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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6.7.29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국내 작가가 유럽을 배경으로 쓴 한국산 팩션 스릴러. 여행객 납치사건으로 서장을 열어 배후에 도사린 범죄 조직 및 비밀 종교 단체를 추적해 간다. 20년 동안 유럽에 체류한 작가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해박한 배경 지식이, 이교화된 중세 기독교와 성전 기사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눈길을 끈다.
프랑스에 유학중이던 김진영은 브뤼헤에서 갑자기 실종된 여자 친구를 백방으로 찾아 헤맨다. 악마주의자들의 인터넷 사이트와 납치 여성을 고문하고 죽이는 스너프 필름 등 하나하나 단서를 발견하여 뒤를 밟아 나가던 중, 진영과 프랑스 형사 알랭은 납치에 관련된 범죄 조직이 더 큰 실체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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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국내 작가가 유럽을 배경으로 쓴 한국산 팩션 스릴러. 여행객 납치사건으로 서장을 열어 배후에 도사린 범죄 조직 및 비밀 종교 단체를 추적해 간다. 20년 동안 유럽에 체류한 작가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해박한 배경 지식이, 이교화된 중세 기독교와 성전 기사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눈길을 끈다.
프랑스에 유학중이던 김진영은 브뤼헤에서 갑자기 실종된 여자 친구를 백방으로 찾아 헤맨다. 악마주의자들의 인터넷 사이트와 납치 여성을 고문하고 죽이는 스너프 필름 등 하나하나 단서를 발견하여 뒤를 밟아 나가던 중, 진영과 프랑스 형사 알랭은 납치에 관련된 범죄 조직이 더 큰 실체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출판사 책 소개
스릴러, 미스터리, 액션 등을 녹여넣은 한국적 팩션
유럽을 배경으로 한 국내 작가의 스릴러 소설 ‘아켈다마’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여행객 납치 사건으로 서장을 열어 배후에 도사린 범죄 조직 및 비밀 종교 단체를 추적해 가는 이 소설은 작가가 20년 동안 유럽에서 체류하며 직접 체험한 각국의 문화로부터 끌어낸 생생한 묘사와 쫓고 쫓기는 스릴감이 이교화된 중세 기독교와 성전 기사단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눈길을 끈다. 성서에 나오는 지명 ‘아켈다마’는 ‘피의 밭’이라는 뜻으로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자살한 장소를 일컬으며, 소설 속에서는 성전 기사단의 한 갈래인 비밀 종교 결사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 프랑스에서 실종된 여자친구, 그녀를 찾아 나선 주인공
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해외 여러 나라를 찾아간다. 이로 인해 각종 매체에서 한국인 실종 사건을 접하는 일도 드물지 않게 되었다. 얼마 전 터키 여행객 실종 변사 사건과 같은 의문의 사건은 일상을 벗어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소설은 배낭여행을 떠났던 두 여학생의 실종으로 서장을 연다. 한 명은 만신창이가 된 채 발견되지만 다른 한 명은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경찰은 고개를 내젓고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상황에서, 주인공 진영은 직접 여자친구의 행방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악마주의자들의 인터넷 사이트와 납치 여성을 고문하고 죽이는 스너프 필름 등 하나하나 단서를 발견하여 뒤를 밟아 나가던 중, 진영과 프랑스 형사 알랭은 납치에 관련된 범죄 조직이 더 큰 실체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오랜 세월 암흑 속에서 유럽 여러 나라를 지배해 온 성전 기사단은 그 이름과는 달리 광기 어린 사악한 종교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다.
유럽의 대재벌과 기업체, 기독교 조직 등과도 일정한 연계를 가진 그들을 추적해 감에 따라 이윽고 반격이 돌아온다. 관련자들이 하나하나 살해되어 제거당하는 과정 속에 진영과 알랭은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등 국경을 넘나들며 더욱 추적에 박차를 가한다. 납치된 혜정의 생명이 다하기 전에 사교의 본거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그들의 극악한 살인 행각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
>> 유럽의 껍질 아래 속살을 파고드는 한국산 팩션 스릴러
[다빈치 코드], [단테 클럽] 등 화려한 배경 지식과 음모론을 동원한 일련의 역사 추리 소설들은 한국 독자들을 팩션의 세계로 이끌었다. 작가 김명섭은 한국산 스릴러로 이 장르에 색다른 접근을 보여준다. 오랜 유럽 생활로 표면적인 유럽 아래에 감추어진 이면의 세계를 꿰뚫어보는 혜안과 더불어 역사, 지리, 풍속 등을 아우르는 해박한 배경 지식이 소설에 질감과 실재감을 더한다. 긴박한 추적 과정의 스릴 속에서도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역들을 마치 여행하듯 알아 가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비정상적인 종교 집단을 중심으로 경찰, 재계, 군대를 아우르는 큰 스케일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유학생으로 보이지만 무술과 액션에 익숙한 주인공 진영의 캐릭터는 독자에게 해결사적인 만족감을 안겨 주는 데 충분하다. 음습한 사교 단체를 추적하며 벌이는 머리싸움과 통쾌한 스릴러의 진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한국 소설로서는 드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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