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류혜인 (지은이) 지음 | 스몰빅인사이트 펴냄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동화를 꿀꺽해버린 꿀잼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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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8.30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에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나 캐릭터들이 아주 많다. 낯선 사람에게 매번 문을 열어 줘서 목숨을 잃을 뻔한 ‘백설공주’가 그렇고, 두루미의 부리가 길고 뾰족한 걸 알면서도 납작한 접시에 식사를 대접한 여우가 그렇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나 장면들도 심리학을 통해서 보면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백설공주는 애정 결핍으로 인한 ‘접촉 위안’이 필요했으며, 여우는 두루미를 골탕 먹이려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보편타당하다고 믿는 ‘허구적 합의 효과’에 빠졌던 것이다. 이처럼 심리학을 활용하면 쉽게 이해되지 않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를 통해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동화로 심리학을 설명하고 있을까. 그것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그들이 처한 힘든 상황이 우리의 삶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누군가의 애정이 필요해 잘못된 사랑을 선택하기도 하고, 자기 판단의 확신에 빠져 타인에게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그래서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이해하면 일, 관계, 사랑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의 재미를 느끼고 내 마음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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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소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정

@sojunguqm5

심리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더라도, 입문용으로 읽기 좋은 책이다. 우리가 잘 아는 동화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심리학 용어들이 소개되어 있다. 내용이 어렵지 않다.

기억에 남는 용어들과 구절을 정리해보았다.

- 허구적 합의 효과 : 자신의 생각이 보편타당하다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행동하리라'는 잘못된 믿음을 말한다. (여우와 두루미) 자기중심적 사고와 관련된다.

- 착각적 상관 : 변인들 간에 실제로 관계가 존재하지 않음에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지각하는 현상. 소위 말하는 징크스.

- 신포도형 합리화 : 목적이나 욕구가 좌절될 때, 그 욕구와 현실 간의 괴리를 메우기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자기 정당화를 내세우는 것이다. 인지부조화에 의해 이루어진다.

- 헤일로 효과 : 어떤 사물 혹은 사람의 한가지 특징이 다른 특징에 대한 평가까지 달라지게 만드는 심리 현상. 일부의 뛰어난 특성이 다른 부분까지도 영향을 주는 현상. 외모지상주의가 이에 해당된다.

- 썩은 사과가 아니라 썩은 상자가 문제다 : 악한 행동은 개인 이른바 썩은 사과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처한 상황 즉 썩은 상자가 만들어낸다. 사람도 어떤 상황에 놓여지면 변할 수 밖에 없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게 이런 게 아닐까?

어느 한 거리 미화원이 "나는 지금 지구의 모퉁일르 청소하고 있다네."라는 낭만적인 말을 했다고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심리학 용어는 인간의 본성에 기인하고 있지만, 상황을 이겨내고 버텨내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깨닫고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힘들어도 어쩌겠느냐. 버티자.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류혜인 (지은이) 지음
스몰빅인사이트 펴냄

2주 전
0
레이첼님의 프로필 이미지

레이첼

@rachel_1278

  • 레이첼님의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게시물 이미지
매우 지루할줄 알았는데 이야기와 실험이 중간중간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류혜인 (지은이) 지음
스몰빅인사이트 펴냄

2023년 8월 21일
1
보라돌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보라돌이

@boradolyi

[220124]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완독

후기:

어릴 적부터 접하던 동화책을 보면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그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심리학적 이론에 맞추어 해석하고 정리해준다. 동화책을 읽을 때는 가볍게 지나쳤던 순간들이, 이해가 안된다고 여겼던 인물들의 행동이 심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모두 이유가 있다는 부분이 흥미로웠다.

심리학 하면 조금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나와는 밀접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쉬웠는데 친근한 동화를 통해 간단한 심리학 용어와 사례들을 보다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 내가 단순히 여겼던 동화 속 행동들이 알고보면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동화 속 인물들이 우리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 작가는 말한다. 동화만큼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하는 장르는 없다고.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관점의 차이이지 않을까.

심리학이 이토록 재미있을 줄이야

류혜인 (지은이) 지음
스몰빅인사이트 펴냄

2022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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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에는 선뜻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나 캐릭터들이 아주 많다. 낯선 사람에게 매번 문을 열어 줘서 목숨을 잃을 뻔한 ‘백설공주’가 그렇고, 두루미의 부리가 길고 뾰족한 걸 알면서도 납작한 접시에 식사를 대접한 여우가 그렇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나 장면들도 심리학을 통해서 보면 충분히 설명할 수 있게 된다. 백설공주는 애정 결핍으로 인한 ‘접촉 위안’이 필요했으며, 여우는 두루미를 골탕 먹이려 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보편타당하다고 믿는 ‘허구적 합의 효과’에 빠졌던 것이다. 이처럼 심리학을 활용하면 쉽게 이해되지 않던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우리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를 통해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그렇다면 왜 굳이 동화로 심리학을 설명하고 있을까. 그것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나 그들이 처한 힘든 상황이 우리의 삶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누군가의 애정이 필요해 잘못된 사랑을 선택하기도 하고, 자기 판단의 확신에 빠져 타인에게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그래서 동화 속 주인공들의 마음을 이해하면 일, 관계, 사랑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의 재미를 느끼고 내 마음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동화를 꿀꺽해버린 꿀잼 심리학!
사람들은 동화를 단순히 ‘아이들이 읽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한다. 아마도 동화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조금 과장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동화만큼 다양하고 섬세하게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는 장르는 없다. 동화 속에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와 장면은 우리가 살면서 부닥치는 여러 고민이나 문제들과 너무나 닮았다. 낯선 사람에게 매번 문을 열어 줘서 위기에 처하는 백설공주는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상징이며,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얼어 죽고 만 성냥팔이 소녀는 자기 일이 아니면 잘 나서려 하지 않는 인간 심리의 반영이다. 또 왕자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고 결국 물거품으로 사라져버린 인어공주는 어떤가? 이와 같은 세 가지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각각 ‘접촉 위안’, ‘방관자 효과’, ‘만족자의 법칙’이라는 심리학 법칙으로 설명된다. 이 책은 동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와 장면을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들을 심리학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학을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삶의 모든 문제는 동화 속 심리 법칙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그래서 심리학을 배우면 살면서 겪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데 문제는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심리학을 처음 공부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심리학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러다 우리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를 활용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심리학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그 생각을 현실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하여 얻어진 결과물이다.
이 책에 발췌된 스물다섯 편의 동화 속 캐릭터들의 심리 상태를 잘 살펴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동화 속 캐릭터들의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하는 것은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이 책은 심리학을 설명하는 데 동화를 활용함으로써 재미와 지식, 그리고 효용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심리학을 처음 접하거나,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새로운 흥미를 안겨 주는 책이 될 것이다. 또한, 동화 속 캐릭터에 대한 심리학적 해석과 설명은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빛나는 힌트를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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