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지음 | 예담 펴냄

그래도 괜찮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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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12.20

페이지

272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성 #그림책 #눈물 #다독 #동화 #따뜻 #외로움 #위로 #희망 #힐링

상세 정보

사는게 힘들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오늘 하루가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책

2015년 2월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은 받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기프트 에디션. 예쁜 베니 그림을 통해서는 짐작할 수도 없었던 구작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받아 보았을 때 예쁜 선물 상자를 두 팔 가득히 들어 당신에게 내밀고 있는 베니 그림을 통해 설레기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 책을 마주했을 때 행복하기를,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라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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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2

Yumi님의 프로필 이미지

Yumi

@yuminjth

  • Yumi님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 게시물 이미지
행복하게 살아야해요 내가 누릴 수 있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요 🥰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지음
예담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9월 2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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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

@hyejidutt

  • 혜지님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 게시물 이미지
청각장애를 앓고있는 구작가님이 어느 날 갑자기 유전성 망막염증 판단을 받게된다. 작가님이 시력을 잃기 전에 하고싶은것들을 버킷리스트에 적어 하나씩 이루는 작가님의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 에세이이다.

항상 특별할것없는 일상들이 지겨웠던 순간에 이 책을 읽게되었다. 내가 느끼는 평범함들이 작가님에게는 감사하고 소중한것이겠구나하고 생각을 하니 내 일상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베니의 일러스트가 곳곳에 담겨있어 그 다음장에는 베니의 어떤 일러스트가 담겨있을까 궁금해하면서 읽었다.

일상이 지겹고 용기를 얻고싶고 희망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이 읽으면 좋겠다!!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지음
예담 펴냄

2021년 11월 11일
0
싱님의 프로필 이미지

@syun89v

[20210917]
<그래도 괜찮은 하루> 완독

별점 : 5/5

치과에 갔는데 지인이 읽고 재미있다는 걸 듣고 읽다가 완독해버린 책이다. 어쩌면 이 책에는 재미있다는 말이 안 어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슬픈 건 아니지만, 그저 좋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책이다. 작가는 청각을 읽고 시각을 읽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꿈이고 그림 그리는 게 취미인 나에게는 한없이 좋았던 책이다.

요즘에는 가을인데 어쩌면 여름 같은 날이다. 자전거 타고 도서관을 갈 때면 그림 같은 구름이 보인다. 그 그림 같은 구름을 보면 내 마음도 몽글몽글 해진다. 그리고 그 구름을 잊고 싶지 않아서 사진으로 남겨둔다. 이 책에서도 그랬듯이, 눈을 잃으면 아무리 남겨두어도 볼 수 없다. 시력은 우리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시력이 없는 하루하루는 내게는 상상도 못한다. 내가 좋아하는 책은 물론 그림도 그릴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힘차게 일어선 작가를 보면 나도 이 책의 작가님을 닮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말했다. "오늘도 수고했어." 비록 마음속으로 말했지만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한 마디이다. 이 말을 들으면 왠지 안심도 되고 오늘의 할일은 끝난 느낌이다. 작가는 하루하루가 기대되고 뜻깊다고 말했다. 그 말을 보고, 나는 내 하루하루가 어떤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고 있을까? 내 하루는 내게 "수고했어"라고 말해줄 수 있는 하루일까?

그래도 괜찮은 하루

구작가 지음
예담 펴냄

2021년 9월 1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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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5년 2월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은 받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의 기프트 에디션. 예쁜 베니 그림을 통해서는 짐작할 수도 없었던 구작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받아 보았을 때 예쁜 선물 상자를 두 팔 가득히 들어 당신에게 내밀고 있는 베니 그림을 통해 설레기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 책을 마주했을 때 행복하기를,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라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출판사 책 소개

2015년 2월에 출간된 『그래도 괜찮은 하루』는 너무나도 귀여운 토끼 캐릭터인 ‘베니’로 유명한 구작가의 그림에세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거의 3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다양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이 책에는 예쁜 베니 그림을 통해서는 짐작할 수도 없었던 구작가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어렸을 때 소리를 잃었고, 이제는 볼 수 있는 날도 얼마가 될지 모른다는 그녀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은 놀랐다고.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계속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는 구작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무한한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독자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유난히 바람이 매서운 2017년 12월 『그래도 괜찮은 하루』 책을 예쁜 기프트 박스에 담아내어, 따스한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그래도 괜찮은 하루 기프트 에디션’을 선보이게 되었다.
받아 보았을 때 예쁜 선물 상자를 두 팔 가득히 들어 당신에게 내밀고 있는 베니 그림을 통해 설레기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장을 열어 『그래도 괜찮은 하루』 책을 마주했을 때 행복하기를,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2017년을 잘 마무리하고 2018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데에 이 책이 큰 힘이 되리라 믿으면서…….

