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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8.6.1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2006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며,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추리소설집. 미스터리와 호러, SF를 넘나드는 8편의 개성 넘치는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지메에서부터 연쇄살인, 고문 등 과격한 표면의 소재 뒤에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약육강식이 판치는 현대사회 등에 대한 비판이 있다.
표제작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의 화자는 예스러운 높임말로 잔인한 이야기를 하는 지도이다. 그의 주인은 택시 기사로 그는 연쇄살인범이다.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기사는 이야기의 중반에 임종을 맞이하고. 주인이 시체를 묻은 장소를 기록해놓은 지도는 기사의 아들이 찾아낸다. 결국 그 표시에 흥미를 느낀 아들은 사체 탐사에 활발히 나서고. 그와 함께 아들의 광기는 점점 짙어간다.
‘Ω의 성찬’의 주인공은 엉뚱한 일에 휘말려 야쿠자 조직의 아지트에 유폐되고. 그 뒤 어떤 일을 지시받은 오메가라고 불리는 남자를 돌보기로 한다. 오메가의 일이란 소위 사체를 처리하는 것. 오메가는 미친 인텔리로 이야기로 주인공을 매혹시킨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떤 일을 그에게 부탁하게 되는데...
그밖에 8편의 단편들은 인간이 가진 광기의 중심부를 탄탄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니코틴과 소년'은 이지메를 소재로 한 소설. 권력과 폭력이 우선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소녀의 기도'는 붕괴된 가정과 가정 내 폭력을 소재로 삼았다. 한 소녀의 가정을 통해 인간의 잔악한 면모를 상세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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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오
@lerio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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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n Sung
@vvhfyn3w0l7c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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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6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이며,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추리소설집. 미스터리와 호러, SF를 넘나드는 8편의 개성 넘치는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지메에서부터 연쇄살인, 고문 등 과격한 표면의 소재 뒤에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과 약육강식이 판치는 현대사회 등에 대한 비판이 있다.
표제작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의 화자는 예스러운 높임말로 잔인한 이야기를 하는 지도이다. 그의 주인은 택시 기사로 그는 연쇄살인범이다. 하지만 우연한 사고로 기사는 이야기의 중반에 임종을 맞이하고. 주인이 시체를 묻은 장소를 기록해놓은 지도는 기사의 아들이 찾아낸다. 결국 그 표시에 흥미를 느낀 아들은 사체 탐사에 활발히 나서고. 그와 함께 아들의 광기는 점점 짙어간다.
‘Ω의 성찬’의 주인공은 엉뚱한 일에 휘말려 야쿠자 조직의 아지트에 유폐되고. 그 뒤 어떤 일을 지시받은 오메가라고 불리는 남자를 돌보기로 한다. 오메가의 일이란 소위 사체를 처리하는 것. 오메가는 미친 인텔리로 이야기로 주인공을 매혹시킨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떤 일을 그에게 부탁하게 되는데...
그밖에 8편의 단편들은 인간이 가진 광기의 중심부를 탄탄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니코틴과 소년'은 이지메를 소재로 한 소설. 권력과 폭력이 우선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 '소녀의 기도'는 붕괴된 가정과 가정 내 폭력을 소재로 삼았다. 한 소녀의 가정을 통해 인간의 잔악한 면모를 상세히 드러낸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 내면에 숨겨진 광기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1위
2006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2006년「주간문춘」미스터리 걸작 베스트10 7위
미스터리 채널 ‘싸우는 베스트10 2006’ 3위
2007년 일본 최대의 문제작!
전율과 경악, 충격의 단편집! 읽을 각오가 되었다면 펼쳐라
잔혹한 묘사로도 감출 수 없는 진실, 그것은 ‘존재’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것. 다소 과격한 내용인데도 많은 독자가 불가사의하게 산뜻한 느낌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비밀이 여기 있다. 독자의 평가가 나뉘는 것은 당연하다. 본질적인 의미에서의 ‘문제작’이라는 것은, 좋은 느낌을 가진 독자와 그렇지 않은 독자의 마음을 모두 쥐고 흔들기 때문이다.―일본 아마존 독자
2007년 일본 최대의 문제작으로, 각종 미스터리 순위 진입
이미지박스에서 출간한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은 호러에 기반을 둔 미스터리 소설로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그로테스크함, 독특함, 기발함으로 각종 미스터리 순위를 휩쓸며 독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2007년 일본 최대의 문제작이기도 하다.
