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책임

김신회 (지은이) 지음 | 오티움 펴냄

가벼운 책임 (김신회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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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1.3.22

페이지

200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관계 #삶 #어른 #외로울때 #외로움 #인간관계 #인생 #자유 #책임 #책임감

상세 정보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지쳐가고 있는 내가 슬퍼질 때
숨 가쁜 일상에 자유로움과 위로를 더하는 문장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으로 꾸준히 우리 곁에서 발 맞춰 걸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의 에세이. 작가는 세상 사는 데 요령이 없는 어른들에게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찾을 수 있을 테니까'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런 그도 실낱같은 바람에 무수히 흔들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분노하며 어느새 마흔 중반이 되었다. 어른이 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혼자 설 힘을 얻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른이 되고 싶었으면서도 실은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들 앞에서 도망치기만 했던 과거를 직시하고 이제야 비로소 '나를 책임지며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소리 내어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목을 조이는 것 같던 세 글자 '책임감'을 가져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은 실천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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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Syoni 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Syoni Lee

@syonilee

이제까지 산 것과는 다르게 살아야겠다는 위기감이 엄습했다

가벼운 책임

김신회 (지은이) 지음
오티움 펴냄

읽고있어요
2023년 6월 24일
0
동동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동이

@dongyinuna

미안하지 않은 일에는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P.126
자주 하는 말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때때로 그 사람이 된다. 죄송하지 않은 일에도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살면 누군가는 내가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고 오해하기도 하며, 나 역시 그 일이 사과해야 할 잘못이라 여기게 된다. 결국 모두에게 도움되지 않는 감정 소모를 불러들이는 말은 발화하는 쪽에서 바꿀 필요가 있겠지. 죄송하지 않은 일에는 죄송하다고 말하지 않기. 단 죄송한 일에는 정확히 사과하기.

가벼운 책임

김신회 (지은이) 지음
오티움 펴냄

2022년 11월 20일
0
코코댁님의 프로필 이미지

코코댁

@haeeun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더 기대됐던 책

내가 작가라면 이렇게까지 자신에 대해 쓸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가감없이 솔직하게 적혀있다. 그게 작가님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전작보다는 살짝 무겁지만, 그래서 더 생각할게 많아지는 책

나는 어떤 책임감으로 살고있을까

가벼운 책임

김신회 (지은이) 지음
오티움 펴냄

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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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으로 꾸준히 우리 곁에서 발 맞춰 걸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의 에세이. 작가는 세상 사는 데 요령이 없는 어른들에게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찾을 수 있을 테니까'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런 그도 실낱같은 바람에 무수히 흔들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분노하며 어느새 마흔 중반이 되었다. 어른이 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혼자 설 힘을 얻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른이 되고 싶었으면서도 실은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들 앞에서 도망치기만 했던 과거를 직시하고 이제야 비로소 '나를 책임지며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소리 내어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목을 조이는 것 같던 세 글자 '책임감'을 가져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은 실천의 기록이다.

출판사 책 소개

“그 정도만 책임지며 살아도 돼.”

이 한마디를 듣기 위해서 우리는
여태껏 매일을 쥐어짜듯 버텨왔던 거야.


“‘노력 덕후’ 김신회 작가를 따라 우리는 외로움을 견디거나 숨기지 않음으로써 더 자유로워지는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책임이 조금 더 가볍고 산뜻해지길 바란다.” _임경선(『태도에 관하여』 저자)

“김신회 작가가 우리에게 곁을 내어준 덕에 그에게 일어난 작지만 커다란 변화를 따라가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여기 이렇게 확실한 사랑이 있고 그 사랑은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_오지은(작가, 뮤지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심심과 열심』 등으로 꾸준히 우리 곁에서 발 맞춰 걸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김신회 작가가 신작 에세이 『가벼운 책임』을 펴냈다. 작가는 세상 사는 데 요령이 없는 어른들에게 ‘틀린 길로 가도 괜찮아, 다른 걸 찾을 수 있을 테니까’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런 그도 실낱같은 바람에 무수히 흔들리고,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분노하며 어느새 마흔 중반이 되었다. 어른이 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혼자 설 힘을 얻게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른이 되고 싶었으면서도 실은 어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들 앞에서 도망치기만 했던 과거를 직시하고 이제야 비로소 ‘나를 책임지며 사는 삶’에 대해 생각했다. 소리 내어 발음하는 것만으로도 목을 조이는 것 같던 세 글자 ‘책임감’을 가져보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이 책은 실천의 기록이다.

책임감에 대한 글을 쓰겠다고 마음먹고 나서도 한동안 쓰지 못했다. 진도가 안 나갔다. 생각만으로도 부담스럽고 자신 없었다. 그러다 일단 내가 매일 반복하는 일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쓰다 보니 의외로 거기에 책임감이 있었다. 작지만 단단한, 수시로 만져 반질반질해진 돌멩이 같은 책임감을 나는 하루에 다섯 번씩 반복하고 있었다.
책임감은 특별한 게 아니다. 오늘 하루, 하기로 한 일을 잊지 않는 것. 귀찮거나 싫어도 해보는 것. 내가 선택하고 결정한 일은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 그걸 깨닫고 나니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이제 책임감에 대해서 쓸 수 있을지도 몰라.’ _본문 중에서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작가는 자기 자신을 책임지는 동시에 또 다른 생명인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했다. 그 과정 속에서 일방적인 돌봄이 아닌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지키려는 사랑의 마음이 책임감임을 깨닫는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미워도, 결국 사랑하기에 ‘우리’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매일매일 작은 행동으로 옮기는 책임감에 대하여 작가는 예전에 버겁고 무겁게만 느껴졌던 ‘책임감’이라는 말이 이토록 가볍고 마땅한 것임을 알게 된다.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건, 어른이 된다는 건, 최선을 다해 매일매일 산다는 건, 생각보다 기껍고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말이다.

만약 당신이 ‘나는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매일 나를, 혹은 누군가를 위해 반복하고 있는 일들을 떠올려보자. 그것 하나하나에 번호를 매겨 하루에 몇 번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헤아려보자. 하루는 의미 없이 지나가는 것 같아도 몇 갠가의 책임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수행하면서 매일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이다. 나도 이렇게 글로 적어보기 전에는 몰랐다. _본문 중에서

피로와 권태에 짓눌려 자기 한 몸 건사하기도 빠듯한 사람, 인간관계에 치여 쳇바퀴 돌 듯 하루를 견디는 사람,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무조건적으로 희생하는 것만 같아 어떤 날에는 괜히 억울하고 고독한 감정에 휩싸이는 사람에게,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것들만 감당하며 살아도 괜찮다고,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고, 반전의 내일보다 반복의 매일이 소중한 사람도 있다고. 아직도 어른이 뭔지 모르겠고 책임지는 게 버거운 이들에게 『가벼운 책임』은 가벼운 격려와 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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