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9.6.10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개정판. 19세기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그린 책으로, 시원스럽게 커진 판형에 컬러 도상을 추가하여 볼거리를 늘렸다.
이 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 앙리 페뤼쇼가 쓴 로트렉 평전을 로트렉의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그저 막연히 알고 있던 로트렉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그의 생생한 육성을 듣게 한다. 또한 150여 컷에 달하는 도판을 통해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미술세계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페뤼쇼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로트렉이라는 인물에게 동화되도록 하며, 또한 간간이 소개되는 19세기 후반의 몽마르트르를 중심으로 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물랭루주의 화려한 조명 아래 열기에 들떠 술을 들이켜고 있는 로트렉을 만날 수 있다.
추천 게시물
김소은
@l3_b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성가은
@silver
무의미의 축제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여리박빙
@ya3388
돈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이런 모임은 어때요?
2025년 상반기 독서 챌린지(경기도청 북부청사)
무료 · 87 /제한 없음
[챌린지] 30일 동안 책과 깊이 만나요
무료 · 31 /제한 없음
책 추천 방
무료 · 688 /제한 없음
독서습관만들기
무료 · 1 /1명
북동산
무료 · 1 /9명
DM 30
무료 · 19 /300명
조금씩 읽기
무료 · 1 /1명
A+
무료 · 1 /1명
『오십에 만드는 기적』 4월 19일, 사랑주니 서울 북토크
무료 · 24 /40명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무료 · 5 /6명
상세정보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개정판. 19세기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그린 책으로, 시원스럽게 커진 판형에 컬러 도상을 추가하여 볼거리를 늘렸다.
이 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 앙리 페뤼쇼가 쓴 로트렉 평전을 로트렉의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그저 막연히 알고 있던 로트렉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그의 생생한 육성을 듣게 한다. 또한 150여 컷에 달하는 도판을 통해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미술세계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페뤼쇼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로트렉이라는 인물에게 동화되도록 하며, 또한 간간이 소개되는 19세기 후반의 몽마르트르를 중심으로 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물랭루주의 화려한 조명 아래 열기에 들떠 술을 들이켜고 있는 로트렉을 만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은 추악하지만, 인생은 아름답다”
언제나 또는 어떤 곳이든지 추하다고 여기는 것에서 나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사람들이 그다지 주의 깊게 바라보지 않는 곳에,
이외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여기에서 감동을 받는다.
- 툴루즈 로트렉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19세기 프랑스 화가 툴루즈 로트렉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그린 『로트렉, 몽마르트르의 빨간 풍차』 개정판이 새로 나왔다. 시원스럽게 커진 판형에 컬러 도상을 추가하여 볼거리를 늘렸다. 툴루즈 로트렉은 ‘물랭루주’, ‘물랭 드 라 갈레트’ 같은 당시 파리의 유명 댄스홀에서 춤추는 무희들을 그린 그림과 포스터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심리 묘사에 뛰어났던 로트렉은 인상적인 색채와 날카로운 실루엣의 포스터를 그려낸 로트렉은 1890년대 파리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포스터가 거리에 붙으면 수집가들은 그것을 떼어 가기 위해 혈안이 되기도 했다.
1890년대 당시로는 새로운 기술인 컬러 석판 인쇄술 분야를 개척한 그는 풍자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거리 광고를 발전시켰으며, 판화작가로 활동한 10년 동안 350점이나 되는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한편 로트렉의 일생은 불행했다.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어릴 적 겪은 두 번의 사고로 성장이 멈추었고, 작은 키와 혐오스러운 외모로 여성은 물론 가족으로부터도 냉대를 받았다. 그러나 운명에 대한 원망과 체념만으로 일관했다면 평범한 삶이었겠지만, 원망과 분노를 예술로 승화해냈다면 우리는 그것을 천재의 삶이라 할 것이다. 로트렉은 그런 삶에 철저한 사람이었다. 비록 가슴에 쌓인 원망과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알코올 중독으로 생을 마감했지만, 사는 동안 밝은 성격으로 많은 예술가들과 친분을 쌓았고 사람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창녀와 같은 밑바닥 인생에게도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이 책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 앙리 페뤼쇼가 쓴 로트렉 평전을 로트렉의 그림과 함께 엮은 것이다. 그저 막연히 알고 있던 로트렉의 삶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그의 생생한 육성을 듣게 한다. 또한 150여 컷에 달하는 도판을 통해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미술세계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페뤼쇼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는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로트렉이라는 인물에게 동화되도록 하며, 또한 간간이 소개되는 19세기 후반의 몽마르트르를 중심으로 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이야기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물랭루주의 화려한 조명 아래 열기에 들떠 술을 들이켜고 있는 로트렉을 만날 수 있다.
♠ ‘툴루즈 로트렉’ 의 미술사적 의의
로트렉의 작품은 동시대, 즉 모든 예술 형태에 대한 양식화樣式化가 강하게 보이던 시대의 어떤 다른 예술가의 작품보다는 고도의, 어쩌면 유일하게 뛰어난 표현에 도달해 있다. 따라서 로트렉의 작품을 대하면 모든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 듯이 보여, 완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참된 회화적 한 형식에 도달한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는 예외적이라고 해야 할 화가로서, 한 시대의 기호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것을 결정할 정도로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우리 시대의 회화의 창조자의 한 사람인 것이다. 그야말로 표현주의의 탄생에 앞서 표현주의를 예고한 화가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즉 사물 속에 주관적 표현을 포함시키고, 선과 색채라는 표현력을 통해 사물에 표정을 부여하는 회화를 이룩한 것이다. 무절제, 자유롭고 멋대로의 행동, 감각과 관능에 몸을 내맡김으로써 작품을 지탱시키고 작품의 길을 닦으며, 거기서 퍼져 나오는 모든 점을 작품 그 자체에 스며들게 하는 지점까지 도달했고, 그러면서도 시니컬할 정도로 절대적 자주성을 잃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로트렉은 독일 표현파와 비교하면 고전적 화가이다.
- G. 베로지 「툴루즈 로트렉」『엔포리움』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