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9.19
페이지
385쪽
상세 정보
종교철학과 신학 전공 후 목회자의 삶을 살아온 권수경 목사의 첫 설교집이다. 오랜 기간 훈련된 철학적 사고와 풍부한 목회 경험과 인생의 질곡에서 체득한 지혜가 응축된 여섯 편의 설교는, 왜곡된 통념으로 성경을 푸는 오랜 관행의 오류를 조명하여 오늘날 한국교회가 반성해야 할 설교가 무엇이며 귀 기울여야 할 설교가 무엇인지를 조명해 준다.
사람은 질그릇이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우선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다. 인간은 흔해 빠진 흙을 재료로 해서 만든 하찮은 존재다. 질그릇은 정금으로 만든 그릇에 비해 참 초라하고, 만약 은을 겉에 바른다면 위선으로 비난받을 정도로 보잘것없는 존재다. 연약한 그릇은 또 잘 깨진다. 성경에는 잘 깨지는 것의 보기로 질그릇이 자주 등장한다.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난다.
특히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을 깨뜨린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죄 지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제구실을 못하는 그릇을 깨뜨리신다. 잘된 그릇이라면 왜 깨뜨리겠는가. 질그릇 인간은 피조물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다는 것까지 함께 보여준다. 사람은 스스로 있는 게 아니라 지음을 받았고, 내세울 것 없는 흔한 존재로서 연약하여 깨지기 쉬울 뿐 아니라 제구실도 못하는 그런 그릇이다. 그래서 그릇 가운데서도 언제나 질그릇이다.
상세정보
종교철학과 신학 전공 후 목회자의 삶을 살아온 권수경 목사의 첫 설교집이다. 오랜 기간 훈련된 철학적 사고와 풍부한 목회 경험과 인생의 질곡에서 체득한 지혜가 응축된 여섯 편의 설교는, 왜곡된 통념으로 성경을 푸는 오랜 관행의 오류를 조명하여 오늘날 한국교회가 반성해야 할 설교가 무엇이며 귀 기울여야 할 설교가 무엇인지를 조명해 준다.
사람은 질그릇이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우선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다. 인간은 흔해 빠진 흙을 재료로 해서 만든 하찮은 존재다. 질그릇은 정금으로 만든 그릇에 비해 참 초라하고, 만약 은을 겉에 바른다면 위선으로 비난받을 정도로 보잘것없는 존재다. 연약한 그릇은 또 잘 깨진다. 성경에는 잘 깨지는 것의 보기로 질그릇이 자주 등장한다.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난다.
특히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을 깨뜨린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죄 지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제구실을 못하는 그릇을 깨뜨리신다. 잘된 그릇이라면 왜 깨뜨리겠는가. 질그릇 인간은 피조물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다는 것까지 함께 보여준다. 사람은 스스로 있는 게 아니라 지음을 받았고, 내세울 것 없는 흔한 존재로서 연약하여 깨지기 쉬울 뿐 아니라 제구실도 못하는 그런 그릇이다. 그래서 그릇 가운데서도 언제나 질그릇이다.
출판사 책 소개
“성경 말씀 하나하나 빛을 내게 하며,
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 주며,
보이지 않던 길이 문득 눈앞에 드러나게 하는 설교!”
종교철학과 신학 전공 후 목회자의 삶을 살아온 권수경 목사의 첫 설교집이다. 오랜 기간 훈련된 철학적 사고와 풍부한 목회 경험과 인생의 질곡에서 체득한 지혜가 응축된 여섯 편의 설교는, 왜곡된 통념으로 성경을 푸는 오랜 관행의 오류를 조명하여 오늘날 한국교회가 반성해야 할 설교가 무엇이며 귀 기울여야 할 설교가 무엇인지를 조명해 주는 하나의 시금석이 되어 줄 것이다.
복음을 인간 지식으로 추락시킨
강단과 설교에 대한 뼈아픈 반성!
- 김회권 강영안 박영돈 추천
지극히 평범한 이 땅의 그릇에
참으로 값진 하늘의 보배가 담겼다
사람은 질그릇이다. 성경이 말하는 인간은 우선 연약하고 무기력한 존재다. 인간은 흔해 빠진 흙을 재료로 해서 만든 하찮은 존재다. 질그릇은 정금으로 만든 그릇에 비해 참 초라하고, 만약 은을 겉에 바른다면 위선으로 비난받을 정도로 보잘것없는 존재다. 연약한 그릇은 또 잘 깨진다. 성경에는 잘 깨지는 것의 보기로 질그릇이 자주 등장한다. 금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산산조각이 난다. 특히 토기장이가 자신이 만든 그릇을 깨뜨린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죄 지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제구실을 못하는 그릇을 깨뜨리신다. 잘된 그릇이라면 왜 깨뜨리겠는가. 질그릇 인간은 피조물 인간이 죄로 더러워졌다는 것까지 함께 보여준다. 사람은 스스로 있는 게 아니라 지음을 받았고, 내세울 것 없는 흔한 존재로서 연약하여 깨지기 쉬울 뿐 아니라 제구실도 못하는 그런 그릇이다. 그래서 그릇 가운데서도 언제나 질그릇이다.
질그릇이 아니면 보배를 담을 수 없고,
하나님의 참 보배라면 질그릇이 아니고는 담길 수 없다
질그릇에 담은 보배! 상식의 눈으로 보면 참 어색한 조합이다. 질그릇이라면 천한 것을 담아야 하고 보배라면 당연히 값진 그릇에 담겨야 마땅할 터인데, 참으로 보잘것없는 우리 질그릇에 온 우주에서 가장 귀한 창조주의 영광이 담겼다. 창조주의 권능뿐 아니라 구원자의 사랑이 사람이라는 연약한 그릇에 담겼다. 극과 극이 만났다. 모순이다. 그런데 이 양극의 공존은 놀랍게도 모순을 뛰어넘는다. 천한 몸에 고귀한 영혼을 담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극과 극이 만났는데 부조화가 아니라 온전한 조화, 완벽한 일치다. 공존이다. 같이 있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권능이 놀라울수록 우리의 보잘것없음이 드러나고, 우리가 연약하고 초라할수록 그런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높이 빛난다.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나입니다”
질그릇이기에 하나님의 솜씨와 수고가 더욱 눈부시다. 하찮은 것이기에 은혜다. 그래서 보배다. 이것은 부조화나 모순이 아니라 완벽한 조화요 공존이다. 사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어서 어색하고 앞뒤가 안 맞는 듯 보일 뿐. 그래서 신비다. 하나님의 은혜다.
특징
- 종교철학과 신학을 전공한 저자의 오랜 현장목회 경험에서 나온 목회적, 신학적 통찰이 깃든 설교
- 강단에서 쉽게 오용되는 잘못된 성경 해석을 바로잡고 성경 말씀의 원뜻을 해설한다
- 헌금, 정의 없는 사랑과 용서, 친이스라엘 중심의 종말론 등 한국 교회의 잘못된 신앙 통념을 교정한다.
독자 대상
- 신앙 입문자들이나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기 원하는 독자
- 인간 중심의 설교가 아닌 성경에 따른 설교를 듣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기독교 신앙을 전하고 가르치고 변증해야 할 목회자, 신학생, 간사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