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 민음사 펴냄

싯다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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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2.1.20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읽으면 좋아요.

#고민 #고전문학 #문학 #인생 #자아찾기 #지혜 #헤르만헤세

상세 정보

삶의 방향을 찾고 있는 이들에게
인생을 대하는 자세를 일깨워주는 책

헤르만 헤세의 1922년 작품으로 싯다르타(부처)의 생애를 소설화 했다. 동서양의 세계관,종교관을 자기 체험 속에 융화시킨 작품으로, 내면으로의 길을 지향하는 작가의 영혼이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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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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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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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다르타를 읽고 사문이었던 부분, 그리고 사문의 자신과 친구를 버리고 새로운 삶을 택한 부분이 너무 달라서 다른 책을 읽는 듯 했다. 사실 새로운 삶 - 카밀라와 함께 지낸 그 삶을 보며 싯다르타를 꽤나 비웃었다. 다 버리고 정신적으로 새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택한 것이 고작 가장 가까운 시내에서 만난 아름다운 여인에게 섹스를 배운다는건가..? 맨날 처 굶고 다니는 걸 재주라고 하더니 갑자기 부자가 된다는건가..? 좀.. 병신같은데..? 이렇게 내가 느껴지게끔 한 것 조차도 헤세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나는 왜 2부 중 윤회라는 제목이 붙는 지 알 수 없었는데, 싯다르타의 아들이 나타남으로써 윤회, 그리고 이 소설이 얼마나 완성도가 깊은 소설인지 알 게 되었다. 삶은 언제나 윤회한다. 그리고 나는 도둑일수도 성인일수도 시체일수도 갓 태어난 아기일 수도 있으며 흙일 수도 있다. 인생과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점을 제시해준 책이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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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chloe542

1. 나는 기다릴 수 있고, 사색할 수 있고, 그리고 단식할 수 있다.
2. 데미안의 불교버젼. 부처도 방황하고 성장함.
3. 배움은 의미가 없으며, 본질적인 자아를 깨우침에 의미가 있음.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달할 수 없기에 스스로가 깨우쳐야만 얻을 수 있음.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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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주의보

@fhja

치기 어린 젊은 시절을 보낸 젊은이만이 현명한 노인이 될 수 있다.

뱃사공 바주데바는 입멸하기 직전의 고타마와 같아 보인다. 바주데바가 싯다르타를 받아들였던 것처럼, 싯다르타도 고빈다를 받아들인다.

개인의 삶에 이정표가 되어주는 믿음, 행동의 원천이 되는 믿음은 누군가에는 보배 같은 것이지만 누군가에는 허무맹랑한 소리이다. 싯다르타가 더 이상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길 관둔 것처럼 나도 그래야 한다. 나의 신조가 다른 누군가의 신조가 될 순 없다.


🔖세상은 쓴맛이 났다. 인생은 끊임없이 지속되는 극심한 고통이었다.
p. 29

🔖"(···) 다른 사람의 인생에 대해 판단을 내리는 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닙니다. 나 자신에 대하여서만, 오로지 나에 대해서만, 저는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되고, 저는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고, 저는 거부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p. 57

🔖카마스와미는 그 내용을 읽어 보았다. "글을 쓰는 것은 좋은 일이고, 사색하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지혜로운 것은 좋은 일이고, 참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p. 98

🔖"(···) 그러나 얼마 안 되는 숫자이긴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별 같은 존재로서, 고정불변의 궤도를 따라서 걸으며, 어떤 바람도 그들에게 다다르지는 못하지. 그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그들 나름의 법칙과 궤도를 지니고 있지. 모든 학자들과 사문들 가운데, 그들 중 많은 사람을 나는 알았지, 한 사람이 그런 종류의 존재, 완성자였는데, 나는 그분을 결코 잊을 수가 없어. 그분이 바로 세존 고타마, 그 가르침을 만천하에 고지하신 분이지. 수천 명의 제자들이 날마다 그분의 가르침을 듣고 있고, 매시간마다 그분의 규율을 따르고 있지만, 그러나 그들은 모두가 떨어지는 나뭇잎과 다를 바 없는 존재야. 그들은 자기 자신의 내면에 가르침과 법칙을 갖고 있지 않아."
p. 108

🔖이제 돌이켜 보니, 예전에는 마음이 너무나 병들어 있었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사람이건 사물이건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p. 136

🔖가장 비천한 것을 얻기 위하여, 가장 덧없는 것을 얻기 위하여, 관능적 쾌락을 얻기 위하여 사치스러운 생활을 위하여, 부를 위하여 자기는 그 재주들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쳐 버렸던 것이다. 이상야릇하게도 자기에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었다. 그리고 이제는, 이제는 자가가 정말로 어린애 같은 인간이 되어 버린 것 같았다.
p. 137

🔖"(···) 당신은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물이 바위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사랑이 폭력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p. 172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지음
민음사 펴냄

3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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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1922년 작품으로 싯다르타(부처)의 생애를 소설화 했다. 동서양의 세계관,종교관을 자기 체험 속에 융화시킨 작품으로, 내면으로의 길을 지향하는 작가의 영혼이 투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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