 자는 계몽시대의 정신과의사나 그 이전의 종교 재판관의 이목을 끌게 될 것이다.

91p. 문법적으로 옳은 질문이라고 해서, 그 문장이 의미 있다거나 우리의 진지한 관심을 끌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뿐 아니라 설령 그 질문이 진정한 것이라고 해도 과학이 답할 수 없다는 사실이 종교가 답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들어진 신

리처드 도킨스 지음
김영사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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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신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라. 인간의 능력을 주목하라!

세계적인 진화생물학자이자 현대 지적知的 논쟁의 최전선에 서 있는 리처드 도킨스의 2006년 작. 출간과 동시에 과학계와 종교계에 파란을 일으킨 이 책은 2007년 현재도 뉴욕타임스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자연적 지성이 있다는 신 가설에서 신이 만들었다는 태초 우주까지, 창조론의 주요 쟁점들에 대해 지은이는 자연선택을 근거로 한 반박 이론을 제시하며 창조론의 허울과 실상을 예리하게 밝혀낸다.

또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회귀적 ‘증명’과 성 안셀무스의 연역적 논증, 아름다움 논증과 개인적 ‘경험’ 논증, 성서 논증과 파스칼의 내기 논증 등 신의 존재를 옹호하는 여러 논증을 역사적 증거와 과학적 논리를 통해 여지없이 깨부수며, 이런 논증들은 잘못된 믿음이 주는 환각이라고 명쾌하게 주장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도킨스가 주목한 것은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다. 그동안 종교는 강자에게는 지배이데올로기였으며, 약자에게는 삶의 위로이자 희망이 되어왔다. (이것이 인간에 의해 왜곡된 종교의 모순이다. 종교를 통해 상처를 주고, 종교를 통해 위로 받는 삶!) 하지만 도킨스는 신이 사라진 이후의 사회가 오히려 더 희망적이라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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