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김민준 지음 | 자화상 펴냄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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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1.13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남자, 김민준. <시간의 모서리>(2016), <시선>(2016), <계절에서 기다릴게>(2015), <니 생각>(2015)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이다.

총 184편의 글을 담은 이번 산문집에서 작가는 현실의 불안과 외로움을 오롯이 자기다움으로 극복하는 법을 말한다. 내면에 자리한 깊은 고독, 불안, 쓸쓸함과 그리움 등을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주변을 맴도는 지나간 사랑, 불확실한 삶, 오랜 꿈을 수면 위로 떠올려 담담히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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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동맛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맛

@dongmat

성장한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건 오히려 약간씩 흔들릴 수 있음을 과감히 인정하는 것이다.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김민준 지음
자화상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1년 4월 7일
0
소라소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소라소라

@w0tkomlqfwor

  • 소라소라님의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게시물 이미지
가끔씩 꺼내 읽으면 그때마다 힐링되는 책
너무 좋다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김민준 지음
자화상 펴냄

읽고있어요
2019년 10월 31일
0
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이별을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준비물로는 이별에관한책들이었다. 그때는 울어야겠다는 마음밖에 안들어서 이별에 관해 슬프다는 책들을 모아 준비를 했다. 결국 쓸데없이 책꽂이에 꽂아둔 이별의 흔적이다.

그 이별의 흔적을 이리 사랑할때 읽게 될줄이야. 사랑할때 이별의 책을, 이별할때 사랑의 책을 읽는 모순적인 관계는 어떤걸까.

우리도 이렇게 될까 불안함을 가중시키는건 아닐까, 당연히 집중도도 떨어지고, 읽고 싶지 않은 글들에 불안에 허덕이더라도 나는 읽는다. 물론 사랑만이 전부라는 나한테 사랑한단 책이 더 잘 읽히지만 이별은 떼어낼수없고 그래서 더 잘 알아야 된다 생각한다.

그 땐 울으려고 산 책이 지금은 더 잘 울기 위해로 바뀐 몇달간의 간격.



소심한 사람이 아니다. 소심이라고 느껴본적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밖에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나는 꽤나 당차다. 내 몸 생각 안하고 불의에 뛰어든적도 있고 경찰도 많이 불러봤고 싸우고 울고 나는 생각 이상으로 내 감정들을 많이 표현한다.

소심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좋아한다. 책을 읽으며 나는 소심한 사람들의 글과 감정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내가 한번 생각하고 바로 말할때 두어번 더 생각하고 그래도 말하지못해 꼬깃꼬깃접어 다시 넣어놓곤 글로서 책을 낸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책이 서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유.

그런 감정들이라 그런지 더욱 소중해보인다. 비교는 나쁘나 내가 지닌 사랑과 그들이 지닌 사랑은 너무 다른것같아 그들의 사랑이 궁금해진다. 물론 상상속에서만이다. 현실의 나는 답답해 못만날거라고 조심히 예상해본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소심해져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든다. 소심이 말못한다는 소심이 아닌, 내 말에 진중성을 알고 여러번 생각하고 마음속에 품어 다시한번 품어내는 그런 소심.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김민준 지음
자화상 펴냄

201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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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남자, 김민준. <시간의 모서리>(2016), <시선>(2016), <계절에서 기다릴게>(2015), <니 생각>(2015)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이다.

총 184편의 글을 담은 이번 산문집에서 작가는 현실의 불안과 외로움을 오롯이 자기다움으로 극복하는 법을 말한다. 내면에 자리한 깊은 고독, 불안, 쓸쓸함과 그리움 등을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주변을 맴도는 지나간 사랑, 불확실한 삶, 오랜 꿈을 수면 위로 떠올려 담담히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시간의 모서리>(2016), <시선>(2016), <계절에서 기다릴게>(2015), <니 생각>(2015)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김민준 작가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산문집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너에게 닿을 것이다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남자, 김민준 작가가 2017년 1월 신작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를 내놓았다. 총 184편의 글을 담은 이번 산문집에서 작가는 현실의 불안과 외로움을 오롯이 자기다움으로 극복하는 법을 말한다. 내면에 자리한 깊은 고독, 불안, 쓸쓸함과 그리움 등을 어루만질 뿐만 아니라 주변을 맴도는 지나간 사랑, 불확실한 삶, 오랜 꿈을 수면 위로 떠올려 담담히 이야기한다.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는 작가 스스로도 가장 공들인 작품이라 고백한다. 김민준 작가의 신작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2017년을 여는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오늘도 가슴속에 그 한마디를 품고 살아갑니다. 언제나 두려움이란 것은 조금씩 과장되어 있는 법이지요. 그러니, 마음 속 여윈 자리에 그 한마디를 새겨놓고서 오롯이 가야 할 길로 걸을 뿐입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서서히 서서히, 그러나 반드시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을 문장들은 눈으로 읽기만 해도 깊은 감동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또한 작가는 인생의 가장 찬란한 날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조용히 격려를 보내기도 한다. 진실하기를, 함부로 아름답기를 바라며.

청춘, 그건 비밀스러운 거야.
대부분은 미처 알지 못한 채로 지나치고 만단다.
부디, 그 순간에 무엇보다 진실하기를.
의연한 눈빛으로 함부로 아름다운 영혼이기를.
_본문 중에서

두고두고 꺼내 읽고픈 아련한 책 한 권

나는 지금도 모른다. 작가가 되는 방법 같은 건, 어디에도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신춘문예를 통해서, 혹은 독립출판물을 통해서도 책은 만들 수 있다. 그것으로 돈을 벌 수도 있고 유명세를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작가가 되는 방법은 그런 단순한 일이 아니지 않을까. 쓰는 일이 나를 존재하게 하는 유일한 의미일 때, 그로 인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삶의 작은 희망을 느낄 수 있을 때, 자신이 쓰는 것과 실제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가 동일시 될 때. 아마도 그때 비로소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두고두고 꺼내 읽고픈 아련한 책 한 권이 되고 싶었다. _본문 중에서

김민준 작가는 말한다. ‘두고두고 꺼내 읽고픈 아련한 책 한권이 되고 싶다’고. 그러나 이미 그것은 실현된 꿈이다. 독자들은 그의 글에 ‘역시 김민준 작가’라며 믿고 본다고 말하고, ‘요즘 딱 내가 하는 생각’이라며 무한한 공감과 찬사를 보낸다. 젊은 작가이지만 시와 산문, 그리고 산문시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으며 깊게 고민하고 써 내려가는 문장들로 그들의 마음에 묵직한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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