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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0.8.21
페이지
896쪽
상세 정보
2020년 여름, 최고의 독서오락을 위해 추리작가와 괴담작가 20명이 모였다. 작가들의 협업으로 태어난 가상의 도시, 월영(月影)시. 풍문으로만 떠돌던 괴담이 펼쳐지는 월영시를 무대로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에 소속된 20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상력을 펼친다.
두 장르집단의 콜라보는 호러풍의 미스터리, 미스터리풍의 호러라는 시너지를 빚어내며 총 20편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로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시공간과 캐릭터, 사건들이 각 작가들의 스타일대로 다채롭게 구현된다. 《괴이한 미스터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각각의 키워드와 컬러로 구분했다. 1권은 저주 편-블루, 2권은 범죄 편-레드, 3권은 초자연 편-그린, 4권은 괴담 편-퍼플이다.
상세정보
2020년 여름, 최고의 독서오락을 위해 추리작가와 괴담작가 20명이 모였다. 작가들의 협업으로 태어난 가상의 도시, 월영(月影)시. 풍문으로만 떠돌던 괴담이 펼쳐지는 월영시를 무대로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에 소속된 20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상력을 펼친다.
두 장르집단의 콜라보는 호러풍의 미스터리, 미스터리풍의 호러라는 시너지를 빚어내며 총 20편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로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시공간과 캐릭터, 사건들이 각 작가들의 스타일대로 다채롭게 구현된다. 《괴이한 미스터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각각의 키워드와 컬러로 구분했다. 1권은 저주 편-블루, 2권은 범죄 편-레드, 3권은 초자연 편-그린, 4권은 괴담 편-퍼플이다.
출판사 책 소개
추리 X 괴담 20명 작가들의 무서운 콜라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한여름 최고의 오락을 위해
대한민국 젊은 장르작가들이 뭉쳤다!”
2020년 여름, 최고의 독서오락을 위해 추리작가와 괴담작가 20명이 모였다.
작가들의 협업으로 태어난 가상의 도시, 월영(月影)시. 풍문으로만 떠돌던 괴담이 펼쳐지는 월영시를 무대로 한국추리작가협회와 괴이학회에 소속된 20명의 작가들이 서로 다른 스타일과 상상력을 펼친다. 두 장르집단의 콜라보는 호러풍의 미스터리, 미스터리풍의 호러라는 시너지를 빚어내며 총 20편의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서로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시공간과 캐릭터, 사건들이 각 작가들의 스타일대로 다채롭게 구현된다.
《괴이한 미스터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권은 각각의 키워드와 컬러로 구분했다. 1권은 저주 편-블루, 2권은 범죄 편-레드, 3권은 초자연 편-그린, 4권은 괴담 편-퍼플이다.
2020년 여름, 독자의 오감과 두뇌를
풀가동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이 시리즈는 ‘월영시’라는 가상의 기괴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는 앤솔러지 단편소설 작품집이다. 이중 <저주 편>에서는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소재를 다룬다. 인간이 가진 미움과 증오는 누군가를 해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도시 월영시라는 공간과 결합되면서 폭발하듯 부풀어오른다. 인간이 뿜어내는 부정적인 감정은 월영시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인데 이를 중점적으로 그려낸 것이 <범죄 편>이다. 괴이하고 미스터리한 소재 속에 몽환적인 분위기와 인간의 인지 범위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건을 다루는 ‘환상성’을 갖춘 작품들은 <초자연 편>으로 묶였다. 마지막으로 ‘괴이한 미스터리’ 시리즈의 주제를 가장 잘 담은 <괴담 편>에서는 이 시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괴담은 당시 사회상의 어두운 면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1. 저주 편
“한눈에 알아봤지, 너도 나처럼 부서진 사람이라는 걸.”
단순히 증오와 미움만으로 끝날 수 있던 일들이 월영시라는 공간의 기괴한 힘과 결합되면
무서운 저주가 되어 우리의 삶을 무너뜨린다.
1. <그림자의 정면>_정세호
“박살나면 박살날수록, 이 엿 같은 도시가 내 편이 되거든.”
원인 모를 상실감에 사로잡힌 ‘부서진 이들’은 서로의 구멍 난 가슴을 어루만진다.
2. <회화목 우는 집>_배명은
“생긴 것도 꼭 사람이 몸부림치는 것 같지 않아? 기분 나쁘고 무섭다고.”
오래된 회화목 옆에 개업한 술집의 통유리로 밤이면 누군가 안을 쳐다보고 있다.
3. <초인종에 침을 바르는 남자>_홍지운
“인간이 만들어낸 역신이 인간을 덮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넌 모를 거야.”
역귀가 초인종에 침을 바르며 돌아다니는 걸 본 헬스트레이너는 친구의 죽음에 광폭해진다.
