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은 따뜻하다

쥘리 마로 지음 | 미메시스 펴냄

파란색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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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3.9.10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벨기에 출판사 글레나에서 처음 출간되었던 2010년부터 여러 만화제에서 다양한 상을 받은 것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제인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독자상Prix du Public Cultura>을 수상한 책이다.

앙굴렘 등 각종 만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튀니지 출신 프랑스 감독인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이 책을 접하게 되고, 영화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Blue Is the Warmest Color>를 제작했다. 그리고 2013년 동성애 결혼의 합법화가 뜨거운 감자인 프랑스에서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는 칸영화제의 최고상,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을 놓고 정치적인 선택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루기도 했지만 인간의 깊은 사랑과 이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라며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영화의 초점은 동성애가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 사랑에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심사에 참여한 프랑스 배우 다니엘 오테유 역시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의 평범한 감정을 다뤘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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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님의 프로필 이미지

모닝커피

@moningkeopi

내용은 동성애에 대한 잔인한 편견과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살짝 진부하게 느껴지는데 내용을 전달하는 형식이 아주 독특하다. 그리고 흑백 만화인데 2차원의 인물들의 표정이 3차원보다도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그림체에서 감정이 잘절하게 느껴진다.

파란색은 따뜻하다

쥘리 마로 지음
미메시스 펴냄

3일 전
0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uayt

"난 그러면 안 되는데. 걔는 여자애야. 정말 끔찍하다고."
"이봐 클렘, 끔찍한 건 말이야, 석유때문에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인종청소를 해대는 거지, 어떤 사람에게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끔찍한 건, 그녀와 사랑에 빠지는 건 나쁜 일이라고 사람들이 네게 가르친다는 거지. 그녀가 너와 같은 성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네가 그녀와 사랑에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안 그래?"

파란색은 따뜻하다

쥘리 마로 지음
미메시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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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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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벨기에 출판사 글레나에서 처음 출간되었던 2010년부터 여러 만화제에서 다양한 상을 받은 것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제인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독자상Prix du Public Cultura>을 수상한 책이다.

앙굴렘 등 각종 만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튀니지 출신 프랑스 감독인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이 책을 접하게 되고, 영화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Blue Is the Warmest Color>를 제작했다. 그리고 2013년 동성애 결혼의 합법화가 뜨거운 감자인 프랑스에서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는 칸영화제의 최고상,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을 놓고 정치적인 선택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루기도 했지만 인간의 깊은 사랑과 이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라며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영화의 초점은 동성애가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 사랑에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심사에 참여한 프랑스 배우 다니엘 오테유 역시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의 평범한 감정을 다뤘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출판사 책 소개

그래픽노블계는 물론, 영화계까지 극찬한 동성애 이야기

그래픽노블로서는 이례적으로 현재 프랑스 시장에서 5만 부 이상 팔리고 있는 이 책은 벨기에 출판사 글레나에서 처음 출간되었던 2010년부터 여러 만화제에서 다양한 상을 받은 것은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만화제인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서 <독자상Prix du Public Cultura>을 수상하였다. 만화제에서 수상할 당시에도 동성의 사랑 이야기는 꽤 파격적인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작가 쥘리 마로의 부드러운 그림체와 동성애를 넘어 모두의 공감을 끌어낼 만한 따뜻한 사랑 이야기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을 만했던 모양이다.
앙굴렘 등 각종 만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튀니지 출신 프랑스 감독인 압델라티프 케시시는 이 책을 접하게 되고, 영화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Blue Is the Warmest Color>를 제작했다. 그리고 2013년 동성애 결혼의 합법화가 뜨거운 감자인 프랑스에서 <블루 이즈 더 워미스트 컬러>는 칸영화제의 최고상,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을 놓고 정치적인 선택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심사위원장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영화는 동성애를 다루기도 했지만 인간의 깊은 사랑과 이별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라며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영화의 초점은 동성애가 아니라 인간의 보편적 사랑에 맞춰져 있다는 얘기다. 심사에 참여한 프랑스 배우 다니엘 오테유 역시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의 평범한 감정을 다뤘다>면서 정치적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는 의혹에 선을 그었다.

동성애자의 심리와 보편적인 사랑의 섬세한 묘사

책의 초반부, 클레망틴은 15세에 처음으로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서 겪는 심리적 불안감, 혼란을 매우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본인조차 인정하기 힘든 동성에 대한 감정을 의도치 않게 친구들에게 들키면서 그들에게 받는 조롱과 멸시 그리고 스스로 느끼는 자괴감이 자세하게 그려진다. 작가 쥘리 마로 본인이 동성애자로 살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다.
중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본격적으로 광장에서 스쳤던 <파란 머리 소녀>를 만나면서 느끼는 첫 만남의 설렘, 욕망, 질투 등이 표출되며 동성이나 이성이나 다를 바 없는 인간의 보편적인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렸다.
작가는 두 여인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기까지의 여정을 일기장을 통해 회상하는 장면은 파란색과 흑백으로, 현재 장면은 담담한 색으로 채색하여 교차시킨다. 이런 기법은 이 책의 제목처럼 역설적이게도 친구들과 가족의 태도로 우울했던 성적 소수자로 사는 삶이 사랑하는 <파란 머리 소녀>로 인해 절대 차갑지만은 않았으며 오히려 따뜻했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작가의 부드러운 그림체와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색의 표현력이 이 책을 더욱 매력적이게 한다.


[언론의 리뷰]
■ 너무나 매혹적인 스토리 -르 몽드
■ 사랑의 찬가! -르 피가로
■ 세심하게 표현된 이야기 -「트뛰tetu」
■ 『파란색은 따뜻하다』는 사랑과 순수함의 관계로만 맺어진 일생에 대한 이야기 -코믹스 워스 리딩Comics Worth Reading
■ 사랑스럽고 마음 따뜻한 동성애 이야기... 그림은 순수하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을 불어넣는다. 순진한 클레망틴은 그녀의 감정을 솔직하게 다 표현하고 있고 이를 보는 10대들은 그녀의 여정을 완벽하게 이해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수상 내역]
■ 2008 브뤼셀 만화제 <오늘의 기대주상>
■ 2010 루베 아트 그래픽 & 만화제 <젊은 작가상>
■ 2010 블루아 축제 <시민상>
■ 2011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독자상>
■ 2011 알제 만화 축제 <최고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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