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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5.9.5
페이지
364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2005년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일본 서점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2회 서점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1회 수상작은 국내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2006년 타베 미카코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밤을 새워 80킬로미터를 걷는 고교생활 마지막 이벤트 '야간보행제'가 작품의 배경. 일상과 비일상,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조심스레 외줄타기 하는 스물네 시간. 각자 깊이 묻어둔 마음의 비밀들이 스며나온다. 어린 날의 떨림과 반짝거림, 가볍게 들떠 있다가도 곧 무겁게 가라앉곤 하는 10대 시절의 공기를 예리하게 그려냈다.
남녀공학인 북고(北高)에서는 연례행사로 '보행제(步行祭)'가 열린다.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하여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학교에서 출발, 학교로 돌아오는 행사이다. 친한 친구와 짝을 이루어 잡담을 나누며 하루를 꼬박 걷는다. 고등학교 3학년 다카코는 가슴속에 비밀스런 내기 하나를 품고 보행제에 참가한다.
"모두 줄지어 함께 걷는다. 단지 그것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특별한 느낌인 걸까." 주변의 모든 사물, 내밀한 마음의 움직임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밤의 시간, 예민한 감성의 아이들은 세상과 자신을 열린 눈으로 마주한다.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것의 끝이 언제나 시작과 닿아 있음을, 지금은 지금이라고-지금을 미래를 위해서만 쓸 수는 없다는 걸 깨닫는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사소한 배려와 이해 속에 깊어가는 우정, 10대 시절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멋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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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goldstarsky
밤의 피크닉
1명이 좋아해요
솔
@solevgl
밤의 피크닉
외 3명이 좋아해요
두드
@doodeu
밤의 피크닉
외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2005년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일본 서점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2회 서점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1회 수상작은 국내에도 소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 2006년 타베 미카코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소설이다. 밤을 새워 80킬로미터를 걷는 고교생활 마지막 이벤트 '야간보행제'가 작품의 배경. 일상과 비일상,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조심스레 외줄타기 하는 스물네 시간. 각자 깊이 묻어둔 마음의 비밀들이 스며나온다. 어린 날의 떨림과 반짝거림, 가볍게 들떠 있다가도 곧 무겁게 가라앉곤 하는 10대 시절의 공기를 예리하게 그려냈다.
남녀공학인 북고(北高)에서는 연례행사로 '보행제(步行祭)'가 열린다.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하여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학교에서 출발, 학교로 돌아오는 행사이다. 친한 친구와 짝을 이루어 잡담을 나누며 하루를 꼬박 걷는다. 고등학교 3학년 다카코는 가슴속에 비밀스런 내기 하나를 품고 보행제에 참가한다.
"모두 줄지어 함께 걷는다. 단지 그것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특별한 느낌인 걸까." 주변의 모든 사물, 내밀한 마음의 움직임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밤의 시간, 예민한 감성의 아이들은 세상과 자신을 열린 눈으로 마주한다. 그 시간을 통해, 아이들은 모든 것의 끝이 언제나 시작과 닿아 있음을, 지금은 지금이라고-지금을 미래를 위해서만 쓸 수는 없다는 걸 깨닫는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사소한 배려와 이해 속에 깊어가는 우정, 10대 시절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멋진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제2회 서점대상本屋大賞 1위 : 일본 전국 서점(온라인 포함) 직원들이 뽑은 2005년의 추천작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학상(26회) 신인상 수상
『책의 잡지本の雜誌』가 선정한 2004년 베스트 10 중 1위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걷는 10대의 끝에서, 통과의례와도 같은 ‘야간보행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예찬 감성소설.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일본 작가, 온다 리쿠의 화제의 신작 『밤의 피크닉』을 선보인다. 무척이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묘하게 팽팽한 긴장감과 수수께끼, 그리고 그리움어린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우리가 누구나 지니고 있는 집단무의식과도 같은 향수를 자아낸다.
밤을 새워 80킬로미터를 걷는 「야간보행제」.
