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괜찮아

실키 지음 | 현암사 펴냄

나 안 괜찮아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000원 10% 13,5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9.21

페이지

216쪽

#블랙코미디 #촌철살인

상세 정보

괜찮냐고 물어보면 솔직하게 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대리만족과 동시에 담담한 위로를 건네는 책

하루에도 수십 번은 "그래서 어쩌라고?"가 절로 나오는 갑갑한 상황들. 그런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꼭 집어주는 만화가 실키의 그림 에세이. '좋게 가자', '너 되게 예민하다' 등등 흔하게 듣지만 들을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말들에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우리 일상 속 정신적 정체 구간들. 실키 작가는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의 구간들을 어딘가 이국적이고 거친 선으로 과감하게 표현한다.

게다가 각 그림에 붙은 촌철살인의 제목들은 그림이 못다 한 말들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나 안 괜찮아> 속 캐릭터들에게서 답답한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작가가 인도에서 공부하던 당시에 카페에서 버스에서, 노트에 영수증에 틈틈이 끄적거린 그림(doodle)들이 담겨 있다. 이 만화들은 'silkidoodle'이라는 아이디로 2만여 명이 구독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SNS에 연재되면서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단컷이나 2, 4컷 만화로 이루어진 실키 작가의 그림 저변에 깔린 것은 사람들 속에 혼자 있을 때 문득 나를 공격하는 슬픔, 외로움, 자괴감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나와 감정을 공유하는 실키의 만화는 시니컬한 블랙코미디로 누구나 갖고 있는 내면의 지질함과 말로 표현 못 할 미묘함을 짚어낸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9

하람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람

@3hzr3uma15eu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 하람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보자마자 웃어버린 첫번째 사진속 내용.
나의 고통은 너의 한순간의 즐거움과 가십거리가 되겠지
위로보다는 공감. 용기를 얻는다

나 안 괜찮아

실키 지음
현암사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0년 2월 6일
1
여온님의 프로필 이미지

여온

@yeoonpbe0

  • 여온님의 나 안 괜찮아 게시물 이미지
세상에 괜찮은 사람은 있을까?

이 책을 읽기 전엔 나만 안괜찮아서 위로 받으려고 읽기 시작한건데 이런 거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안 괜찮을 것 같다.

위로 받기는 커녕 오히려 팩트폭력에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말도 있어서 상처(?)를 받았지만 중간중간에 공감하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도 얻는 아이러니한 느낌이었다.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사진을 찍어 놨는데 두고두고 봐야겠다.

나(안)괜찮아.
그냥 사소한 일이야. 아마?

나 안 괜찮아

실키 지음
현암사 펴냄

2020년 1월 18일
0
Paku Zivi님의 프로필 이미지

Paku Zivi

@tnxmfm9zch0u

.

나 안 괜찮아

실키 지음
현암사 펴냄

2019년 12월 17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하루에도 수십 번은 "그래서 어쩌라고?"가 절로 나오는 갑갑한 상황들. 그런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꼭 집어주는 만화가 실키의 그림 에세이. '좋게 가자', '너 되게 예민하다' 등등 흔하게 듣지만 들을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말들에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우리 일상 속 정신적 정체 구간들. 실키 작가는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의 구간들을 어딘가 이국적이고 거친 선으로 과감하게 표현한다.

게다가 각 그림에 붙은 촌철살인의 제목들은 그림이 못다 한 말들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나 안 괜찮아> 속 캐릭터들에게서 답답한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작가가 인도에서 공부하던 당시에 카페에서 버스에서, 노트에 영수증에 틈틈이 끄적거린 그림(doodle)들이 담겨 있다. 이 만화들은 'silkidoodle'이라는 아이디로 2만여 명이 구독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SNS에 연재되면서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단컷이나 2, 4컷 만화로 이루어진 실키 작가의 그림 저변에 깔린 것은 사람들 속에 혼자 있을 때 문득 나를 공격하는 슬픔, 외로움, 자괴감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나와 감정을 공유하는 실키의 만화는 시니컬한 블랙코미디로 누구나 갖고 있는 내면의 지질함과 말로 표현 못 할 미묘함을 짚어낸다.

