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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4.5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대한민국 1세대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가 인문학에 탐닉하며, 그 속에서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는 책이다.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분야의 수많은 텍스트들을 읽어나가며 그 속에서 우리 시대의 어려운 삶을 감당해나갈 지혜와 통찰을 찾는다. 그래서 인문학의 수많은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삶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성과가 담겨 있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우리 삶의 고민이 고전의 대가들과 함께 펼쳐져 있다. 소크라테스와 니체와 톨스토이와 고흐가 자신의 삶에서 느꼈던 고통과 번민이 오늘 우리의 고민과 손을 잡으며 잃어버린 자신을 찾도록 도와준다. 철학을 우리 삶의 울타리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을 반성하게 한다.
저자눈 삶이 힘들어서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에게 그 눈물을 직접 닦아주는 대신, 먼저 자기의 힘을 길러, 더는 눈물 흘리지 말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다시 나가라고 말한다. 설사 삶이 나를 배반한다고 해도, 모두가 내 잘못은 아니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한다. 인간은 시장에서 가치가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이니, 나를 사랑하고 다시 태어날 것을 권한다. 인간을 너무도 거칠게 내몰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의가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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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맛
@dongmat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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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한민국 1세대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가 인문학에 탐닉하며, 그 속에서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는 책이다.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분야의 수많은 텍스트들을 읽어나가며 그 속에서 우리 시대의 어려운 삶을 감당해나갈 지혜와 통찰을 찾는다. 그래서 인문학의 수많은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삶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성과가 담겨 있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우리 삶의 고민이 고전의 대가들과 함께 펼쳐져 있다. 소크라테스와 니체와 톨스토이와 고흐가 자신의 삶에서 느꼈던 고통과 번민이 오늘 우리의 고민과 손을 잡으며 잃어버린 자신을 찾도록 도와준다. 철학을 우리 삶의 울타리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을 반성하게 한다.
저자눈 삶이 힘들어서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에게 그 눈물을 직접 닦아주는 대신, 먼저 자기의 힘을 길러, 더는 눈물 흘리지 말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다시 나가라고 말한다. 설사 삶이 나를 배반한다고 해도, 모두가 내 잘못은 아니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한다. 인간은 시장에서 가치가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이니, 나를 사랑하고 다시 태어날 것을 권한다. 인간을 너무도 거칠게 내몰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의가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1세대 정치평론가 유창선은 왜 선거의 계절에 인문학 책을 썼을까?
세상이 선거 때문에 시끄럽다. 이럴 때 가장 바쁜 사람들이 정치평론가다. 각종 방송에서는 이들을 모셔 선거의 판세를 듣기에 바쁘다. 그런데 제1세대 정치평론가인 유창선 박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방송에서 이 사람을 만날 수 없었다.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뜻밖에 우리의 삶의 내면을 인문학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책을 냈다.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는 이 정치의 계절에 인문학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 혼자 칩거하다시피 하면서 인문학 공부를 계속해왔다. 이제는 정치가 아닌 삶을 공부하고 말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정치에 많은 기대와 미련을 가졌지만, 정치는 결국 우리를 구원해줄 수 없었다. 그 대신 우리의 삶은 우리 자신이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동안 공부하고 생각해온 것들을 이 힘든 시대를 함께 사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이 책은 상처받고 좌절했지만, 그래도 주저앉지 않고 내 힘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정치평론가 생활을 하면서 정치적 상황에 따라 자신의 활동이 좌우되는 일을 많이 겪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이 외부에 의해 휘둘리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내 삶의 주인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하면서 그 생각들을 써내려갔다고 말한다.
저자는 세상을 사는 것이 원래부터 힘든 일이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한다. 생존과 욕망에 눈멀지 않아도 되는 착한 세상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힘든 삶이 크게 달라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임을 저자는 숨기지 않고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어려울수록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 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하고 싶은 얘기였다. 정치보다도, 어떤 이념보다도 우선해야 할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며, 그를 위해 우리는 더 넓고 깊어져야 한다는 것, 저자가 우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그것이다. 이 책의 키워드는 사람, 사랑, 그리고 인간에 대한 예의이다.
