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2

샬럿 브론테 지음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제인 에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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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0.3.19

페이지

444쪽

상세 정보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한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매력적인 주인공 제인 에어의 인생 역정을 통해 사랑과 열정, 자유와 독립, 신과 종교, 속죄와 용서, 가족애 등의 테마를 다루며,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실제적 현실성'을 드러낸다.

특히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장, 육체적일 뿐만 아니라 지적·정신적 차원의 허기와 갈망에 대한 주장, 권위에 대한 주인공의 지속적 도전 등을 통해 당시 주류 사회에 불안감을 안겨준 급진적인 작품이었다. 스티비 데이비스의 서문은 작품 줄거리와 19세기 여성의 삶에 대한 통찰, 사회적 의미와 문학적 의의를 자세히 다룬다. 자세하고 친절한 주석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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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절아고

@eotjeolago

(장애인 비하 절대 아님)
드디어 다 읽었다 제인에어. 거의 막판은 의리로 읽었음.
제인은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반항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여성상을 스스로 선택한다. 20살가량 차이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그 사람이 시각장애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사랑하기로 택하는 것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본문에 예쁘지 않다는 말 몇번 나왔다고 전자의 선택이 합당하다는 듯 묘사되는 점과 스스로를 돌본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 제인이 능력과 재력을 갖게 됐을 때 몸에 불편함이 생긴 자신의 옛사랑을 돌보기로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등은 여성이 아무리 날뛰려 해봤자 어차피 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수렴하게 돼있다고 말하는 것 같아 짜증났다. 제인도 결국 존재조차 몰랐던 유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금수저가 짱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 내가 아는 한 나는 받을 거 없는데.. 엄마 나 뭐 없겠지 ..?
그리고 그 시대에도 존재했던 가스라이팅. 잘생긴 애가 해도 이리 짜증나는데.. 말모..

제인 에어 2

샬럿 브론테 지음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2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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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한 샬럿 브론테 <제인 에어>. <제인 에어>는 매력적인 주인공 제인 에어의 인생 역정을 통해 사랑과 열정, 자유와 독립, 신과 종교, 속죄와 용서, 가족애 등의 테마를 다루며,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실제적 현실성'을 드러낸다.

특히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장, 육체적일 뿐만 아니라 지적·정신적 차원의 허기와 갈망에 대한 주장, 권위에 대한 주인공의 지속적 도전 등을 통해 당시 주류 사회에 불안감을 안겨준 급진적인 작품이었다. 스티비 데이비스의 서문은 작품 줄거리와 19세기 여성의 삶에 대한 통찰, 사회적 의미와 문학적 의의를 자세히 다룬다. 자세하고 친절한 주석을 함께 실었다.

출판사 책 소개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한
현대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필독서 <제인 에어>

‘위대한 천재의 걸작’-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


게이츠헤드 장. 아홉 살짜리 고아 여자아이가 날씨가 몹시 궂은 어느 날 책 한 권을 들고 창문 밑 구석자리에 웅크리고 앉아 있다. 그러다 발각이 되고 주먹질을 당한다. 응수를 하며 맞붙어 싸우지만 외숙모에 의해 무시무시한 “붉은 방”에 감금된다. 로우드 학교. 이 꼬마 반항아가 위선적인 목사가 책임을 맡고 있으며 굶어 죽기 십상인 식사가 제공되는 자선학교로 급히 보내지고, 그 목사에 의해 거짓말쟁이라고 선언된다. 그곳에서 유일한 친구 헬렌 번스를 만나지만 친구는 결핵으로 인해 그녀의 품에 안겨 숨진다. 손필드 장. 그녀가 성장하여 “가난하고, 보잘것없고, 못생기고, 자그마한” 가정교사가 되고, 상류 계급 주인인 로체스터에게 평등을 주장한다. 그를 사랑하고 또 그에게 사랑받게 되지만, 다락방에 살아 있는 그의 미친 부인의 존재가 드러남으로써 절망하게 된다. 무어 하우스. 부랑자로 전락한 이 반항아 주인공이 친척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죽음과도 같은 결혼 생활을 하며 선교 사역을 해야 한다는 사촌 오빠의 독단적인 요구에 맞설 재산과 힘을 갖게 된다. 펀딘 장. 반항아 주인공이 눈먼 장애인이 된 로체스터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독자 여러분이시여, 나는 그와 결혼을 했다.”고 발언한다.

과거는 천국처럼 달콤하면서 죽음처럼 슬픈 페이지였다.
이제 내가 만나러 가는 남자는 두렵지만 동경하는 미지의 미래이다.

내가 나 스스로를 보살필 거야. 더 외로울수록, 홀로 남겨질수록,
의지할 이가 없을수록 나는 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길 거야.


유명 소설가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의 딸 애니 새커리 리치의 말을 빌자면 1847년 10월 출간된 이 작품은 “모든 런던 사람들 입에 회자되었고, 모두가 읽었고, 모두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제인 에어』는 매력적인 주인공 제인 에어(“강력한 의지, 올곧은 정신, 사랑할 줄 아는 심성, 독특하지만 매력적인 용모”)의 인생 역정(초판의 제목이 ‘제인 에어: 자서전’이었다.)을 통해 사랑과 열정, 자유와 독립, 신과 종교, 속죄와 용서, 가족애 등의 테마를 다루며, “심오하고 의미심장한 실제적 현실성”을 드러낸다. 특히 개인의 자유에 대한 주장, 육체적일 뿐만 아니라 지적?정신적 차원의 허기와 갈망에 대한 주장, 권위에 대한 주인공의 지속적 도전 등을 통해 당시 주류 사회에 불안감을 안겨준 급진적인 작품이었다. 한편, 탈식민주의 비평가들은 제인이 물려받은 유산이 노예무역을 통한 약탈재산이라는 점, 버사 로체스터가 인종차별주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악마처럼 묘사된 서인도제도 크리올인이라는 점, 그리고 작품의 결말이 결국 토지 소유 자산 계층과 주인공의 안락하고 배타적인 결혼으로 귀결되는 점 등을 강조한다. 그러나,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면서 “여성들도 남성들이 느끼는 만큼의 감정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선언을 가능케 한 이 작품을 단순히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전부인 작품으로 치부해 버릴 수만은 없으며, 그보다는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여성의 곧고도 맑은 의지를 열정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현대 여성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스티비 데이비스의 서문은 <제인 에어>의 작품 줄거리와 19세기 여성의 삶에 대한 통찰, 사회적 의미와 문학적 의의를 자세히 다루고 있고, 자세하고 친절한 주석을 통해 작품의 깊은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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