그날 그 하룻밤의 사건은, 틀림없는 기적이었다.
고교 생활의 마지막 大이벤트
남녀공학인 북고(北高)에서는 해마다 보행제(步行祭)라는 것이 열린다. 아침 8시부터 걷기 시작하여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학교에서 출발하여 학교로 돌아오는 행사이다. 재학생들로서는 가장 괴로운 행사이지만, 졸업생들은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로 이 보행제를 꼽을 만큼 학창시절 최고의 추억 만들기이기도 했다.
니시와키 도오루에게는 고교 시절 마지막 보행제였다. 고난의 보행제, 제발 날씨라도 쾌청하기를 기도하였다. 다행히 기도에 보답하듯 보행제 날은 참으로 맑은 날씨였다. 도오루는 가장 친한 친구인 도다 시노부와 보행제 길동무를 하기로 했다. 괜찮은 외모에 말수가 적은 도오루는 은근한 카리스마 탓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항상 화두에 오르는 인물이다.
고다 다카코는 성격 좋고 속 깊은 같은 반 여학생. 도오루와 몰래 사귄다는 소문이 돈다. 이유는 두 사람이 별나게 사람들 앞에서 서로 외면하기 때문이다. 다카코와 친한 친구로 유사 미와코가 있다. 전통 화과자점의 딸인 미와코는 팔방미인. 성격까지 좋아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80킬로미터의 대장정 - 밤의 피크닉
24시간을 걸어야 하는 보행제. 처음에는 모두들 소풍가는 기분에 들떠 재잘재잘 떠들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지쳐 말수도 줄어들어 간다. 그러다 다시 밤이 되면, 친한 친구와 짝을 지어 걸어가며 평소에는 하지 못하던 깊은 속내까지 털어놓으며 진지한 가슴속의 대화를 나눈다.
도오루와 다카코는 사실 이복남매. 이혼한 다카코의 어머니가 도오루의 아버지와 잠시 바람피워 낳은 자식이 다카코였던 것이다. 서로의 관계를 아는 두 사람은 항상 서로를 피해 다녔다. 다카코는 그렇지 않았으나 도오루는 항상 적대감에 이글거리는 시선으로 다카코를 보았다. 죽을 때까지 마주치지 않고 지내고 싶었으나 3학년이 되면서 한 반이 되어버린 두 사람. 게다가 둘이 사귄다는 소문까지 나버린다. 발이 퉁퉁 부르터서 아무 감각도 없어진 보행제 날 밤, 다카코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보행제는 끝나 가고, 밤 12시가 넘기 전에 도오루에게 한 마디라도 먼저 건네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다카코는 지킬 수 있을까.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야간보행제’를 배경으로, 자신의 고민을 좀더 성숙하게 이겨내는 소년, 소녀들의 이야기가 밤의 어둠 속에서 더욱 은은하게 빛난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 치밀하고 섬세한 인물묘사로 여러 문학상에서 그 문장력을 인정받은 해외작가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저자 온다 리쿠는 이 작품을 통해 보다 대중적인 스토리텔러, 신인 아닌 신인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밤의 피크닉』 수상 내역
- 제2회 서점대상本屋大賞 1위 : 일본 전국 서점(온라인 포함) 직원들이 뽑은 그 해의 추천작
- 제26회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 문학상(26회) 신인상 수상
-『책의 잡지本の雜誌』가 선정한 2004년 베스트 10 중 1위
※ 기타 경력
-『여섯 번째 사요코』로 1991년 제3회 일본 판타지 노벨대상 최종후보작 노미네이트
-『Q&A』로 2005년 제58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 노미네이트
-『유지니아』로 2005년 제133회 나오키 문학상 후보 노미네이트
※ 서점대상本屋大賞은 일본 전국 서점(온라인 포함) 직원들을 대상으로 그 해의 ‘독자들에게 읽히고픈 책’, ‘팔고 싶은 책’을 투표로 선정, 수여하는 상입니다. 제2회 투표에는 231개 서점, 269명의 직원들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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