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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1.11.10
페이지
384쪽
상세 정보
<우부메의 여름>, <항설백물어>, <죽지 그래>의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의 소설집.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연작소설이다. 각각의 주인공들은 작가가 느끼는 싫은 상황에 처해 자살하거나, 발광을 일으키거나, 원인 불명의 죽음에 이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싫어. 싫어. 싫어."
교고쿠 나츠히코의 전작 중 교고쿠도 시리즈로 불리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는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 기독교,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과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설명한다.
이와 같은 교고쿠 나츠히코식의 모색은 이 책 <싫은 소설>에서도 계속된다. 싫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무엇 때문에 불평불만과 혐오, 거절하게 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싫은지, 왜 싫은지, 무엇 때문에 싫은지, 그 싫음의 근원은 무엇인지.
집안에 나타난 의문의 싫은 아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살펴온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싫은 노인, 정말로 열고 싶지 않는 싫은 문,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싫은 조상, 싫은 짓만 골라 그 짓만 계속하는 싫은 여자친구, 그리고 싫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하는 정말 살기 싫은 집, 이 싫은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는 의문의 싫은 소설. 각각의 주인공들은 시작과 끝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싫어."
총 일곱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이 소설은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 등 불쾌한 감정들을 이질적인 존재와 함께 '미스터리'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작품들이 독립된 작품이지만, 마지막 장에서 서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로 짜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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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
@pjh61rozxt0j
싫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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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부메의 여름>, <항설백물어>, <죽지 그래>의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의 소설집.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연작소설이다. 각각의 주인공들은 작가가 느끼는 싫은 상황에 처해 자살하거나, 발광을 일으키거나, 원인 불명의 죽음에 이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싫어. 싫어. 싫어."
교고쿠 나츠히코의 전작 중 교고쿠도 시리즈로 불리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는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 기독교,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과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설명한다.
이와 같은 교고쿠 나츠히코식의 모색은 이 책 <싫은 소설>에서도 계속된다. 싫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무엇 때문에 불평불만과 혐오, 거절하게 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싫은지, 왜 싫은지, 무엇 때문에 싫은지, 그 싫음의 근원은 무엇인지.
집안에 나타난 의문의 싫은 아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살펴온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싫은 노인, 정말로 열고 싶지 않는 싫은 문,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싫은 조상, 싫은 짓만 골라 그 짓만 계속하는 싫은 여자친구, 그리고 싫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하는 정말 살기 싫은 집, 이 싫은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는 의문의 싫은 소설. 각각의 주인공들은 시작과 끝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싫어."
총 일곱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이 소설은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 등 불쾌한 감정들을 이질적인 존재와 함께 '미스터리'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작품들이 독립된 작품이지만, 마지막 장에서 서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로 짜여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우부메의 여름>, <항설백물어>, <죽지 그래>
의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 일본 제일의 음울한 괴작.
“싫어. 싫어. 싫어.”
“읽고 후회하셔도 모릅니다.”
오한, 혐오, 거절……. 모든 불쾌한 감정을 가득 채워 넣은 일본 제일의 음울한 괴작 등장.
집안에 나타난 의문의 싫은 아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보살펴온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싫은 노인, 정말로 열고 싶지 않는 싫은 문, 생각하고 싶지 않은 싫은 조상, 싫은 짓만 골라 그 짓만 계속하는 싫은 여자친구, 그리고 싫은 기억만 계속 떠올리게 하는 정말 살기 싫은 집, 이 싫은 모든 것들이 기록되어 있는 의문의 싫은 소설――.
평범한 직장인 후카타니의 직장 동료, 후배, 친구, 상사에게 일어나는 의문의 싫은 일들. 도대체 왜 이런 싫은 일들이 일어나고, 계속되는 것인가――.
각각의 주인공들은 시작과 끝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싫어.”
‘공포’와 ‘이질적인 존재’를 계속해서 그려내는 그의 귀신 같은 재능이 차례로 만들어내는 ‘불쾌’의 대 퍼레이드!
이 책은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연작소설이다.
각각의 주인공들은 작가가 느끼는 싫은 상황에 처해 자살하거나, 발광을 일으키거나, 원인 불명의 죽음에 이르고 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싫어. 싫어. 싫어.”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등의 천재 작가 ‘교고쿠 나츠히코’
그의 전작 중 교고쿠도 시리즈로 불리는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 <철서의 우리>는 추리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이상한 일”로 인식되고 표현되는 초자연적인 현상 혹은 그 세계관을, 뇌와 신경, 양자역학, 기독교, 심리학 등과 같은 과학적이고 이성적인 세계관과 그 모든 것의 역사적 맥락을 통해 설명한다. “이 세상에는 이상한 일 따위는 없다. 존재해야 할 것만 존재하고, 일어나야 할 일만 일어나는 것”임을 설파한다. 더불어 초자연적인 세계관과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며 때로는 아파하는 존재들의 치유를 모색한다.
이와 같은 교고쿠 나츠히코식의 모색은 이 책 <싫은 소설>에서도 계속된다. 싫음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무엇 때문에 불평불만과 혐오, 거절하게 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싫은지, 왜 싫은지, 무엇 때문에 싫은지, 그 싫음의 근원은 무엇인지.
총 일곱 편의 단편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는 이 소설은 인간이 느끼는 ‘싫은’ 감정 등 불쾌한 감정들을 이질적인 존재와 함께 ‘미스터리’라는 형식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작품들이 독립된 작품이지만, 마지막 장에서 서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로 짜여 있는 이 작품은 교고쿠 나치히코 만이 풀어낼 수 있는 절묘한 미스터리 소설로서 그의 작품을 읽어본 독자들은 절로 탄성을 터뜨리고 열광할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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