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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1.6.9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SNS에 사진 한 장 올리며 덧붙인 한 줄,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고심해서 보낸 문자 한 줄, 인상 깊어서 공유했던 콘텐츠, 감정에 북받쳐 후루룩 써내린 일기…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 모든 것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퍼블리(PUBLY), 매거진 B를 거쳐 지금은 토스에서 글을 짓고 있는 저자 손현은 그 조각들을 어떻게 하나의 긴 글로 쌓아 올리는지 보여준다.
에디터, 콘텐츠 매니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제때 잘 써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 인생의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 이는 결국 글을 써야 한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사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쓸모》는 당신의 런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상세정보
SNS에 사진 한 장 올리며 덧붙인 한 줄,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고심해서 보낸 문자 한 줄, 인상 깊어서 공유했던 콘텐츠, 감정에 북받쳐 후루룩 써내린 일기…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 모든 것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퍼블리(PUBLY), 매거진 B를 거쳐 지금은 토스에서 글을 짓고 있는 저자 손현은 그 조각들을 어떻게 하나의 긴 글로 쌓아 올리는지 보여준다.
에디터, 콘텐츠 매니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제때 잘 써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 인생의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 이는 결국 글을 써야 한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사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쓸모》는 당신의 런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오래, 널리 가는 퍼스널 브랜드의 비결, 글쓰기
매거진 B, 잡스(JOBS) 시리즈 등 브랜드 이야기를 써온 에디터가 전하는
‘나다운’ 이야기를 ‘잘’ 쓰는 법
퍼스널 브랜드의 시대, 가장 중요한 요건은 자신을 ‘나답게(personal)’ 보여주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글쓰기다. 이미 많은 이들이 자신을 드러내는 창구로 SNS를 선택해 글을 쓰고 있다. 짧은 글이건 긴 글이건 감각적인 글이건 울림 있는 글이건, 나다운 글을 나답게 잘 쓰면 사람들이 알아본다. 그 과정에서 나의 생각이 확장되고, 삶은 정돈된다. 잘 살기 위한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은, 글쓰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답게, 잘 쓸 수 있을까. 퍼블리(PUBLY), 매거진 B, 잡스(JOBS) 시리즈 등을 통해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해온 저자 손현은 책을 통해 ‘브랜드를 만드는 글쓰기’ 방식을 보여준다.
글의 시작을 돕는 감정, 일상, 필사부터
글의 완성을 돕는 제목, 이미지까지
‘제때’ ‘잘’ 써야 하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
나는 왜 쓰는가, 무엇부터 써야 나다울 수 있을까, 나답게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답게 오래, 널리 쓰기 위해 꼭 답해야 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흔한 질문이지만 이 책이 요구하고 보여주는 대답은 구체적이다. 실패 이력서를 쓰며 뜻밖의 성취를 찾기도 하고, 스마트폰처럼 너무 당연해서 잊고 있었던 유무형 자원을 통해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찾도록 돕는다. ‘감정적이서는 안 된다’는 말로 저평가되었던 감정의 힘으로 글 쓰는 법, 일상을 글로 쓰는 법, 내 글을 돋보이도록 돕는 제목과 이미지 고르는 법 등을 따라 하다 보면 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나다운 글을 완성할 수 있다. 이를 돕는 질문과 활동, 리스트를 담은 워크시트도 함께 수록했다.
저자는 직접 자신의 감정과 일상, 삶을 통해 그 과정과 결과물인 글을 선보임으로써 독자도 자신만의 답을 찾도록 권한다. 한창 진행 중인 인생에서 나다움도 계속 변할 수 있기에 성공과 실패를 섣불리 정의할 순 없지만, 글쓰기가 있는 한 조금씩 성취할 수 있다. 저자의 잘 쓰기 위한 삶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자신의 삶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쓰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글로 옮기며 나름의 답을 찾았다. 고수리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깨는 법, 이승희 마케터의 인터뷰를 통해 매체를 잘 활용하는 법, 그리고 인터뷰이의 삶을 통해 독자 자신만의 답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은 기니까, 글도 긴 글쓰기
길을 잃었을 땐 이정표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짧은 글보다 쓰기 쉬운 긴 글을 쓰기 위한 이정표, 도입부와 내러티브
나다운 글을 쓰는 건 긴 글쓰기와 떼어놓을 수 없다. 짧게 쓰는 게 미덕인 SNS 시대에 ‘긴 글쓰기’라니,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잡지 양쪽을 채우는 3000자 분량의 ‘긴 글은 그 자체로 생명력이 길고. 그 글을 쓴 사람을 기억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독자의 반응을 더 많이 이끌어낼 수 있다’. 널리, 오래 가는 퍼스널 브랜드의 비결은 사실 긴 글쓰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같은 것을 말하더라도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이 말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긴 글이 될) 짧은 글 조각들은 개인 삶의 맥락에서 나온 것이고, 그 맥락을 보여줄 때 가장 효과가 크다. 긴 글쓰기는 그 맥락을 보여주는 가장 쉬운 방법이고, 나답게 쓴 글이 모여 널리 알려지면, 그 사람은 곧 브랜드가 된다. 사실 브랜드, 그 이상이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살아가기 위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조금씩 더 나은 삶, 성취가 있는 삶을 위한 글쓰기, 그 길을 걷는 이들을 위한 충실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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