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 열린책들 펴냄

동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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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7.2.10

페이지

160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MinorNovel #강제수용소 #나치 #대학살 #비극 #우정 #유대인

상세 정보

우정은 어떻게 싹트고 기억되는가
갈등 속에서 피어난 변하지 않는 우정 이야기

나치즘과 홀로코스트의 시대를 다룬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지금까지 널리 읽히는 책의 하나인 <동급생>. 1930년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프레드 울만의 소설이다. 작가 아서 케스틀러가 "작은 걸작"이라 평가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자 「르 피가로」 주필이었던 장 도르메송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춘기 두 소년이 우정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독일 서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우정 이야기는 히틀러와 나치즘이 대두하는 시대적 배경과 절묘하게 병치되어, 독자들을 제2차 세계 대전의 잔학상에 나뒹굴게 하지 않고도 인간의 추악함과 숭고함을 선명하게 드러내 준다.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강렬하게 형성된 두 소년의 우정처럼, 이 책 역시 짧지만 강렬하다.

작가 프레드 울만은 원래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히틀러를 피해 영국에 정착한 화가이다. 그가 70세가 다 되어 발표한 작품인 <동급생>은 1971년 첫 출간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77년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재출간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고,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유럽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에서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로 선정되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 부 이상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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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naneunna

청소년권장도서가 아니다.

그 시절의 역사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만
뒤통수를 때리는 멍함과
온몸의 소름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진정한 우정이란,
그들의,우리들의 삶이란.
정답은 없는 걸까....

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열린책들 펴냄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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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naneu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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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현실을 인지하게 해주는 말

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열린책들 펴냄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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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yimiyeonohbu

전체 분량은 짧고 문장은 되게 길다.
반전에 대해 기대하고 봐도 실망하지 않을 이야기.

동급생

프레드 울만 지음
열린책들 펴냄

1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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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치즘과 홀로코스트의 시대를 다룬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지금까지 널리 읽히는 책의 하나인 <동급생>. 1930년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프레드 울만의 소설이다. 작가 아서 케스틀러가 "작은 걸작"이라 평가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자 「르 피가로」 주필이었던 장 도르메송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춘기 두 소년이 우정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독일 서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우정 이야기는 히틀러와 나치즘이 대두하는 시대적 배경과 절묘하게 병치되어, 독자들을 제2차 세계 대전의 잔학상에 나뒹굴게 하지 않고도 인간의 추악함과 숭고함을 선명하게 드러내 준다.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강렬하게 형성된 두 소년의 우정처럼, 이 책 역시 짧지만 강렬하다.

작가 프레드 울만은 원래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히틀러를 피해 영국에 정착한 화가이다. 그가 70세가 다 되어 발표한 작품인 <동급생>은 1971년 첫 출간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77년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재출간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고,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유럽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에서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로 선정되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 부 이상 판매된다.

출판사 책 소개

프레드 울만의 작은 걸작 『동급생』 드디어 출간

나치즘과 홀로코스트의 시대를 다룬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지금까지 널리 읽히는 책의 하나인 『동급생』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동급생』은 1930년대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배경으로 유대인 소년과 독일 귀족 소년의 우정을 그린 프레드 울만의 소설이다. 작가 아서 케스틀러가 <작은 걸작>이라 평가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이자 『르 피가로』 주필이었던 장 도르메송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울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사춘기 두 소년이 우정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독일 서남부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두 소년의 우정 이야기는 히틀러와 나치즘이 대두하는 시대적 배경과 절묘하게 병치되어, 독자들을 제2차 세계 대전의 잔학상에 나뒹굴게 하지 않고도 인간의 추악함과 숭고함을 선명하게 드러내 준다. 1년 남짓한 시간 동안 강렬하게 형성된 두 소년의 우정처럼, 이 책 역시 짧지만 강렬하다. 특히 엄청난 반전이 담긴 마지막 문장은 충격과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작가 프레드 울만은 원래 독일에서 태어났지만 히틀러를 피해 영국에 정착한 화가이다. 그가 70세가 다 되어 발표한 작품인 『동급생』은 1971년 첫 출간 당시에는 별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77년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재출간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고, 전 세계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되어 현대의 고전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이후 수십 년 동안 유럽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고 여러 나라에서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로 선정되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 부 이상 판매된다. 분량은 짧지만 다른 걸작 소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두 동급생의 아름답고 슬픈 우정과 이별, 그리고 재회

