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지음 | 은행나무 펴냄

재인, 재욱, 재훈 (은행나무 노벨라 05,정세랑 소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8,000원 10% 7,2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4.12.24

페이지

17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5권.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정세랑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을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2

울찌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찌

@uljjicwmt

  • 울찌님의 재인, 재욱, 재훈 게시물 이미지

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지음
은행나무 펴냄

3개월 전
0
Wisdom82님의 프로필 이미지

Wisdom82

@wisdom82

정세랑 소설은 인물들이 입체적이라서 재밌는것 같다.
하나씩 소소한 초능력을 갖게된 남매들 이야기

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지음
은행나무 펴냄

2022년 8월 7일
0
김영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영호

@gimyounghoozrs

소재를 포착하고 가공하는 작가의 능력에 감탄.
작가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기대치보다
살짝 부족해서 못내 아쉬움.
힘주지 않고 풀어나가는 전개는 만족.

재인, 재욱, 재훈

정세랑 지음
은행나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2월 5일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5권.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정세랑은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을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은행나무 노벨라 시리즈 05 | 《재인, 재욱, 재훈》 출간
“누군가를 구하는 일은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야”


아무것도 아닌 우연, 아주 조그만 초능력,
평범하고 작은 친절, 자주 마주치는 다정함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_‘작가의 말’에서

명랑하고 유쾌한 서사, 감전되고 싶은 짜릿한 상상력, 심각하지 않은 방식으로 주제를 낚아채는 건강한 시선으로 한국소설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는 작가 정세랑의 소설 《재인, 재욱, 재훈》이 은행나무 노벨라 다섯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이만큼 가까이》를 통해 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해온 그는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을 두루 끌어안으며 우리 문학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제시해온 작가다. 이번 소설 《재인, 재욱, 재훈》에서 역시 그는 특유의 엉뚱하면서 따뜻한 상상력으로 누구라도 깜짝 놀랄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피서지에서 돌아오는 길, 형광빛 나는 바지락조개가 든 칼국수를 먹은 삼남매에게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 초능력이라 하기엔 너무 미미한 초능력에 당황해 있을 때, 누군가를 구하라는 메시지와 소포가 도착한다. 첫째 재인은 연구원으로 일하는 대전에서, 둘째 재욱은 아랍 사막의 플랜트 공사장에서, 셋째 재훈은 교환학생을 간 조지아의 염소 농장에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누구를, 어떻게 구하라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 사회에서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다정함과 친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폭력적이고 혐오스러운 사건들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친절한 사람들이 남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재인, 재욱, 재훈》이 시작되었다.

일상에 찾아드는 다정한 우연들이 만나면
오늘부터 당신도 재인, 재욱, 재훈이 된다


“이 영화가 재미없는 건 맞는데,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곳은 아직도 세계의 극히 일부인 것 같아. 히어로까지는 아니라도 구조자는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재욱이 말했을 때 재인과 재훈은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세 사람은 각자 자기가 구한 사람들을 떠올렸다.
“게다가 어쩌면 구해지는 쪽은 구조자 쪽인지도 몰라.”_본문 164쪽

작가는 어느 날 갑자기 미미한 초능력을 갖게 된 삼남매의 모험을 통해 누가 누구를 구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정한 일이고 값진 경험인지를 이야기한다. 위기 상황에서 타인에게 구조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멋진 히어로가 아니라, 평범한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인간에 대한 믿음이 느껴진다. 더불어 그 상황에서 구해지는 쪽은 위기에 처한 자가 아니라 구조하러 나선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성찰은 이 소설의 온도를 더하게 하는 부분이다.
믿고 읽는 정세랑표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은 독자는 자신의 손톱이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해보거나, 흔히 보는 레이저 포인터를 밤하늘에 쏘아볼지도 모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신경을 집중해볼지 모르겠다. 일상에 찾아드는 다정한 우연들이 만나면 오늘부터 당신도 ‘재인, 재욱, 재훈’이 된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