미스터리와 호러, SF를 넘나드는 8편의 개성 넘치는 단편들로 구성된 이 책의 저자 히라야마 유메아키는 일본에서 지명도 있는 호러작가다. 그런 까닭에 이 책 역시 ‘호러성’이 짙다. 굳이 비유하자면 ‘B급 호러물’에 가까운 묘사들로 기존의 책들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악과 충격의 첫맛, 개운한 뒷맛, 새로운 타입의 미스터리
소설집의 7번째 단편이면서 표제작인 「유니버설 횡메르카토르 지도의 독백」은 2006년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받은 작품기도 하다.
여기서 화자는 택시 기사가 사용하는 지도다. 그 기사는 연쇄살인범이기도 하다. 우연한 사고로 화자의 주인은 이야기의 중반에 임종을 맞이하는데, 본론은 여기서부터다. 주인이 시체를 묻은 장소를 기록해놓은 지도를 그의 아들이 찾아낸다. 결국 그 표시에 흥미를 느낀 아들은 사체 탐사에 활발히 나서지만, 그와 함께 아들의 광기가 짙어져 간다는 이야기. 무기물이 화자가 되는 기상천외함이 색다른 매력으로, 특히 지도는 예스러운 높임말을 사용하면서 잔인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내용의 서늘함에도 왠지 모르게 유쾌한 웃음이 나오는 단편이다.
이 소설집에 대한 일본의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리는데, 기존의 미스터리물과는 사뭇 다른 성격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통 추리물에 치중되어 있던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를 수상하면서 매년 수상작들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뒤통수를 친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로테스크하며 잔인한 묘사가 매우 섬세해 혐오감을 일으킨 독자들이 있었는가 하면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함에 빠져든 독자들도 많았다. 특히 끔찍하고 잔인한데도 읽다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게 하는 ‘유머’의 매력에 독자들은 많은 점수를 주었다. 또한 읽은 뒤에 이상하게 개운함이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독자들이 이 책을 끊임없이 추천해 2007년 한해 일본을 뜨겁게 달구었던 책이기도 하다.
소설에 대한 일본 평론가 및 소설가들의 평을 봐도 한 번쯤은 읽어볼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십각관의 살인』『시계관의 살인』『암흑관의 살인』 등 ‘관 시리즈’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추종자를 형성하고 있는 아야쓰지 유키토는 동전의 앞뒷면과 같은 이 책의 특징을 짚어 ‘무시무시한 걸작’이라고 칭찬했다. 또 기담을 모티브로 한 추리소설로 유명한 교고쿠 나쓰히코는 “광기에 정통한 저자의 작품은 중독성이 있다”고 추천했다.
인간 내면에 숨겨진 광기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이 책의 잔인함과 과격함, 섬뜩함 뒤에는 인간의 광기, 원초적인 인간의 욕망 등이 숨어 있다. 이지메에서부터 연쇄살인, 고문 등 ‘쎈’ 소재를 다루는 표면 뒤에 숨은 행간에는, 어떻게 해도 빠져나갈 수 없이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는 주인공들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 가정의 붕괴, 더욱더 약육강식에 충실해지는 현대사회 등에 대한 비판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표면적인 형태와 함께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내용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Ω의 성찬」은 수록작 중에서 일본 독자들의 평이 가장 좋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엉뚱한 일에 휘말려 야쿠자 조직의 아지트에 유폐된 뒤 ‘어떤 일’을 지시 받은 오메가라고 불리는 남자를 돌보기로 한다. 오메가의 일이라는 것이 소위 사체 처리. 오메가는 작가의 작품세계에서는 친숙한 미친 인텔리로, 오메가의 이야기에 매혹된 주인공은 어떤 일을 그에게 부탁하게 된다. 이 단편은 탄탄한 구성, 섬세한 묘사, 뛰어난 반전으로 높은 평을 받았다.
그밖에「니코틴과 소년」에서는 이지메를 소재로 권력과 폭력이 우선하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소녀의 기도」는 붕괴된 가정과 가정 내 폭력을 소재로 삼는 등 8편의 단편들이 각각 독특한 분위기로 독자를 인간이 가진 광기의 중심부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미스터리박스(Mystery Box) 시리즈
이미지박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브랜드, 미스터리박스는 추리소설을 비롯한 환상소설, 공포소설, SF소설까지, 광의의 미스터리에 포함되는 모든 장르소설을 독자여러분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저자, 참신함과 독특함으로 사랑받는 작품들을 새롭게 국내에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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