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카르테 4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지음 | arte(아르테) 펴냄

신의 카르테 4 (의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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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1.4.28

페이지

532쪽

상세 정보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의 최신작.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새로운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는 괴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진료’를 내세운 혼조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시나노대학 의학부에 들어간다. 소화기내과의로서 근무하는 한편 대학원생으로서의 연구도 진행해야 하는 나날, 그 시간도 어느새 2년이 흐른다.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는 여전히 건재하고, 환자보다 의사의 수가 현저히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변함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4내과의 3팀에서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치토는 정의감에 불타는 후배 의사들에게 공감하면서도, 모순투성이의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도 나름대로 순응하려 한다. 하지만 생애 마지막을 가족과 보내고 싶어 하는 29세의 췌장암 환자 후타쓰기 씨의 치료법을 둘러싸고, 의국의 실권을 장악한 우사미 준교수와 격하게 부딪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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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버거운정도님의 프로필 이미지

사는게버거운정도

@s071bqhxwhsn

자신에게 새로운 일,배운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하니까 허둥대는 겁니다. 환경이 바뀌었는데도
어려움이 전혀 없다면 바뀌는 의미도 없죠. 허둥대기 때문에 성장 할 수 있는 거에요
- 모두의 이야기 -

신의 카르테 4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2021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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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뚝

@iuh7lvhndibk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는데, 왜 췌장암에 걸렸는지를 가르쳐주세요. 저는 아직 스물 아홉입니다. 리사는 일곱 살밖에 안 됐어요.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 거죠? 제가 뭘 잘못했나요?”
-p.371

신의 카르테 4

나쓰카와 소스케 (지은이), 김수지 (옮긴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2021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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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의 최신작.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새로운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는 괴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진료’를 내세운 혼조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시나노대학 의학부에 들어간다. 소화기내과의로서 근무하는 한편 대학원생으로서의 연구도 진행해야 하는 나날, 그 시간도 어느새 2년이 흐른다.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는 여전히 건재하고, 환자보다 의사의 수가 현저히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변함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4내과의 3팀에서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치토는 정의감에 불타는 후배 의사들에게 공감하면서도, 모순투성이의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도 나름대로 순응하려 한다. 하지만 생애 마지막을 가족과 보내고 싶어 하는 29세의 췌장암 환자 후타쓰기 씨의 치료법을 둘러싸고, 의국의 실권을 장악한 우사미 준교수와 격하게 부딪치고 마는데….

출판사 책 소개

현직 의사가 그리는 가슴 뭉클한 치유의 세계
350만 부 베스트셀러 ‘신의 카르테’ 최신 화제작,
10주년을 장식하는 최고의 걸작!

‘신의 카르테’ 도쿄TV 드라마 제작!
후쿠시 소타, 세이노 나나 주연, 2021년 2월 방영

일본 서점대상 2위!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작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장편소설 『신의 카르테』의 최신작 『신의 카르테 4』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열악한 지역 의료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가 담긴 『신의 카르테』는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고, 제7회 서점대상 2위에 오르며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이름을 알린 대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로 데뷔하며 독자들에게 그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이다. 레지던트 시절에 쓴 『신의 카르테』는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 사실을 증명하듯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다. 지방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주변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보여준 덕에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들은 물론이고 서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그리고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까지 한 몸에 받은 『신의 카르테』는 2009년 처음 모습을 선보인 후 잇따라 2, 3, 0권을 출간했으며, 2019년에는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신의 카르테 4』까지 출간하며 누계 판매부수 350만 부를 돌파했다.
2011년에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영화화되었으며 개봉 이틀 만에 약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이야기가 2014년에 개봉되었다. 구리하라 이치토를 연기한 사쿠라이 쇼는 일본의 TOP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이기도 한데 나쓰카와 소스케는 그를 위해 『신의 카르테 3』에 새로이 등장하는 내과 의사 오바타 나미 선생을 아라시의 팬으로 설정하며 ‘아라시’를 언급하는 깜짝 선물을 하기도 한다. 또한 2021년에는 도쿄TV에서 후쿠시 소타, 세이노 나나 주연의 4부작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에게 병원은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 현장, 신의 영역과 의사의 영역이 공존하는 곳이다. 카르테(Karte)는 의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신분과 증세를 기록하는 진료 카드를 뜻한다. 나쓰카와 소스케가 그려나가는 ‘신의 카르테’에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까, 그 새로운 이야기가 이제 공개된다.

