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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0.11.2
페이지
114쪽
상세 정보
소민이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다. 하지만 현재 소민네는 다문화 가정이다. 인도인 새엄마 라티카와 아빠 사이에 유민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소민은 새엄마 라티카와 유민을 가족으로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소민이 마쳐야 할 방학 숙제 문제로 가족은 김해 국립 박물관으로 여행을 간다. 박물관에서 가야 시대 유물인 유리구슬을 보던 중 알 수 없는 어떤 힘으로 소민과 유민은 시공간을 넘어 가야로 가게 된다.
가야에 도착한 남매는 사냥꾼에게 사로잡혀 노예로 팔릴 위기를 맞지만, 김수로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둘은 김수로의 배려로 가야 왕궁에서 살면서 각자 김수로와 허황옥의 시중을 들게 된다. 그러나 유민이 허 황후의 숨겨둔 아들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가야 왕실과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던 소민이 자객의 습격을 받는 순간 유민이 달려들어 대신 칼을 맞는데….
상세정보
소민이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다. 하지만 현재 소민네는 다문화 가정이다. 인도인 새엄마 라티카와 아빠 사이에 유민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소민은 새엄마 라티카와 유민을 가족으로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소민이 마쳐야 할 방학 숙제 문제로 가족은 김해 국립 박물관으로 여행을 간다. 박물관에서 가야 시대 유물인 유리구슬을 보던 중 알 수 없는 어떤 힘으로 소민과 유민은 시공간을 넘어 가야로 가게 된다.
가야에 도착한 남매는 사냥꾼에게 사로잡혀 노예로 팔릴 위기를 맞지만, 김수로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둘은 김수로의 배려로 가야 왕궁에서 살면서 각자 김수로와 허황옥의 시중을 들게 된다. 그러나 유민이 허 황후의 숨겨둔 아들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가야 왕실과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던 소민이 자객의 습격을 받는 순간 유민이 달려들어 대신 칼을 맞는데….
출판사 책 소개
2020년도 우수 콘텐츠 선정 도서
2020년 대한민국에서 1900년 전 가야로 시공간 이동을 한 아이들
다문화 가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김수로와 허황옥은 어떻게 해결할까?
202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가족 구성원은 아주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다. 국제화 시대에 따라 국가 간 교류가 늘어나고 타 인종의 유입, 인종 간 결합이라는 모습으로 새로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과거 백의민족, 한민족이라는 틀 아래 단일 민족 순수성을 교육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다민족, 다문화 가정을 인정하고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편견이 없어야 한다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인종 간 차별 또는 이방인에 대한 두려움이나 서로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높은 장벽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마주한 작가는 그동안 사람들이 채 의식하지 못한 역사 기록에서 착안하여 여기에 상상력을 더해 편협하고 옹졸한 민족관을 바로 잡는다. 문제는 너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었다. 이 간단한 명제를 실천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작가는 참신하고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무릎을 치는 기쁨을 선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손을 내밀어 잡는다.
소민이는 돌아가신 엄마에 대한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다. 하지만 현재 소민네는 다문화 가정이다. 인도인 새엄마 라티카와 아빠 사이에 유민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소민은 새엄마 라티카와 유민을 가족으로 쉽게 인정하지 못한다. 그러던 중 소민이 마쳐야 할 방학 숙제 문제로 가족은 김해 국립 박물관으로 여행을 간다. 박물관에서 가야 시대 유물인 유리구슬을 보던 중 알 수 없는 어떤 힘으로 소민과 유민은 시공간을 넘어 가야로 가게 된다. 가야에 도착한 남매는 사냥꾼에게 사로잡혀 노예로 팔릴 위기를 맞지만, 김수로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둘은 김수로의 배려로 가야 왕궁에서 살면서 각자 김수로와 허황옥의 시중을 들게 된다. 그러나 유민이 허 황후의 숨겨둔 아들이라는 소문이 번지면서 가야 왕실과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던 소민이 자객의 습격을 받는 순간 유민이 달려들어 대신 칼을 맞는다. 소민은 국청에 나가 허 황후를 변호하면서 유민이 자신의 친동생임을 밝힌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유민과 소민은 허 황후가 가지고 있는 유리구슬의 힘으로 다시 김해로 돌아오게 된다. 방학이 끝나가면서 소민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이제 소민은 라티카와 유민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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