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지은이) 지음 | 민음사 펴냄

전국축제자랑 (이상한데 진심인 K-축제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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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2.26

페이지

296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전국축제자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되는 동안 폭넓은 지지와 열독이 이미 있었다. 이후 꼭지를 추가하고 내용을 보강하여 나온 단행본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로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김혼비 작가와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렬함의 모범을 보여 준 박태하 작가의 공동 작업인 이 책은 부부가 고집스레 쓴 발품 여행기이자 지역 축제를 경유한 'K스러움'에 대한 고찰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이기도 하다.

충남 예산에서부터 경남 산청에 이르기까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은 비켜나 있던 공간이 두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의해 우리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경험은 신명나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뭉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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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

@jinnw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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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내 소리내서 웃으며 읽었던 책. 어떤 예능보다도 재미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 덕분에 김혼비, 박태하 작가 이름만큼은 톡톡히 기억하게 되었다. 실제로 축제 기획 PD를 했던 독자로써 진짜 진짜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지역 축제의 짠내는 덤. 기획자들도 다들 힘들었을거에요..

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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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

@kihongbae

전국의 지역 축제를 찾아다니면서 보고, 생각하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두 작가들 특유의 문체로 썼지만, 그 이면에는 무너져가는 지역, 지방의 현실과 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지역 행사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잘 보인다. 참고로 김혼비, 박태하는 부부 작가다. 어떤 축제는 없어져야한다. 양양연어축제와 같은 잔인한 축제는.

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2022년 11월 19일
0
슈슈님의 프로필 이미지

슈슈

@shushu

나는 축제 안갈거 같다 ㅎㅎ

전국축제자랑

김혼비, 박태하 (지은이)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2022년 7월 2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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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전국축제자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되는 동안 폭넓은 지지와 열독이 이미 있었다. 이후 꼭지를 추가하고 내용을 보강하여 나온 단행본이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로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김혼비 작가와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렬함의 모범을 보여 준 박태하 작가의 공동 작업인 이 책은 부부가 고집스레 쓴 발품 여행기이자 지역 축제를 경유한 'K스러움'에 대한 고찰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이기도 하다.

충남 예산에서부터 경남 산청에 이르기까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은 비켜나 있던 공간이 두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의해 우리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경험은 신명나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뭉클하다.

출판사 책 소개

지금까지 이런 여행기는 없었다!

에세이스트 김혼비, 박태하가 지역 축제에서 만난,
정말이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순간과 마음


『전국축제자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되는 동안 폭넓은 지지와 열독이 이미 있었던바, 이후 꼭지를 추가하고 내용을 보강하여 나온 단행본에도 물론 관심과 기대가 크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아무튼, 술』로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김혼비 작가와 『괜찮고 괜찮을 나의 K리그』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렬함의 모범을 보여 준 박태하 작가의 공동 작업인 이 책은 부부가 고집스레 쓴 발품 여행기이자 지역 축제를 경유한 ‘K스러움’에 대한 고찰이며 코로나19 시대에 독자에게 드리는 편지이기도 하다. 충남 예산에서부터 경남 산청에 이르기까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은 비켜나 있던 공간이 두 작가의 따뜻한 시선에 의해 우리 눈앞에 고스란히 펼쳐지는 경험은 신명나게 재미있고 놀랍도록 뭉클하다. “정말이지, 이런 ‘글’을 만나는 순간이 너무나 좋다.”

■ 이상하고 아름다운 축제들
『전국축제자랑』은 열두 곳의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의 축제를 고루 글감으로 삼았다. 여행은 부부가 가졌던 사소한 의문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건 ‘한국 사람들은 왜 이럴까’ ‘한국이라는 공간은 왜 이럴까’. KOREA, 즉 대명사 K로 상징되는 한국의 특징적인 그 무엇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과 말 안 해도 뭔지 알 것만 같은 의아함이 둘을 지역 축제의 세계로 이끈다. 가치판단을 일단 보류한 채 축제의 현장으로 빠져든 그들에게 K-축제는 이상한데 진심이고, 미심쩍은데 아름다운 여행이 된다. 거기에는 지역을 사랑하고 축제를 즐기는 주민들, 사소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빛을 발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그곳에는 위축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분투가 있고, 어딘가 너무나 한국적인, 그래서 이쯤이면 고쳐야 할 관습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있다. 이토록 이상하고 아름다운 K-축제의 열두 가지 빛과 그림자가 『전국축제자랑』에서 자유롭게 오간다. 그 문장의 탄성과 사유의 탄력이 한번 잡은 책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 진심이라 빛나는 사람들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 공간의 특성이 곧 축제의 주제가 되고는 하지만 결국 그 축제를 채우는 건 사람이다. 로맨틱함과는 아무런 관계를 찾을 수 없는 축제장에서 어리둥절한 프러포즈를 감행하는 커플, 한시 백일장에 진지한 자세로 나선 어르신들, 밀양 아리랑을 주제로 장기자랑을 준비한 고등학생, 어떤 곳이든 에너지를 발산하는 청소년들, 전국을 다니며 연싸움을 하는 이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애쓰는 사회자, 몇 되지 않은 관객 앞에서 열창하는 무명 트로트 가수, 축제 곳곳에 애향심 섞인 훈계를 던지는 지역 주민……. 잘 알지 못했던 장소를 찾아 축제를 탐험하며 만난 건 사람들의 마음이었다. 쇠락한 지역을 위한 분투든,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적 가치든, 별다른 이유 없이 그저 좋아하는 열정이든 상관없이 거기에는 진심이 있었다. 그 진심을 받아쓰는 두 작가의 문장과 태도 또한 진심이어서, 한 명이 초고를 쓰고 또 한 명이 그 글을 고치고, 고친 글을 다시 손보고 하는 데에 마치 하나의 축제를 준비하는 듯한 공력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 세상에 없던 에세이가 탄생했다. 송해만큼 푸근하고, 실로폰처럼 상쾌한 여행기, 『전국축제자랑』이 설레는 마음으로 선 가변무대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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