유대인 의사의 아들인 열여섯 살 한스 슈바르츠는 새로 전학 온 독일 귀족 소년 콘라딘 폰 호엔펠스에게 이끌린다. 서먹한 악수로 시작된 두 사람의 우정은 슈바벤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점점 깊어진다. 두 사람은 예술과 철학, 그리고 신에 대해 토론하며 좋아하는 시를 낭송한다. 가끔은 여자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오래된 동전이나 장식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한스는 자신의 수집품을 보여주기 위해 콘라딘을 집으로 초대한다. 콘라딘을 <백작님>이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대하는 아버지를 본 한스는 모멸감에 시달리지만, 콘라딘이 한스의 집에 자주 찾아오면서 그런 현상은 사라진다. 그러나 콘라딘은 한스를 집으로 초대하기를 꺼리며, 반드시 부모가 없을 때만 초대한다.
한스는 오페라를 보러 갔다가, 콘라딘과 그 부모를 멀리서 목격한다. 콘라딘은 한스를 못 본 척 지나간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한스는 콘라딘의 부모, 특히 어머니가 유대인을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거리에는 유대인을 비난하는 포스터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표식이 늘어난다. 학교에도 아리아인 우월주의를 신봉하는 역사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등 점점 이상한 분위기가 감돈다.
1933년, 한스의 부모는 한스를 미국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독일을 떠나기 이틀 전 한스는 콘라딘에게서 안타까운 편지를 받는다. 그리고 30년이 흐른다. 한스는 미국에서 결혼도 하고, 사춘기 때 꿈이었던 시인이 되지는 못했지만 변호사로서 어느 정도 성공한다. 평소 독일에 대해 잊으려 애썼던 한스는, 어느 날 뜻밖의 방식으로 콘라딘과 <재회>하게 되는데…….

누구에게나 망설이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불후의 우정 소설

이 책은 작가 이언 매큐언의 추천사처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더 많은 독자들이 읽어야 할 작품>이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 생동감 넘치는 문체,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와 마지막 반전까지 갖추고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망설임 없이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이 유럽에서만 매년 10만 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원동력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되어 학교 수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학교도서관협회 선정 추천 도서이기도 하다. 20개 이상 언어로 출간되어 전 세계 독자들이 읽고 있는 이 걸작 소설을 이제 한국의 독자들이 만날 차례이다.
열여섯 살 주인공을 둘러싼 학교, 친구, 부모 그리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 대한 이야기는 프레드 울만의 생생한 묘사를 통해 아직 10대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며, 성인이 된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소년 소녀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프레드 울만

프레드 울만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이다. 화가이자 작가로 활동했으며 『동급생』이 그의 대표작이다. 1901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중산층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히틀러가 집권한 후 1933년 독일을 떠나야 했다. 『동급생』에는 자전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서전은 아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카를 알렉산더 김나지움은 작가가 다녔던 에버하르트 루트비히 김나지움에 근거했으며 학교 풍경과 선생님, 아이들 역시 작가의 기억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프레드 울만은 자신을 예술가로 만들어 주고 평생 <낭만적>으로 살게 한 것은 자신의 고향이었다고 주장한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 대한 그의 사랑은 『동급생』의 여러 구절에서 빛을 발한다.
처음에 프랑스로 망명한 그는 그림으로 생계를 꾸리며 화가로서의 경력을 쌓았고 1935년 파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1936년에는 스페인으로 갔으나 스페인 내전이 발발하여 다시 그곳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이후 그의 아내가 되는 다이애나 크로프트를 만난다. 같은 해 9월 영국으로 건너가 정착했고 1985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프레드 울만과 다이애나 크로프트의 집은 파시즘을 피해 영국으로 온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교류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 정부는 프레드 울만을 포함하여 다수의 적국 출신 예술가, 지식인, 정치인 들을 맨 섬에 억류하였다. 억류 기간 동안 사람들은 서로 그림을 그려 주거나 글을 써주며 힘든 시기를 버텼고, 프레드 울만은 6개월 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닌 독일어지만, 『동급생』은 놀랍도록 단순하면서 우아한 영어로 쓰였다. 『동급생』이 1971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의 반응은 미미했으나, 이 소설을 <작은 걸작>이라고 평가한 아서 케스틀러의 서문과 함께 1977년 재출간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또 1989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해럴드 핀터의 각본으로 영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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