출판사 책 소개

어쩌겠어, 이런 인간인 것을.
매일매일 조금의 낭패를 겪지만, 그래도 나-안 괜찮아!

아직 인생이 뭔지 모르겠지만, 알고 싶지도 않아.
오늘도 오로지‘나’의 즐거움을 위해서!


“넌 왜 이렇게 어두워? 사람이 좀 밝아야지.”
“내가 학교 다닐 때는 말이야~ 지금 학생일 때가 좋은 거야.”
“우린 친구니까 얘기한 거야. 터놓고 얘기하니까 정말 좋다! 우리 이제 다 풀린 거다?”…….

어디서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닐 텐데, 싫은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싫은 말만 골라서 한다. 숨 쉬는 소리도 듣기 싫은 사람들에게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헛소리의 향연, 고구마를 백 개 먹은 것 같은 답답한 상황들에서도 ‘소셜 포지션’이나 ‘대외적 이미지’ 때문에 차마 하지 못한 이야기들. 하지만 자기 전에 누워서 시뮬레이션을 백 번도 더 돌릴 수 있을 만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가슴속에 무궁무진하다. 그런 나에게 오늘도 주위에서는 묻는다. “너 괜찮아?” 안 괜찮을 이유야 많고 많지만…… 그래도 “괜찮아. 나~안 괜찮아!”

하루에도 수십 번은 “그래서 어쩌라고?”가 절로 나오는 갑갑한 상황들. 그런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꼭 집어주는 만화가 실키의 그림 에세이 『나 안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좋게 가자’, ‘너 되게 예민하다’ 등등 흔하게 듣지만 들을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말들에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우리 일상 속 정신적 정체 구간들. 실키 작가는 이런 복잡 미묘한 감정의 구간들을 어딘가 이국적이고 거친 선으로 과감하게 표현한다. 게다가 각 그림에 붙은 촌철살인의 제목들은 그림이 못다 한 말들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성별도 나이도 없는 『나 안 괜찮아』 속 캐릭터들에게서 답답한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들어봐, 내 눈이 말하고 있잖아’
시니컬한 유머, 촌철살인의 메시지가 보여주는
지질한 내 삶의 하이퍼 리얼리즘!


『나 안 괜찮아』에는 작가가 인도에서 공부하던 당시에 카페에서 버스에서, 노트에 영수증에 틈틈이 끄적거린 그림(doodle)들이 담겨 있다. 이 만화들은 ‘silkidoodle’이라는 아이디로 2만여 명이 구독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SNS에 연재되면서 꾸준히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단컷이나 2, 4컷 만화로 이루어진 실키 작가의 그림 저변에 깔린 것은 사람들 속에 혼자 있을 때 문득 나를 공격하는 슬픔, 외로움, 자괴감이다. 내 마음을 들여다본 것처럼 나와 감정을 공유하는 실키의 만화는 시니컬한 블랙코미디로 누구나 갖고 있는 내면의 지질함과 말로 표현 못 할 미묘함을 짚어낸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자꾸 나를 안다는 사람에게 보내는 일침 <물냉 vs 비냉>, 누가 훔쳐 간 것처럼 사라진 주말에 대한 감상 <쉰 적은 없는데 해놓은 게 없어>, 불 끈 방안에서 핸드폰 불빛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그린 하이퍼 리얼리티 <밤이면 밤마다> 등 무릎을 치게 만드는 현실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작가는 시니컬한 유머로 대리만족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담담한 위로로 나의 외로움을 덜어가고 때로는 고요한 새벽에 떠오르는 상념들을 독자들과 공유하면서 삶의 다층적인 면을 그대로 만화로 옮겨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