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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10.15
페이지
253쪽
상세 정보
혼자서 소심한 사람은 없다. 소심은 결국 ‘관계’의 문제다. 누구나 사람 앞에서 자꾸 작아진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앞일수록 더욱 소심해진다. 대부분 사람은 하나같이 자기를 ‘소심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는 ‘소심하다’는 성격만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두가 소심한 사람들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분야의 차이만 있을 뿐, 남 눈치 안 보고 내 의견, 내 목소리 다 내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 완벽하게 소심한 사람은 없다. 누군가에게는 큰 목소리 낼 때도 있고, 또 어딘가에서는 잔뜩 웅크린 채로 살기도 한다. 그래서 같은 한 사람을 두고도 누군가는 ‘소심하다’고 말하고, 다른 이는 ‘자신감 있다’라고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바꾸고 싶었던 내 소심함을 이제는 인정해주자. 조금 용기를 낸 날은 칭찬해주고, 이렇게까지 소심하나 싶어서 내가 못나 보일 때는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도 꽤 살만한 세상이다. 저자도 소심과 덜 소심 사이에서 오늘은 조금 더 용기 내 보고, 내일은 또 더욱 쭈그러들기를 반복한다. 이 책은 조금 소심한 사람, 조금 더 소심한 사람, 예전에는 소심했지만, 지금은 조금 덜 소심한 사람. 어쨌든지 소심한, 세상의 모든 당신을 위한 힐링과 공감의 메시지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yoon
@yoons3zf
소심이 병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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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혼자서 소심한 사람은 없다. 소심은 결국 ‘관계’의 문제다. 누구나 사람 앞에서 자꾸 작아진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 잘 보이고 싶은 사람 앞일수록 더욱 소심해진다. 대부분 사람은 하나같이 자기를 ‘소심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는 ‘소심하다’는 성격만 존재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두가 소심한 사람들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고 분야의 차이만 있을 뿐, 남 눈치 안 보고 내 의견, 내 목소리 다 내면서 사는 사람은 없다. 완벽하게 소심한 사람은 없다. 누군가에게는 큰 목소리 낼 때도 있고, 또 어딘가에서는 잔뜩 웅크린 채로 살기도 한다. 그래서 같은 한 사람을 두고도 누군가는 ‘소심하다’고 말하고, 다른 이는 ‘자신감 있다’라고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바꾸고 싶었던 내 소심함을 이제는 인정해주자. 조금 용기를 낸 날은 칭찬해주고, 이렇게까지 소심하나 싶어서 내가 못나 보일 때는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도 꽤 살만한 세상이다. 저자도 소심과 덜 소심 사이에서 오늘은 조금 더 용기 내 보고, 내일은 또 더욱 쭈그러들기를 반복한다. 이 책은 조금 소심한 사람, 조금 더 소심한 사람, 예전에는 소심했지만, 지금은 조금 덜 소심한 사람. 어쨌든지 소심한, 세상의 모든 당신을 위한 힐링과 공감의 메시지다.
출판사 책 소개
“나는 소심한 사람인가, 소심한 사람이 아닌가?”
뭔들 어떠한가. 이대로도 충분히 잘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사람 소심한 거 맞아?’ 혹은 ‘정말 너무 소심해서 안됐다’라고 생각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말한다. 누구나 정말 진심으로 나도 나를 모르겠는 상황과 자주 맞닥뜨린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이게 바로 나다. 어느 부분에서는 한없이 소심하고, 어느 부분에서는 남들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또라이 기질을 가진 사람. 그게 내 모습 중의 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나를 소심하다고 생각하더라도 말이다. 어쨌든 모두가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 어딘가 비어 있는 공간을 가졌고, 다행히 그 공간은 서로가 다르다. 그 빈 사람들이 서로를 안아주는 순간, 서로가 맞닿으면 서로의 빈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법. 그래서 우리는 서로 어울려 살아야 한다. 나도 힘들지만, 나보다 더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만하다. 그게 나고, 그게 당신이다. 소심하게 세상을 살면 세심한 사람이 된다. 그 사람도 소심한 나처럼 상처받을까 조심하다 보면 배려 깊은 사람이 된다. 누구나 고유의 소심함을 지녔고 그 소심함은 저마다 다른 장점으로 빛나고 있다. 이 책은 소심함도 나의 여러 모습 중 하나일 뿐이며, 이대로도 충분히 잘살고 있다고 일깨워준다.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불쌍하고 때로는 위로가 되는 소심한 에피소드가 독자들의 마음에 가닿길 소심하게 바라본다. 세상의 모든 소심쟁이들에게 이너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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