삶이 힘들 때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 지금 이것이 내가 원했던 삶인가? ’‘ 이렇게 사는 게 인간답게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답을 준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시대에 어떻게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함께 손을 잡고 고민하게 한다. 끝없이 강요받는 경쟁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얼굴을 잃어 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나를 돌아볼 시간이다. 그러나 나를 돌아본다는 것은 밀실 속으로의 도피를 의미하지 않는다. 자기배려를 통해 나를 새롭게 만들어갈 때, 그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손잡을 수 있을 때, 비로소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렸던 것일까. 살기 위해, 아니 살아남기 위해 너무도 정신없이 달려왔다. 이제야 잃어버린 나의 빈 자리가 눈에 들어온다. 저자는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동행에 손잡아 주며 함께 나서고 있다. 이 책은 문학, 철학, 역사, 예술의 영역에서 나오는 많은 이야기와 사례들을 우리 삶의 문제와 연결시키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의 각 영역을 넘나들며 오늘 우리의 삶을 생각할 수 있는 주옥같은 텍스트들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 책을 읽다가 보면 인문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울림이 어떤 것인가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더 이상 공허한 관념의 인문학이 아닌, 지금 이 시간 나의 삶을 돌아보는 인문학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시선을 강요하지 않는다.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 여운을 남기며 판단은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 무거울 것 같았던 인문학 책이 내 삶의 동반자처럼 느껴지는 이유이다. 이 책은 한번 읽고 던지는 책이 아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성찰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영혼을 지키는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곁에 두고 오래 오래 꺼내 읽을 책이다.
∥출판사 리뷰
이 책 한권으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다
외로웠던 인문학 공부의 결실, 유창선 박사가 나누는 우리 시대 삶의 얘기
얼마전 뉴스에 4년 내내 고전 100권만 읽고 토론하는 이상한 대학이 소개되었다. 스펙 쌓기에 분주한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낯선 그 대학은 뉴욕타임즈가 ‘미국 최고의 학사과정 대학’이라고 선정한 세인트존스 칼리지다. 이 대학은 고전책 100권을 읽고 토론하면서 나와는 다른 생각을 배우고 이해한다. 사실 그것이 진정한 공부인데 우리는 그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런 반성 때문일까. 아니면 앞만 보고 질주했던 인생이 좀 잘못되었다는 후회 때문일까. 세상에서 가장 시끄러운 정치분야 평론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정치평론가인 유창선 박사는 인문학에 탐닉했으며 그 속에서 우리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고자 했다. 철학, 문학, 역사, 예술 분야의 수많은 텍스트들을 읽어나가며 그 속에서 우리 시대의 어려운 삶을 감당해나갈 지혜와 통찰을 찾으려 했다. 그래서 인문학의 수많은 고전들과 우리 시대의 삶이 감동적으로 만나는 성과가 이 책에는 담겨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우리 삶의 고민이 고전의 대가들과 함께 펼쳐져 있다. 소크라테스와 니체와 톨스토이와 고흐가 자신의 삶에서 느꼈던 고통과 번민이 오늘 우리의 고민과 손을 잡으며 잃어버린 자신을 찾도록 도와준다. 철학을 우리 삶의 울타리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삶을 반성하게 한다.
이 책은 삶이 힘들어서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눈물을 직접 닦아주는 대신, 먼저 자기의 힘을 길러, 더는 눈물 흘리지 말고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다시 나가라고 말한다. 저자는 설사 삶이 나를 배반한다고 해도, 모두가 내 잘못은 아니니 너무 자신을 탓하지 말라고 한다. 인간은 시장에서 가치가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이니, 나를 사랑하고 다시 태어날 것을 권한다. 인간을 너무도 거칠게 내몰고 있는 이 시대에, 인간에 대한 사랑과 예의가 무엇인가를 일깨우는 책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저자의 독서량이 엄청나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정치평론을 하면서 언제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책을, 그것도 자기 것으로 깊이 있게 읽어냈을까 감탄할 정도다. 우리는 이 책 한 권으로 고전 100권의 힘을 그대로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서부터 칸트와 니체를 거쳐 푸코와 데리다에 이르는 철학, 소포클레스와 오비디우스에서 시작하여 단테,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카프카, 카뮈에 이르는 문학, 그리고 다윈과 윌슨, 도킨스의 과학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수많은 다면적 통찰들이 놀랍게도 이 한 권의 책에 녹아들어 있다. 마치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가 세상을 보는 기분,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 지적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지적 희열을 주는데 머무르지 않고 저자의 사유를 통해 우리들의 삶을 깊숙이 파고 든다는데 있다. 수많은 현인들의 얘기, 그에 바탕한 저자의 깊고 넓은 사유는 역사 속의 고전들을 오늘 우리의 삶을 일깨우는 소중한 자극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나의 고민은 소크라테스의 고민과 궤를 같이 한다. 지금이나 그 시절이나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하는 노력은 같다. 그리고 그 노력의 과정에서 철학이 나왔고 인문학이 완성 되었으며 깨달음의 대가들이 나왔다. 유창선 박사는 그들을 우리 눈앞에 데리고 와서 불안과 고통에 힘들어 하는 우리가 아픔의 시대를 함께 건너갈 수 있는 사유의 다리를 놓아주고 있다. 그래서 단순한 책이 아니라 독자들 삶의 동반자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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