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 살림 펴냄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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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3.23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 제1회 후라우 문예대상 수상작. 반에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초등학생 여자애 ‘다니자와 유카’. 친구와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다였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자 모두의 계급이 정해진다.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못생기거나 소심한 애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싫어한다. 아무도 교실 안에 계급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유카는 이런 일들을 목격하고 당한다.

유카의 위치는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수수하고 얌전한 여자애’ 그룹. 중간에서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애들을 위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자신은 ‘특별한 여자애’라고 되뇐다. 유카는 이런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서예 교실을 함께 다니다 친해진 남자애 ‘이부키 요타’에게 쏟아낸다.

유카는 호기심에 시작한 키스 이후로, 점점 이부키를 ‘장난감’으로 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하지만 이부키와 가까워지고 싶어도, 교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 급 높은 애들뿐이다. 유카는 ‘얌전한 여자애’답게 말도, 표정도, 행동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한다. 감정은 점점 커지기만 해서 유카는 주체할 수 없는 열기를 밀어붙이기만 한다. 연애인지 지배인지 불분명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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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jeej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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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살림 펴냄

3주 전
0
장미님의 프로필 이미지

장미

@jangmi6q3b

자존감도 낮고 냉소적인 다니자와 유카는 자아를 찾지 못해 방황한다.
자아를 찾아가는 방식이 악질적이며 냉소적이어서 결국은 스스로에 대한 검열을 버리지 못하고 방황이 계속되었다.
그런 그녀가 그녀가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계기가 있었다.
그 계기는 자신이 좋아했지만 솔직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이부키가 아니었다.
가장 무시했던 옛 친구, 노부코의 필사적이면서 정열적인 모습을 보며 그녀가 하얀 마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느끼게 된 그 날이 계기었다. 유카는 드디어 자신을 되찾았다.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고 정열적으로 자신을 표현한 노부코를 보며 다니자와 유키도 여태껏 외면했던 반 친구들의 악담을 받아들이며 성장한다.
그리고 그 악담 속에서 이부키에게 고백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10대들의 꾸미지 않은 날 것의 억한 감정들은 세세히 묘사한 것에 아주 놀라웠다. 그런 어린 아이들을 보며 순수한 악이라는 것이 이게 아닐까 싶다.
옆나라 일본도 내 어린시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한극보다 일본이 이지메 문화가 심해서 학급 내 계급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다. 10대가 주무대가 되는 드라마나 만화만 봐도 일본이 학급 계급이 더 심해보인다. 물론 한국도 학폭이라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만...

무라타 사야카는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책 안에서 표현되는 상황과 문장이 너무 와닿는다. 내가 그녀를 공감할 수 있는 독자라는 것이 즐겁기도 하면서 때로는 소름 돋을 때가 있다. 남들에게는 단 한번도 입 밖으로 내보내지 못한 감정들이 글 안에서 노골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걸 보면 드디어 나와 같은 사람을 찾았어! 라는 안도감과 동시에 이 감정들이 독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것이기를 알기에 쑥스러워지기도 한다. 그런 점에도 시간이 흘러도 아직도 미성숙한 나보다는 다니자와가 훨씬 성장한 인물같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살림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8월 2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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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문

@yiseomoon

나는 내모습이 모두 사라진 방 안에 주저앉았다. 여전히 속이 울렁거리며 토할 것 같았다. 아무리 버려도 살아 움직이는 이 몸만큼은 버릴 수 없다. 평생 낙제점의 얼굴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무라타 사야카 지음
살림 펴냄

2020년 8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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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 제1회 후라우 문예대상 수상작. 반에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초등학생 여자애 ‘다니자와 유카’. 친구와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다였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자 모두의 계급이 정해진다.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못생기거나 소심한 애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싫어한다. 아무도 교실 안에 계급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유카는 이런 일들을 목격하고 당한다.

유카의 위치는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수수하고 얌전한 여자애’ 그룹. 중간에서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애들을 위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자신은 ‘특별한 여자애’라고 되뇐다. 유카는 이런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서예 교실을 함께 다니다 친해진 남자애 ‘이부키 요타’에게 쏟아낸다.

