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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4.10.25
페이지
333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1999년 월간 '현대문학'에서 등단한 젊은 작가 이기호의 첫 소설집. 지난 5년 간 여러 잡지에 발표해온 여덟 편의 작품을 모아 묶었다. 해설을 쓴 우찬제는 이 책을 작가의 '이야기하는 욕망과 대화적 상상력'의 탁월한 성취라 말한다.
절에서 길러진 고아 소녀('머리칼 전언'), 지하철 앵벌이('옆에서 본 저 고백은'), 생활에 찌든 무능한 가장('최순덕 성령충만기'), 자기 이름 석 자밖에 쓸 줄 모르는 청년('백미러 사나이'), 민통선 근처서 감자밭 가꾸기에만 여념이 없는 순박한 아낙('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 등 사회 주변부에 놓인, 교양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막돼먹은' 사람들의 삶이 주를 이룬다.
저잣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자잘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닦고 조이고 기름을 쳐서' 빚어내는 재주가 눈에 띈다. 작가의 '삐딱한 세상 보기'가 경쾌하고 자유자재한 문체를 통해 그려진다. 유쾌한 웃음 끝에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오랜만에 눈에 띄는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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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zlb9wtntqvp
최순덕 성령충만기
외 1명이 좋아해요
서향미
@zd6zahlekicv
최순덕 성령충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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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삭
@l3gnkcrgcqvs
최순덕 성령충만기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1999년 월간 '현대문학'에서 등단한 젊은 작가 이기호의 첫 소설집. 지난 5년 간 여러 잡지에 발표해온 여덟 편의 작품을 모아 묶었다. 해설을 쓴 우찬제는 이 책을 작가의 '이야기하는 욕망과 대화적 상상력'의 탁월한 성취라 말한다.
절에서 길러진 고아 소녀('머리칼 전언'), 지하철 앵벌이('옆에서 본 저 고백은'), 생활에 찌든 무능한 가장('최순덕 성령충만기'), 자기 이름 석 자밖에 쓸 줄 모르는 청년('백미러 사나이'), 민통선 근처서 감자밭 가꾸기에만 여념이 없는 순박한 아낙('발밑으로 사라진 사람들') 등 사회 주변부에 놓인, 교양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막돼먹은' 사람들의 삶이 주를 이룬다.
저잣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자잘한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닦고 조이고 기름을 쳐서' 빚어내는 재주가 눈에 띈다. 작가의 '삐딱한 세상 보기'가 경쾌하고 자유자재한 문체를 통해 그려진다. 유쾌한 웃음 끝에 씁쓸함을 느끼게 하는-오랜만에 눈에 띄는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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