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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2.20
페이지
268쪽
상세 정보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삶이 궁금할 때
시대를 잘못 타고난 그녀들의 이야기
우연찮게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 4명이 힘을 합쳐서 발간하게 된 책이다. 책의 구성단계는 무척 사소한 대화가 발단이 되었다. "왜 아이들에겐 시험에 나오는 요소만을 강조해야 될까?" "아이들은 시험에 나올 요소만을 중요하게 학습하면서도 인물이나 전쟁에 관련된 '덜 중요한' 내용에 흥미를 자주 느끼는데 말이다."
일상적인 대화의 끝에 내린 결론은 수업시간에 시간이 부족해서 전달하지 못하는 역사의 비주류들을 설명하는 책의 구성이었다.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욕구.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역사적 진실들. 이러한 요소들을 책에 충분히 투영하고 있다.
어을우동,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 김개시, 김만덕 대중적이지만 한편으론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을 작가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변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작가들은 각자가 선택한 인물들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관점에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인물편마다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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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le_babo
@vj0vpdxk1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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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으나
@chakane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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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lim Lee
@skyhyun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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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 4명이 힘을 합쳐서 발간하게 된 책이다. 책의 구성단계는 무척 사소한 대화가 발단이 되었다. "왜 아이들에겐 시험에 나오는 요소만을 강조해야 될까?" "아이들은 시험에 나올 요소만을 중요하게 학습하면서도 인물이나 전쟁에 관련된 '덜 중요한' 내용에 흥미를 자주 느끼는데 말이다."
일상적인 대화의 끝에 내린 결론은 수업시간에 시간이 부족해서 전달하지 못하는 역사의 비주류들을 설명하는 책의 구성이었다.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욕구.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역사적 진실들. 이러한 요소들을 책에 충분히 투영하고 있다.
어을우동,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 김개시, 김만덕 대중적이지만 한편으론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을 작가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변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작가들은 각자가 선택한 인물들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관점에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인물편마다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아직까지 살아 있는 6명의 조선 여인들
역사의 주인공들은 남성이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여성이 남성보다 사회를 주도한 시기는 극히 드물다. 그런 와중에서도 한국인들의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는 여인들이 있다. 그녀들은 어떤 형태로든 현대까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어을우동’, ‘황진이’, ‘신사임당’, ‘허난설헌’, ‘김개시’, ‘김만덕’ 등이 바로 그녀들이다. 우리는 모두 그녀들을 잘 알고 있다. 동시에 잘 모르고 있다. 하지만 그녀들을 평가하기에 주저함은 없다. “신사임당은 현숙한 여인이고 어을우동은 음란한 여성이었데.”라는 평가
누구나 한 번쯤은 나를 잘 모르는 주변 사람이 함부로 뱉은 나에 대한 평가 때문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었을 것이다. 아직까지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그녀들에게도 우리는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이 책은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역사적 소양과 교양을 채울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람을 만드는 것은 시대와 사람들이다.
이 책은 우연찮게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 4명이 힘을 합쳐서 발간하게 되었다. 책의 구성단계는 무척 사소한 대화가 발단이 되었다. “왜 아이들에겐 시험에 나오는 요소만을 강조해야 될까?” “아이들은 시험에 나올 요소만을 중요하게 학습하면서도 인물이나 전쟁에 관련된 ‘덜 중요한’ 내용에 흥미를 자주 느끼는데 말이다.” 일상적인 대화의 끝에 내린 결론은 수업시간에 시간이 부족해서 전달하지 못하는 역사의 비주류들을 설명하는 책의 구성이었다.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다루지 않는 조선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욕구! 더 나아가 일반인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역사적 진실들... 이러한 요소들을 책에 충분히 투영하고 있다.
‘어을우동’, ‘ 신사임당’, ‘황진이’, ‘허난설헌’, ‘김개시’, ‘김만덕’ 대중적이지만 한편으론 잘 알지 못하는 여성들을 작가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변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포인트다. 인간의 본질과 달리 시대가 강제적으로 만들어 놓은 이미지, 그러한 이미지가 만든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들. 이러한 현대인들에게 작가들이 그녀들을 대변하는 느낌이 느껴질 것이다. 또한, 작가들은 각자가 선택한 인물들을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관점에서만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인물편마다 다른 느낌으로 책을 읽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여성’이라는 단어가 여느 때보다 의미 있게 느껴지는 오늘 날, 이 책을 통해 우리들은 ‘무언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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