귀가 들리지 않는 한 소녀,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리다
세상이 조용하다고 생각한 한 소녀가 있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원래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한 소녀는 나중에야 자신만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텔레비전 소리 볼륨을 아무리 올려도 아무런 반응도 없는 소녀를 보고 엄마는 절망한다. 그제야 소녀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었던 소녀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말 대신 그림을 그려서 엄마와 동생과 친구들과 그녀는 이야기를 했다. 그렇지만 세상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그녀는 말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혀가 굳지 않게 수천 번을 연습했다. 목소리의 울림을 손끝으로 만져보고 수천 번을 연습한 끝에 소녀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겨우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의 입모양을 보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싶었던 소녀는 자신 대신 소리를 들어줄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리기 시작한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만들어낸 토끼 ‘베니’와 함께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한 소녀에 대한 희망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제 빛까지 사라지는 세상에서 ‘베니’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소녀는 그림 실력만으로 당당하게 한국 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 들어간다. 소녀가 못 듣는다는 건 아무 문제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실컷 그릴 수 있을 거라고 그녀는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단단했다.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녀는 학교생활을 지속하기 어렵게 되고 세상과의 관계 맺기에서도 계속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잘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그림을 그리는 일뿐이었다. 그녀는 들리지 않아도 그림은 그릴 수 있으니까 2008년부터 ‘싸이월드’에서 스킨작가로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조금씩 자신의 그림을 알리고 유명해지기도 한 그녀는 자신 대신 많은 일을 해주는 토끼 ‘베니’에게 감사해하며 유쾌하게 살아간다. 그렇지만 몇 년 전, 그녀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유전적 병인 이 병은 점점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결국에는 아예 보이지 않게 되며 아직까지 치료법도 없다고 한다. 세상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맺어가던 그녀는 이제 자신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는 것에 슬퍼하지만 그 안에서 다시 희망을 찾는다.
눈이 보이는 시간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는 그녀는 그때까지 자신이 꼭 해야 하는 일 ‘버킷리스트’를 적어나간다. 그녀가 꼭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평범할 수도 있지만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한 그녀에게는 이 일들이 너무 특별하다고 한다.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드리기, 소개팅 해보기, 헤어진 친구 찾기, 운전면허증 따기, 가족여행 가기,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가기, 헬렌 켈러의 소원 대신 들어주기, 한국영화 100편 보기 등··· 아무것도 아닌 듯 평범해 보이는 이 버킷리스트가 그녀에게는 너무도 간절한, 눈이 보이는 오늘 꼭 해야 하는 일들이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아직 혼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이 그녀에게는 늘 선물이라고 한다. 자고 일어나 아침에 눈을 뜨면 아직 보인다는 사실이 그녀는 너무 행복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무엇을 본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었는데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하늘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큰 기적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귀도 안 들리고 시력도 점점 사라지지만 그래도 말을 할 수 있는 입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손이 남아 있으니까 절망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안 보이게 되기 전까지는 열심히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고 안 보이게 되면 남아 있는 감각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고··· 그녀는 웃으며 말한다.

아직 남아 있는 감각들이 더 많으니까, 아직 하고 싶은 일들이 더 많으니까···
장애는 어쩌면 축복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리고 기회라고 말한다. 그녀는 소리를 잃고 빛을 잃어가면서 모든 감각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고, 그 감각들을 몇 배나 더 발달시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그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상황에 절망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이 그녀는 기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 대신 소리를 들어주는 토끼 ‘베니’가 있어서, ‘베니’와 앞으로의 어두운 세상도 함께 할 것이기에 그녀는 두렵지 않다고 한다.
언제나 유쾌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그녀는 매일매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빛이 완전히 사라져도 그녀는 계속 그림을 그릴 것이다.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그녀는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다.
“사랑해 그리고 앞으로 더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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