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지 마라

송준기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펴냄

숨기지 마라 :목사가 말하는 섹스와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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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7.2

페이지

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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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처치 송준기 목사의 솔직대담한 '섹스 & 더바이블' 특강. 홍대 앞에서 산책기도를 하며 그가 만난 청년들의 핫이슈는 "인생, 뭐 있어? 즐기자!"였다. 그런 그들이 다급히 목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할 때가 있었으니, 바로 '사고'를 친 직후였다. 나름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쾌락을 허겁지겁 삼키다가 몸도 마음도 다 망가져버린 후에야 찾아와 SOS를 요청하는 그들을 위해 '섹스&더바이블' 연애와 결혼 특강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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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익숙한 느낌이지만 낯선 책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그림책이라고 소개해야할지, 동화책이라고 소개해야할지, 사진집이나 작품집이라고 해야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꼭, 반드시, 제발 만나보라고 말하고 싶다. 간절한 마음으로 추천하는 책, 『유리잔 속의 숲』이다.

『유리잔 속의 숲』은 사진 위에 그림이 덧입혀진 형태의 책이다. 배열도 한쪽에는 글씨만 한쪽에는 사진만으로 편집되어 도록의 느낌이 강한데, 종이재질 역시 도록스러워서 『유리잔 속의 숲』을 읽는 내내 마치 작품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후에 알았지만, 긴 시간을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한 작가의 이력을 바탕으로, 자연파괴가 영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현실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런 형태로 작업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유리잔 속의 숲』은 그 어떤 소설이나 영화, 동화보다 진한 메시지로 다가왔다.

『유리잔 속의 숲』은 ‘나’가 오래전 할머니가 남겨놓은 씨앗하나를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할머니가 남긴 씨앗을 싹틔우고 싶다는 아이에게 엄마는 비현실적인 일이라며 연설을 늘어놓고, 아빠는 싹트지 않으면 상처만 받을거라고 걱정을 한다. 이때 우리 아이는 “왜 싹을 못 틔워?”라며 의아해했고, 나는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아이에게 더 이상 생명을 틔울 수 없다고 말해야 하는 세상이 올까봐 무서워졌던 것. 『유리잔 속의 숲』에는 이미 겨울이 사라지고 없었다. 11월이라기엔 너무 더운 날씨, ‘나’는 가만히 씨앗을 들여다보다가 그 안에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 『유리잔 속의 숲』으로 들어가게 된 아이는 그 곳에서 봄도, 여름도, 가을도, 사라져버린 겨울도 만나게 된다. 우리는 당연하게 지나온 겨울이지만, 『유리잔 속의 숲』에서는 이미 차갑게 등을 돌린 상태. 이 페이지를 읽을 때부터는 이미 더 이상 『유리잔 속의 숲』이 책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만나게 될지도 모를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며 두려움이 다가왔고, 우리가 이미 잃어버린 것들과 점점 잃어버리게 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때 아이도 “엄마, 이거 지구과학관에서 본 ‘지구의 5도’처럼 겨울이 사라진거야”라며 걱정스러운 얼굴이 되더라. 아이의 표정을 바라보며, 우리의 숲이 절대 『유리잔 속의 숲』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다짐과, 걱정이 뒤섞인 마음이 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잃어버린 수많은 생명들을 생각해본다. 이미 수많은 생명들이 책에서만, 사료 속에서만 존재하게 되었고, 또 수많은 생명들이 멸종위기 딱지를 붙이고 간신히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또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잃어가게 될지,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야 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 다음 순서가 우리라는 것도.

우리가 만난 책, 『유리잔 속의 숲』이 영원히 ‘책 속 이야기’로 남으려면 오늘을 조금 더 책임감있게 살아야한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을 두려워 해야하고, 감사하면서. 우리가 빌려쓰고 있는 것임을 자각하면서.

그래서 나는 『유리잔 속의 숲』을 우리 모두가 만나보면 좋겠다.

유리잔 속의 숲

이자벨 리크 지음
이마주 펴냄

1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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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의 솔직대담한 '섹스 & 더바이블' 특강. 홍대 앞에서 산책기도를 하며 그가 만난 청년들의 핫이슈는 "인생, 뭐 있어? 즐기자!"였다. 그런 그들이 다급히 목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할 때가 있었으니, 바로 '사고'를 친 직후였다. 나름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쾌락을 허겁지겁 삼키다가 몸도 마음도 다 망가져버린 후에야 찾아와 SOS를 요청하는 그들을 위해 '섹스&더바이블' 연애와 결혼 특강을 하게 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참을 수 없다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성(SEX)을 온전히 누리며
죄 짓지 않고 거룩하고 즐겁게 사는 법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의 솔직대담한 '섹스 & 더바이블' 지상 특강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애와 결혼을 원하는 미혼 청년
■ 배우자와 더 친밀한 관계를 갖기 원하는 부부
■ 자녀의 성경적 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
■ 청소년, 청년 담당 사역자와 상담자

‘썸 탄다’는 말의 의미를 여전히 ‘마음이 드는 남녀가 느끼는 설레는 감정’ 정도로만 생각하는가? 그것이 ‘결혼 전 섹스’를 넘어 ‘연애 전 섹스’를 뜻하는 말인 것을 요즘 청년들은 거의 알고 있다.

저자인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담임)는 홍대와 이태원에서 청년들을 제자화하는 사역을 수년째 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그들이 하나님은 알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성(sex)과 결혼, 가정에 대해 무지한 것을 알고 ‘섹스&더바이블’ 특강을 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목사가 말하는, 목사이기에 말할 수 있는 성과 결혼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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