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x V6로 배우는 커널의 원리와 구조

아오야기 타카히로 (지은이), 조만석 (옮긴이) 지음 | 한빛미디어 펴냄

Unix V6로 배우는 커널의 원리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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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5.2

페이지

4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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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X V6 커널을 분석한 책이다. 커널을 이해하면 운영체제뿐 아니라 컴퓨터 시스템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개발 언어에 상관없이 운영체제 소스 코드를 읽으면서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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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이맘때가 되면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크리스마스 책 추천해줘”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누군가에게 책을 추천해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만 적어도 크리스마스 책에서 이 책을 빼놓을 순 없지. 바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되시겠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은 1954년에 출간된 그림책으로 70번이나 크리스마스를 보낸 “원로 그림책”이다. 사실 이 그림책은 경력(?)뿐 아니라 이력도 화려한데, 지금의 배 나온 산타 이미지를 만드는데 한몫하였고, 길쭉한 양말에 넣기 좋도록 길~게 만들어져 길쭉한 양말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이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출간 70년이 되어서야 “로저 뒤바젱” 버전의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만나게 되었다니! 어떻게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있겠어!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내용은 사실 모든 이들이 이미 상상할 법한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24일 밤,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 산타를 만나게 되고, 산타가 어떻게 우리 집에 오는지부터 왜 양말에 선물을 주는지 등을 관찰한 이야기니까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상상한 바로 그 크리스마스 이미지! 바로 그 크리스마스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에서 다 나왔다. 이 정도 설명이면 왜 『크리스마스 전날 밤』은 크리스마스 필독서인지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았을까.

그래도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매력을 몇 가지 짚어보자면, 일단 우리가 상상하는 그 산타할아버지의 솔직한 모습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의 일러스트 분위기가 마치 CCTV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더욱 관찰자의 입장이 되고, 마치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인 것처럼 가까이 느껴지고, 나도 그림책 속 어딘가에 서 있는 사람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매력은 이야기의 온도. 정말 아빠나 엄마, 혹은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가깝고 친밀한 이야기꾼이라서 더 따듯하고 포근하게 느껴진다. 더욱이 화자도 관찰자의 시선이기에, 마치 이야기꾼과 내가 비슷한 거리에서 산타할아버지를 관찰하고 있는 느낌이랄까. 그야말로 오순도순 담요를 나눠 덮고 이야기를 나누는 거리 같다.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더욱 따뜻하고 포근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그 외에도 길쭉한 판형이 가져오는 심리적 효과들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길쭉한 굴뚝이 더 길게 느껴지고, 그 안에 끼인(?) 산타할아버지가 더욱 웃음을 준다. 그래서 아이와 이 책을 읽을 때는 조금 천천히, 아이들이 충분히 관찰하고 이야기에 충분히 빠져들도록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훨씬 좋았다.

올해는 25권의 크리스마스 책을 읽겠다는 아이와 『크리스마스 전날 밤』을 나눠 읽으며 만약 이 책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수다를 오래오래 떨었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등장하는 루돌프 이름들을 보며 앞서 읽은 책을 떠올리기도 했고.

어느새 크리스마스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서서히 트리를 장식할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트리 아래에 이렇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을 함께 장식해보면 어떨까? 『크리스마스 전날 밤』이라면, 크리스마스가 더욱 따뜻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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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X V6 커널을 분석한 책이다. 커널을 이해하면 운영체제뿐 아니라 컴퓨터 시스템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개발 언어에 상관없이 운영체제 소스 코드를 읽으면서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기계발서다.

출판사 책 소개

리눅스를 비롯한 많은 UNIX 호환 운영체제의 뿌리가 된 UNIX V6를 통해 운영체제의 원리와 구조를 배운다.

더 좋은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기 위한 자기계발서
이 책은 UNIX V6 커널을 분석한 유일한 책이다. 커널을 이해하면 운영체제뿐 아니라 컴퓨터 시스템의 전체 그림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개발 언어에 상관없이 운영체제 소스 코드를 읽으면서 실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자기계발서'다.

한 줄 한 줄 꼼꼼한 코드 분석
모든 코드에 행 번호를 달아 코드 한 줄 한 줄을 분석하고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주요 항목은 간단하게 정리된 표로 빠르게 훑어 볼 수 있다.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초급~중급 컴퓨터 엔지니어 또는 컴퓨터 공학계 학생
- 운영체제 전체 구조를 배우며 한 단계 높은 기술자로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

이 책의 특징
- 커널 소스를 읽으며 분석하면 프로그래밍 실력이 향상되고 컴퓨터에 대하여 좀 더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UNIX V6는 오래된 고전이지만 커널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입니다.
- 커널 명세서나 사용자 프로그램 매뉴얼도 함께 보면서, 이 책과 커널 소스 코드를 여러 번 읽어 간다면 UNIX V6 커널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지은이_ 아오야기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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