4. <장롱>_김유철
“전 장롱 속에 벌거벗은 몸으로 웅크린 채 잠들어 있었죠. 그 뿐이에요.”
문을 여는 순간 두 시간 동안 기억을 잃게 되는 체리목 장롱이 누군가의 집안에 불현듯 나타난다.
5. <낮달>_한새마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다른 사람도 괴물로 만든다잖아.”
임신한 엄마와 열 살 딸, 두 모녀는 폐쇄된 오염지구로 들어가 몸을 의탁한다.
2. 범죄 편
“악에게 최고의 먹잇감은 자신보다 작은 악이다.”
저 섬뜩함 속에 숨어 있는 악마들과 괴이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끔찍하고 잔혹한 현실을 더욱 선명하게 일깨워준다.
1. <월영시는 당신을 기다립니다>_엄길윤
“왠지 오고 싶더라고요. 여기선 살인을 해도 경찰에 안 잡힐 것 같은 느낌?”
여자친구와 그 가족을 살해한 남자는 월영시로 숨어들었다.
2. <흉가>_황세연
“그냥 미신일 뿐이야. 칼을 두고 간다고 어디 불행을 잘라낼 수 있겠어?”
시세차익을 노리며 재개발 지역의 오래 방치된 집으로 이사했는데 마당 한 켠, 수국 색깔이 붉다.
3. <한밤의 방문자>_전건우
“이 도시는 말이야,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어.”
헤어진 여친을 찾기 위해 그녀가 살던 집을 한밤중에 찾아가는 남자가 있다.
4. <붉은 스티커>_조동신
“리어카 끌고 다니는 노인네를 찾아봐. 그러면 뭔가 얻을 수 있을 거야.”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찬을 위해 빌린 중국집에 이상한 붉은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발견한다.
5. <풀 스로틀>_한이
“요즘은 마스크를 써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우연히 자동차 스마트키를 주운 열여섯 살 조승희는 아무도 모르는 심야의 일탈을 시작한다.
3. 초자연 편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갇혔다.
이승에서의 그는 행불자다.”
초자연적인 현상과 초월적 존재에 대해 다루면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은 오히려 하찮고 불가해한 존재일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1. <산다는 것은 끝없이 도망치는 것>_허설
“생각하는 법은 곧 잊어버릴 것이다. 그냥 존재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회사 기숙사에서 돈 벌기 위해 애쓰는 주인공은 ‘사각사각’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2. <이매지너리 프렌드>_반대인
“인형이 없어졌으니 이제 그 아줌마도 사라졌겠네?”
월영시로 이사 온 한 가족의 어린아이는 자기 방에서 누군가와 계속 말을 하고 있다.
3. <챠밍 미용실>_사마란
“이건 니 꿈속이야. 널 꿈속에서 찾아내 여기로 불러들었지.”
이승과 저승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무의 공간까지 접속 가능한 미용실이 영업 중이다.
4. <수상한 알바>_김선민
“난 봤어. 그 방에서, 문 저편에 있는 그 끔찍한 존재들을.”
전셋집을 구하려고 고소득 알바를 하기 위해 월영시를 찾은 가장은 수상한 임상실험에 참여한다.
5. <죽음의 전령>_홍성호
“그 전에 엄마가 왜 그렇게 날 미워했는지 알고 싶었어요.”
억울하게 죽은 영혼은 자신을 죽인 사람 곁을 서성인다.
4. 괴담 편
“월영시에는 다른 시간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한다.”
사람이 없는 곳에는 귀신도, 괴이나 괴담도 존재하지 않는다.
괴담은 이 시대의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1. <백 번째 촛불이 꺼질 때>_전혜진
“그 사라지는 사람이, 꼭 나여야만 하는 건 아니잖아?”
재미있는 일로 용돈을 벌기 위한 대학생은 공포 체험 유튜브를 찍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2. <뱀탕에 뱀열마리>_김재희
“지금 우리 싸운 거 맞죠? 금기 깨신 거네요.”
백화점 VIP 여성 회원은 아침마다 “뱀탕에 뱀열마리”라는 문자를 전송하며 남자를 기다린다.
3. <복수 가능한 학교폭력>_윤자영
“내가 그렇게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너희는 어땠지?”
학교폭력 피해자는 복수를 꿈꾸며 학교 괴담 때문에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별관으로 가해자들을 유인한다.
4. <밀착과외>_김영민
“너 혹시 사람의 장기나 혈관은 본 적이 있어?”
월영시에 과외교사로 일하기 시작한 나에게 고액을 제시한 의뢰자는 새벽 2시에 수업을 요청한다.
5. <무당의 집>_문화류씨
“도대체 왜 그랬어요. 당신, 정말 이기적인 사람이에요.”
시청률이 반토막 난 방송을 살리기 위해 MBS방송국 제작진은 화제의 무당집을 취재하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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