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 Bertie

Alan MacDonald 외 1명 지음 | Stripes Publishing 펴냄

Dirty Bertie (Wo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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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3.3.25

페이지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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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늘어난 방문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전국 13개 국립박물관 방문자수는 처음으로 1,000만 명이 넘었고, 이중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자수는 418만 명으로 세계 6위에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 책은 국립박물관의 학예사들이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한 61가지 글쓰기 원칙들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이 원칙들은 전시 관람객들이 유물을 가볍게 걸으며 '보기'를 넘어, 유물 앞에서 자리를 잡고 '읽기'로까지 이끄는 힘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글 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어렵고 방대한 내용을 짧은 분량의 직관적인 글로 풀어써야하는 분들이면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겠다.

#32

박물관의 글쓰기

국립중앙박물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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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시한부 환자로 살아가는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시한부 환자이지만

누구보다 살길 원했던

그녀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남은 인생 10년,

고사카 루카 작가님의

소설책입니다.

고사카 루카 작가님은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출생으로

제3회 고단샤 틴즈 하트 대상에서

기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불치병이 발병했으나

<남은 인생 10년>을 완성하셨고

문고본 출간을 앞두고

증세의 악화로 2017년 2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남은 인생 10년은

제6회 시즈오카 서점 대상

'영상화 하고 싶은 문고 부문' 대상을 받고

2021년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어 2022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중

한 편으로 올랐습니다.



작가님이 세상을 떠나고 난 후

가족분들이 미발표 원고를 발견하여

신작 <살아만 있다면>을

추가로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남은 인생 10년은

2024년 4월 한국 극장에서

재개봉하였습니다.

남은 인생 10년

소개를 시작합니다.



레이코의 죽음의 순간을

함께한 마쓰리는

그녀와 같은 병을 앓고 있었기에

자신 또한 10년 후

레이코와 같은 죽음을

맞이할 거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마쓰리는 이제 갓 스무살이었고

서른 살이 되면 죽게 됩니다.



마쓰리가 걸린 병은

발병률이 낮았지만 희귀병으로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습니다.



그녀의 수명 중 2년은

투병 생활로 지나가게 되고

자택 치료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퇴원 후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동창인 사나에와

아키하바라 거리를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나에 덕분에 마쓰리는

애니메이션 덕후들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코스프레 이벤트에

사나에와 함께 참석하게 됩니다.



행사 참석 이후

마쓰리는 놓았던 펜을 다시 잡았고

그림을 그리기로 합니다.



마쓰리의 동인지 한 권이 완성되고

자신의 일러스트 사이트 개설 등

보다 전문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동인지 작가에서 만화가가 되기 위해

출판사로 지원작을 보내지만

쓴맛을 보게 됩니다.



시간을 계속해서 흘러

남은 시간은 5년이 됩니다.



마쓰리는 대학 친구의 남편을 통해

스물아홉 살 안도를

소개받게 됩니다.

불치병을 앓는 그녀이기에

5년 후 남겨질 그가 걱정되어

'사랑'을 시작하기 망설였지만

미야의 남편 료는

소개해 주는 안도 또한

심장이 안 좋다며

둘이 잘 맞을 거라 합니다.



환자라는 이유로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너무나 기분이 나빴지만

마쓰리는 자신의 감정을 감추고

웃음으로 무마합니다.



마쓰리의 주변에선

겨울이 되자

여기저기서 결혼을 알려왔고

그녀의 언니 기쿄 또한 사토시와의

결혼 준비를 시작하게 됩니다.



결혼식이 무사히 진행되고

마쓰리는 화장실을 들렀다가

우연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걸

엿듣게 됩니다.

고모들은 그녀의 유전병이

자신들의 자식들에게

오지 않음에 안도하고 있었습니다.



마쓰리 또한 죽고 싶지 않았고

살고 싶었으나

운명을 거역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마쓰리는 방을 정리하다가

입원 당시 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일기를 통해

레이코가 죽기 직전

떠올렸던 후회들을 생각하며

마쓰리는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잊고 지냈던

열두 살 무렵 저질렀던 사건과 함께

신타니 미유키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마쓰리는 미유키와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사과합니다.