유카는 호기심에 시작한 키스 이후로, 점점 이부키를 ‘장난감’으로 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하지만 이부키와 가까워지고 싶어도, 교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 급 높은 애들뿐이다. 유카는 ‘얌전한 여자애’답게 말도, 표정도, 행동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한다. 감정은 점점 커지기만 해서 유카는 주체할 수 없는 열기를 밀어붙이기만 한다. 연애인지 지배인지 불분명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어긋난다.

출판사 책 소개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 제1회 후라우 문예대상 수상작

일본의 3대 문학상을 휩쓴 무라타 사야카,
또 한번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서서
‘성(性)’과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내다!

‘평범함’의 무게를 깨는 조용한 충격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상처받을 용기’가 일으키는 파문
도발적인 소설로 돌아온 ‘크레이지’ 사야카!


재개발 마을이라는 일상적이고 사실적인 무대, 초등학생 때부터 사귀었던 친구와 중학교 때 관계가 달라지는 당황스러움……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겪을 법한 일이다. 첫사랑도 그렇다. 그 누구도 어떻게 사랑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지 못하지만, 사랑을 처음 경험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그리고 그 순간을 잘 포착하여 ‘크레이지’라는 별명을 가진 작가답게, 무라타 사야카는 독특한 시선으로 글을 써내려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춘기 소녀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편의점 인간』 『소멸세계』 『멀리 갈 수 있는 배』 등에서 알 수 있듯 늘 깊이 있게 파고드는 주제는 ‘정상 혹은 비정상’에 관해서다. 이 작품에서도 주인공은 끊임없이 ‘정상’을 의식하며 지낸다. 튀지 않고, 무난하고, 구설에 오를 만한 일을 피하는 안전한 말과 행동을 ‘평범해지기 위해서’ 하지만, 한편으로는 항상 특별한 여자애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관찰하는 행위로 ‘정신 승리’만 할 뿐 실제로는 자신을 억누르고 비뚤어진 방법으로밖에 그 마음을 표출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제대로 마주하고, 동등한 위치에 서서 바깥을 향해 나아간다는 결말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인트다.
이번 작품은 국내에서는 여섯 번째로 출간되는 작품이지만, 사실 『소멸세계』 『편의점 인간』보다 이전에 발표되었다. ‘당연한 것들’에 도전하고 상식을 뒤집으며, ‘한 개인의 세계’를 긍정하는 흐름이 저자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게 되는 것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은 저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배경 삼아 쓴 책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 책은 저자의 내면세계로 안내하면서도 우리 모두를 어린 시절로 데려가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어쩌면 상식과 비상식, 정상과 비정상은 나약한 우리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학교 안 권력에 억눌린 소녀의 작은 세상 속에서
감추고 싶은 인간의 양면성을 그리다


반에서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 초등학생 여자애 ‘다니자와 유카’. 친구와 그저 친하게 지내는 것이 다였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되자 모두의 계급이 정해진다.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못생기거나 소심한 애들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싫어한다. 아무도 교실 안에 계급이 있다고 대놓고 말하지 않지만, 유카는 이런 일들을 목격하고 당한다.
유카의 위치는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은 ‘수수하고 얌전한 여자애’ 그룹. 중간에서 조용하게 학교생활을 보내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 애들을 위에서 관찰하는 것으로, 자신은 ‘특별한 여자애’라고 되뇐다. 유카는 이런 특별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서예 교실을 함께 다니다 친해진 남자애 ‘이부키 요타’에게 쏟아낸다.
유카는 호기심에 시작한 키스 이후로, 점점 이부키를 ‘장난감’으로 삼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 하지만 이부키와 가까워지고 싶어도, 교실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건 급 높은 애들뿐이다. 유카는 ‘얌전한 여자애’답게 말도, 표정도, 행동도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한다. 감정은 점점 커지기만 해서 유카는 주체할 수 없는 열기를 밀어붙이기만 한다. 연애인지 지배인지 불분명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둘의 사이는 점점 어긋난다.
교실의 유리천장을 두드려 번진 파문은, 자기만의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상이 진실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작가의 목소리로 확장된다. 학교라는 작은 세상 속에서 권력에 억눌린 소녀를 통해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이 책이 다시금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무라타 사야카의 팬이라면, 그녀의 문학 세계를 더듬어가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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