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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1.4.10
페이지
168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인기 동화 작가 임지형의 첫 소설집. 소설가가 되려다,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 작가가 된 유리안 작가. 그녀는 등단한 지 5년이 되었고, 스무 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나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작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아이를 끔찍이 싫어한다. 동화 작가인데 말이다. 물론 그녀가 아이들을 싫어한다는 것은 그녀만의 비밀이다.
어느 날 그녀에게 방송국에서 동화 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리얼다큐를 찍자는 뜻밖의 제안이 들어오고, 리얼다큐를 찍는 과정에서 그녀는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비로소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되는데, 방송을 찍으면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유쾌한 입말체로 전개되는 어린이보다 더 솔직하고 진솔한 유리안 작가의 인생 동화를 만나기까지의 격투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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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su jung(조수정)
@josoojung
나는 동화 작가다
3명이 좋아해요
임은정
@imeunjung
나는 동화 작가다
3명이 좋아해요
나무쿙
@namookyong
나는 동화 작가다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인기 동화 작가 임지형의 첫 소설집. 소설가가 되려다,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 작가가 된 유리안 작가. 그녀는 등단한 지 5년이 되었고, 스무 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나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작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아이를 끔찍이 싫어한다. 동화 작가인데 말이다. 물론 그녀가 아이들을 싫어한다는 것은 그녀만의 비밀이다.
어느 날 그녀에게 방송국에서 동화 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리얼다큐를 찍자는 뜻밖의 제안이 들어오고, 리얼다큐를 찍는 과정에서 그녀는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비로소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되는데, 방송을 찍으면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유쾌한 입말체로 전개되는 어린이보다 더 솔직하고 진솔한 유리안 작가의 인생 동화를 만나기까지의 격투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출판사 책 소개
아이들을 끔찍이 싫어하고,
아이보다 더 솔직하고 유쾌한
유리안 동화 작가의 인생 동화 만나기!
소설가가 되려다,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동화 작가가 된 유리안 작가. 그녀는 등단한 지 5년이 되었고, 스무 권의 책을 출간하였으며, 나름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 작가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아이를 끔찍이 싫어한다. 동화 작가인데 말이다. 물론 그녀가 아이들을 싫어한다는 것은 그녀만의 비밀이다. 어느 날 그녀에게 방송국에서 동화 작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리얼다큐를 찍자는 뜻밖의 제안이 들어오고, 리얼다큐를 찍는 과정에서 그녀는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비로소 아이들의 모습을 제대로 보게 되는데, 방송을 찍으면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유쾌한 입말체로 전개되는 어린이보다 더 솔직하고 진솔한 유리안 작가의 인생 동화를 만나기까지의 격투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인기 동화 작가 임지형의 첫 소설집!
어른들을 위한 동화적인 소설을 썼다. 그 말은 동화라고 말하기도 혹은 소설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어떤 지점이 있다는 뜻도 있지만 경계를 지웠다는 뜻도 된다. 커피도 믹스커피가 달달하니 맛있고, 강아지도 믹스견이 인기가 좋다는데, 작품 하나 정도는 동화와 소설이 믹스돼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누구에게나 한번쯤 ‘인생작’은 찾아온다
늦은 나이에 소설을 쓰고 싶어서 대학에 다시 들어간 유리안 작가. 그런데 어린 시절에도 읽지 않던 동화를 서른이 넘어 우연히 읽게 되었는데, 너무나 재미나서 동화의 매력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동화 작가가 되었다. 아이들의 인기를 듬뿍 받는 인기 동화 작가가 말이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 그건 바로 그녀가 아이를 끔찍이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이들이 시끄럽고, 막무가내고, 말귀도 못 알아듣고, 버릇없고, 무엇보다 지저분해서, 아이들이 너무 싫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방송국에서 뜻밖의 제안을 한다. 바로 그녀가 그토록 싫어하는 아이들과 일주일과 함께 지내는 리얼다큐를 말이다. 처음에는 바로 거절했지만, 담당 피디에게 결국 설득되어 그녀는 리얼다큐를 찍게 된다. 그런데 방송 촬영을 하면서 그녀는 그 오랜 시간 자신이 갖고 있던 아이들에 그녀의 생각이 편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흐르는 물 같구나.” 이제 그녀에게 아이들은 시끄럽고, 버릇없고, 지저분한 존재가 아니 흐르는 물 같은 존재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흐르는 물처럼 매번 달라진다. 마치 개울에서 계곡으로, 계곡에서 강으로, 강에서 바다로 흐르는 물처럼 상황에 따라 바뀌었다. 진짜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이들을 끔찍이 싫어할 때도 인기 작가였던 그녀, 이제 아이들을 제대로 보게 되었다. 과연 그녀는 어떤 동화를 아이들에게 선보이게 될까? 아니 어쩜 그녀는 이미 아이들과 그녀의 인생작을 쓴 것인지도 모르겠다.
변하기 어려운 어른들을 위한 성장 소설
사람은 달라지기 쉽지 않고, 어른은 더 변하기 쉽지 않다. 임지형 작가의 소설에서는 변하기 어려운 어른이 어떻게 아이들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지 따뜻한 마음으로 보여 준다.
-정명섭(작가)
소설 속 유리안 동화 작가는 스무 권이 되는 동화를 썼는데도, 마치 처음 글을 쓰는 사람처럼 글이 안 써진다. 소재가 바닥이 난 데다가 도통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미칠 지경이다. 그런 그녀에게 동료 작가의 말 한마디가 계속 그녀의 머리에 맴돈다. 바로 글이 안 써질 때는 “아이에게 답이 있다.”라는 말이다. 그녀는 그 말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그래서 원하지 않았던 리얼다큐에 출현을 결정하게 된지도 모른다. 그 답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그토록 싫어하는 아이들과 일주일을 생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일,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동화를 위해 유리안 작가는 용기를 낸다. 그리고 그녀는 오랜 시간 그녀가 가지고 있었던 아이들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는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유리안 작가처럼 우리는 누구나 나의 일에 위기를 맞게 되기 마련이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내 안의 어린 마음을 성장시키는 것일 것이다. 유리안 작가가 그렇듯이 말이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모든 이들이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굳건하고 탄탄한 길을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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