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 시공사 펴냄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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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4.11.16

페이지

732쪽

상세 정보

찰스 디킨스, 허먼 멜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등 19세기 세계적 대문호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주었고, 프란츠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쟁쟁한 현대 소설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작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함께 서양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며, '<돈키호테>를 읽지 않고서는 소설가가 될 수 없다'는 서양문학계의 불문율까지 만들어낸 경이로운 작품. 그리고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작가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된 작품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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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돈키호테/미겔 데 세르반테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섹익스피어와 함께 서양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고 있으며 특히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통속적인 기사소설을 응징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합니다.

돈키호테는 1편과 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편은 1605년 세르반테스가 57세 되던 해 출간되었으며 2편은 10년 후 작가가 죽기 1년 전인 67세때 출간되었습니다.

이 작품속 두인물, 돈키호테는 이상적이며 산초 판사는 현실적 인물로서 인간내면 세계를 냉철하고 심도있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와 현실주의자 산초는 바로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겪게 되는 끊임없는 갈등과 화합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돈키호테와 산초가 부딪히는 이상과 현실의 대립은 비단 소설 속에서 갈등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환경과 생활 속에서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돈키호테가 오늘날까지 최고의 소설이라 불리는 이유는 주인공인 돈키호테를 통해 꿈꾸는 희망을 발견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그 꿈이 한 낯  물거품으로 사라지더라도 한 순간의 환상의 꿈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찿게되는 것입니다.

또한 좌절하고 실패하는 삶이 바로 우리 자신임을 깨우치게 되지만 돈키호테처럼 우리는 결코 그 꿈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돈키호테의 주요 내용은, 시골귀족으로 기사소설을 과도하게 읽고 결국 자신이 읽은 이야기들을 현실로 생각하며 스스로 기사소설에 등장하는 편력기사 들 중 한 명이라고 믿게 됩니다.

그리하여 스스로  '돈키호테'라는 이름을 붙이고 중세의 복장과 무기를 갖추고 자신의 상상속 인물인 여인 둘시네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로시난테를 타고 모험을 찾아 세상을 떠돌아 다닙니다.


이 때 시골 농부 산초 판사에게 섬의 총독 자리를 약속하며 자신의 모험속으로 집을 나서게 되면서 이 이야기의 서막이 장대하게 펼쳐집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시공사 펴냄

202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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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hpbydget2pd

“느그 아빠는 돈키호테고 내는 산초판사다.” 어머니가 말했다.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지음
시공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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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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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허먼 멜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등 19세기 세계적 대문호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주었고, 프란츠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쟁쟁한 현대 소설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작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함께 서양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며, '<돈키호테>를 읽지 않고서는 소설가가 될 수 없다'는 서양문학계의 불문율까지 만들어낸 경이로운 작품. 그리고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작가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된 작품 <돈키호테>.

출판사 책 소개

전 세계 작가들이 성경처럼 읽는 ‘고전 중의 고전’ 《돈키호테》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비리를 비웃는다!

최고 권위의 세르반테스 전문가, 스페인 한림원 종신회원 박철 교수가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완역본 《돈키호테》


찰스 디킨스, 허먼 멜빌,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등 19세기 세계적 대문호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주었고, 프란츠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 20세기를 대표하는 쟁쟁한 현대 소설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 작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과 함께 서양문학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며, ‘《돈키호테》를 읽지 않고서는 소설가가 될 수 없다’는 서양문학계의 불문율까지 만들어낸 경이로운 작품. 그리고 2002년 노벨연구소가 세계 최고의 작가 100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설’로 선정된 작품 《돈키호테》.

출간된 지 4백여 년이나 지난 이 소설이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문학에서 음악으로, 발레와 연극, 오페라, 뮤지컬로 시대의 흐름을 따라 그 형태를 달리하며 끊임없이 재조명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세월이 흘러도 결코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보편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며, 동시에 시대적, 문화적 배경이 바뀌어도 그에 맞춰 재해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돈키호테》는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무수히 많은 작품들의 밑거름이 된 ‘고전 중의 고전’이며, 수 세기가 흐른 지금도 여전히 새롭게 해석되고 변형되는 ‘살아 있는 고전’이다.

세르반테스는 17세기 초 스페인에서 유행하던 통속적인 기사소설을 비판하기 위해 《돈키호테》를 썼다. 반종교개혁운동과 합스부르크 왕가의 절대적인 영향력 하에 있던 스페인에서는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그는 기사소설이라는 틀 속에 돈키호테의 광기를 이용하는 형태로 교묘하게 당시 사회를 비판하면서 유토피아를 꿈꾸었다. 종교와 연애의 자유, 계층 간의 평등, 정의로운 재판을 꿈꾸었던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통해 이를 위한 끊임없는 모험을 감행한다.

유쾌한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의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으로 17세기 출간 당시부터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돈키호테》는 18세기에 이르러 그 진가를 인정받으면서 언어예술의 본보기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리고 19세기 낭만주의시대가 되자 《돈키호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철학자, 역사가, 사상가, 비평가, 정치가 등이 이 소설의 복합적인 메시지를 탐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면서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는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이상주의와 현실주의의 화신으로 묘사되었다.

세계 소설사상 최초로 문학 속의 ‘인간’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돈키호테는 인간의 본질을 가장 완전하고 날카롭게 표현한 인물이다. 19세기 러시아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는 〈햄릿과 돈키호테〉라는 에세이에서 사색과 회의에 몰두하는 우유부단한 사색형 인간 햄릿과, 자신의 이상을 향해 무모하지만 용기 있게 나아가는 행동형 인간 돈키호테로 인간의 대표적 성향을 이분했고, 영문학자 이언 와트는 《근대 개인주의 신화》라는 책에서 서양 근대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캐릭터로 파우스트, 돈 후안, 로빈슨 크루소와 함께 돈키호테를 꼽기도 했다.

이상주의적 인물 돈키호테와 현실주의적 인물 산초 판사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가장 냉철하고 심도 있게 묘사한 《돈키호테》. 21세기 먼 타국에서조차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돈키호테는 독자들 나름대로의 잣대로 인해 때때로 현실감각 없는 인물로 인용되기도 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주위의 시선과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을 향해 뜻을 굽히지 않고 다가서는 인물로 다시금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왕립한림원의 종신회원이자 현 한국세르반테스연구소 초대 이사장으로 돈키호테와 세르반테스를 연구하는 일에 천착해온 박철 교수는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연구 성과와 스페인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완역본을 탄생시켰다. 또한 《돈키호테》 속편이 출간된 지 4백 년을 맞이하는 2015년 4월에는 독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하는 《돈키호테》 속편 완역판을 출간할 예정이다. 스페인 한림원의 지원과 10년여에 걸친 준비 작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완역본은 《돈키호테》가 가진 문학적 힘과 가치를 독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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