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정승각 지음 | 길벗어린이 펴냄

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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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1996.4.1

페이지

30쪽

#강아지똥 #미물 #민들레 #아무짝 #의인 #화가

상세 정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 꽃을 피워내기 위해 온몸을 다 바쳐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다. 1996년 출간된 이후에 지금까지 오랜 세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우리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그 속에 담긴 사랑과 나눔, 그리고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권정생 작가는 아쉽게도 이제 우리 곁을 떠나고 없다.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했던 작가의 마음을 새기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강아지똥> 그림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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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책

@munch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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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강아지똥»

✍🏻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4,000원

🐾

키가 지금보다 훨씬 쬐끄만 했을 때,
«강아지똥»을 읽고 운 적이 있다.
쌓인 게 많았던 걸까. 퍽 시끄럽고 지저분하게 울었다.
그렇게 울고 나니 폐가 깔끔해졌다!

내가 좀 더 잘 울었다면,
보다 건강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표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니,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다.

🐾🐾

«강아지똥»을 읽다가
멈칫했던 그림들이 있다.

딱히 슬픈 그림이 아닌데, 울컥하며 슬펐다.

그림 속 '개똥이'와 '흙덩이'가
너무 '갓난아기' 같아서

그러니까 이 비극이
갓난아기에게 떨어진 것 같아서

슬프기보단 아파하며 책을 읽어야 했다.

🐾🐾🐾

조금은 불편한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쓸모를 찾지 못해 박대 끝에
'희생'이라는 쓸모를 선택한
갓난아기의 이야기.

가혹하다는 생각이 자꾸 맴돌았다.

🐾🐾🐾🐾

권정생 선생님은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극빈의 삶을 사셨다.

폐병을 제때에 치료받지 못해 어린 나이에서부터 갖은 합병증으로 죽을 때까지 고생하셨다.

그야말로 가장 밑바닥의 삶이었을 것이다.

선생님과 '개똥이'는 참 닮았다.
온갖 어려움과 멸시 속에서도 품어낸 순한 마음이
민들레에 스며 꽃을 피워냈듯,
선생님 역시 글로써 많은 어린이에게 스며 꽃을 피워냈으니까.

그러니 '개똥이'는 갓난아기가 아니다.
'갓난아기'처럼 순한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씨다.

이제야 코끝이 찡하게 아려온다.

강아지똥

정승각 지음
길벗어린이 펴냄

읽었어요
6개월 전
0
주미애비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미애비

@xifb8pqu3kqa

#👧🏻쭈미애비🧔🏽
.
권정생 선생님의 아동문학 데뷔작!
.
딸 쭈미가 그림책 수업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림책,
동요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
우리 나라 아동 관련 문학, 동요계에는 현재까지 내가 알고
있는 분은 권정생, 백창우 선생님이 전부이다.
‘책과 아이들’에서 그림책 수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걸 배워가고 있는데, 우리 나라의 그림책 역사는
20 ~ 30년인데 반해, 가까운 일본도 이미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책 내용 중 쭈미와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내용은
흙덩이가 강아지똥에게 말한
‘넌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야!’이다.
이 부분 읽고 나면 일단 웃고 시작한다. ㅋㅋㅋㅋㅋ
웃음이 필요하면 한 번 더 읽기도 하고, 재 요청도 접수된다.
.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다는 걸 일상에서 발견해서
이렇게 좋은 책을 남겨주신 권정생 선생님 감사합니다.
.
어느 동화작가의 말이 참 인상 깊었다.
.
‘자녀에게 그림 책을 읽어주는 것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과 같다.’
.
난 오늘 8번이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러다 보면 언젠가는 더 친해지겠지.
천천히 다가갈께 쭈미야 ㅋㅋㅋㅋ
.
#강아지똥 #권정생 #길벗어린이 #책 #북 #독서 #책읽기 #독서후기 #책기록 #끄적임 #독서소통 #책소통 #독서일기 #생각나눔 #독서나눔 #아동문학 #아동책 #그림책 #책과아이들

강아지똥

정승각 지음
길벗어린이 펴냄

2019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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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 꽃을 피워내기 위해 온몸을 다 바쳐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다. 1996년 출간된 이후에 지금까지 오랜 세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우리 그림책의 고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그 속에 담긴 사랑과 나눔, 그리고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권정생 작가는 아쉽게도 이제 우리 곁을 떠나고 없다. 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했던 작가의 마음을 새기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강아지똥> 그림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권정생,
그리고 우리 그림책의 영원한 고전 《강아지똥》!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민들레 꽃을 피워 준 아름다운 우리 그림책 《강아지똥》!

어느 날, 권정생 작가는 돌담 밑에 있던 강아지똥이 비를 맞아 흐물흐물 녹아내리며 땅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며칠이 지나, 강아지똥이 스며 녹아내린 바로 그 자리에 놀랍게도, 앙증맞은 민들레꽃이 피어났지요. 권정생 작가는 순간 ‘강아지똥처럼 보잘것없는 것도, 남들에게 천대만 받는 저런 것도, 자신의 온몸을 녹여 한 생명을 피워내는구나!’라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작가는 며칠 밤을 새워 강아지똥 이야기를 썼고, 이렇게 쓰여진 동화 ‘강아지똥’은 1969년 <월간 기독교 교육>에서 선정하는 제1회 기독교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그림작가 정승각은 ‘강아지똥’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고 ‘강아지똥’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그림책으로 표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권정생 작가는 그림책에 맞게 글을 다듬었고, 정승각 작가는 “강아지똥이 되어야 강아지똥을 그릴 수 있다”며 스스로 강아지똥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작가가 처음 강아지똥을 보았던 돌담을 수차례 찾아가서 영감을 떠올렸고, 강아지가 똥 누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강아지 뒤를 4개월 동안 졸졸 따라다니기도 했지요. 그 후 강아지똥의 모형을 찰흙으로 본뜨고 밑그림을 그리는데 2개월, 다시 오랜 시간 바라보며 마침내 강아지똥이 작가의 마음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붓을 잡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 비 맞는 강아지똥을 그리기 위해서 직접 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작가는 마음을 다해 ‘강아지똥’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고, 1996년 그림책 《강아지똥》이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멋지게 어우러진 그림책 《강아지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120만부 판매, 우리 그림책 역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다양한 모습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과 만나다!


《강아지똥》은 지금까지 120만부 이상 판매되며 우리나라 그림책 역사상 최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고, 2010년 유니세프와 함께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다국어판을 만들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도 함께 읽고 있습니다.
또 일본(2000년), 대만(2005년), 스위스(2006년), 중국(2011년), 폴란드(2011년), 베트남(2015년) 등에도 저작권이 수출되었고, 이외 여러 나라에도 널리 소개되어 ‘한국의 어린왕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강아지똥》은 연극, 음악, 발레, 애니메이션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면서 감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음악인 백창우님이 《강아지똥》을 모티브로 가사를 쓰고 만든 곡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스무 곡의 노래와 연주곡으로 원작의 메시지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또 연극 [강아지똥]은 2001년 초연 이후 2009년 영국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현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만난 한 권의 책이 사람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형태와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날 것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똥’이 전하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각자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로 인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이 더 행복하고 멋지기를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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