마쓰리는 미유키에게

도쿄에서 회사를 다닌다는

거짓말을 내뱉게 되고

동창생들의 반창회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잡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창생 중에는

마쓰리의 첫사랑 다케루도 있었고

그가 결혼할 여자친구와

동거를 한다는 사실에 실망하게 됩니다.



맥이 빠진 마쓰리였지만

학교에서 특이한 아이였던

가즈토와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모임 시간이 늦게까지 이어지고

마쓰리는 형부가 데리러 온다고

가보겠다고 얘기를 하지만

가즈토는 자신이 데려다주겠다며

그녀를 따라나섭니다.



그리고 반창회 다음날

둘만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둘은 초등학교에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가즈토는 마쓰리에게

어릴 적 좋아했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마쓰리는 도쿄로 돌아왔고

가즈토를 다신 만나지 않기로

다짐을 하게 됩니다.



마쓰리는 가즈토의 문자에

답을 하지 않았고

마쓰리는 스물여섯 살이 됩니다.



마쓰리는 자신의 생일날

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고

그건 가즈토의 전화였습니다.



그리고 가즈토의 제안으로

둘은 도쿄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즈토는 마쓰리에게

다음 약속을 잡으며

바다로 놀러 가자 제안합니다.

수영복이 없다고 하는

마쓰리의 말에

가즈토는 같이 수영복을 골라주지만

마쓰리는 돌연 가게 밖으로 뒤쳐나갑니다.



당황해하는 가즈토에게

다음 약속을 거절한 마쓰리지만

가즈토와 기약없는 만남을 약속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씻으려던

마쓰리는 거울 속 비친

자신의 몸에 남은 수술 흉터를 보고

홀로 숨죽여 눈물을 흘립니다.



마쓰리는 가즈토의 집에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는

포스터를 우연히 보게 되고

가즈토의 스케줄에 당분간

본가를 방문할 계획이 없음을 확인하고

체험 교실을 신청하게 됩니다.



가즈토의 엄마를 통해

가즈토의 과거 연애 이야기와

가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휩싸인 마쓰리는

가즈토와 재회했을 때

다투게 됩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마쓰리지만

대학 친구의 결혼 소식에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금 자신에게 연애를 강요하는

친구들의 태도에 그만 화를 내버리고 맙니다.



친구들은 남은 수명이

4년이라는 마쓰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듯했지만

붙잡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그녀는 자리를 빠져나옵니다.



앞으로 그녀에게 주어진

사 년이라는 시간 동안

마쓰리는 죽은 레이코가

말하지 못해 후회하는 단어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라는 말을

전하고 떠날 수 있을까요?



마쓰리는 자신을 좋아하는

가즈토와 화해와 더불어

감추었던 진실을 밝히고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 다퉜던 그녀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화해를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기적'이라는 이름의

행운이 마쓰리에게 찾아와

남은 수명의 연장을

꿈꿔볼 수 있을까요?



남은 수명 10년의

뒤 이야기는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하지 못한 일들이 많고

꿈이 많은 나이에

남은 인생이 10년 밖에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방황하는 인생을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집중할 무언가를 찾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정해진 이별을 앞두고

새로운 누군가를 만남에 있어서

남겨진 사람에 대한 미안함을

먼저 생각하는 마쓰리는

너무도 착해서 안쓰러웠습니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녀가

불치병을 걸렸다는 점 또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환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가즈토와 놀 때면

평범한 아이로 보였습니다.



남은 인생 10년은

누적 부수 80만 부 돌파한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미 너무도 유명한 책이지만

아직 읽지 못한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시한부 환자의 죽음을 다루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고자 했던

그녀의 간절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상, 남은 인생 10년

출판사 모모

서평 후감을 마감합니다.

남은 인생 10년

코사카 루카 지음
모모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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