“『신의 카르테』를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내가 걸어온 길을 쫓아오듯이 구리하라 이치토의 이야기도 벌써 다섯 권을 헤아리게 되었다. 구리하라는 나와 닮은 구석이 있지만, 나보다 훨씬 더 성실하고 인내심이 강하며 훌륭하고 용감하다. 그런 그가 대학병원이라는 거대한 조직 안에서 그려내는 자그마한 ‘희망’을 부디 많은 분들께 전하고 싶다.”
_ 나쓰카와 소스케, 밤늦은 2시 반의 의국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고고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의료 기술과 지식, 인사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거대한 조직 시나노대학 부속병원,
이곳에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고 고풍스러운 말투를 쓰는 이상한 의사,
환자를 끌어당기는 마성의 구리하라 이치토가 있다.


***

나쓰메 소세키를 사랑하는 괴짜 내과 의사 구리하라 이치토. ‘24시간 365일 진료’를 내세운 혼조병원에 근무하던 그는, 더 나은 의사가 되기 위해 시나노대학 의학부에 들어간다. 소화기내과의로서 근무하는 한편 대학원생으로서의 연구도 진행해야 하는 나날, 그 시간도 어느새 2년이 흐른다. ‘환자를 끌어당기는 구리하라’는 여전히 건재하고, 환자보다 의사의 수가 현저히 많은 대학병원에서도 변함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다. 제4내과의 3팀에서 실질적인 리더를 맡고 있는 이치토는 정의감에 불타는 후배 의사들에게 공감하면서도, 모순투성이의 대학병원이라는 조직에도 나름대로 순응하려 한다. 하지만 생애 마지막을 가족과 보내고 싶어 하는 29세의 췌장암 환자 후타쓰기 씨의 치료법을 둘러싸고, 의국의 실권을 장악한 우사미 준교수와 격하게 부딪치고 마는데…….

“남들이 뭐라 하든, 그대는 그대의 길을 가라!”

열렬한 나쓰메 소세키의 팬으로 알려진 나쓰카와 소스케는 펜네임으로 나쓰메 소세키에서 나쓰(夏)를, 가와바타 야스나리에서 카와(川)를,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草枕)」란 작품에서 소(草)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서 스케(介)를 따와서 만들었다. 의사 면허를 따기 전에는 문학서를 좋아하는 일개 독자이자 닥치는 대로 책을 읽는 책덕후에 불과했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리고 레지던트 시절 자신의 직업을 소재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 작품이 바로 『신의 카르테』이다.
『신의 카르테』는 24시간, 365일 내내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지기에 꽤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과소화(過疎化) 문제와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의 실상은 어쩔 수 없이 어두운 부분을 내비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작품 어디에서나 시원시원하며 훈훈한 맛이 감돈다. 작가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주인공 구리하라 이치토의 눈길이 결코 그 대상들과의 거리를 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나쓰메 소세키가 자연주의 문학의 결점을 적절하게 비판하고 대상과의 거리를 두면서 사색하는 취미를 잊지 못했듯이, 나쓰카와 소스케 또한 주인공을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캐릭터로 그려나가는 한편, 비장한 의료 현장과는 절묘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확실히 현실은 비참하지만 어떤 비운과 곤경에서도 거리를 잃지 않는 ‘여유’가 있으면 생생한 삶을 이야기할 수 있다. 작가 나쓰카와 소스케는 어디까지나 그런 삶을 통해 ‘지금을 살아갈 희망’을 말하려 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소설을 읽는 사람의 마음을 두드려준다.

일본 독자들의 찬사!!!
★★★★★ 의사이자 인간이며,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구리하라 이치토를 만날 수 있었다.
★★★★★ 생사를 다루지만 신이 아닌 의사의 고뇌와 끊임없는 노력.
★★★★★ ‘신의 카르테’의 시간은 정말 부드럽게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 구리하라 이치토가 4년 만에 돌아왔다!
★★★★★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학병원의 구리하라 이치토 선생님.
★★★★★ 기대했던 대로, 아니, 그 이상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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