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레인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 해나무 펴냄

더 브레인 :삶에서 뇌는 얼마나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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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7.25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우리는 세계를 파악할 때 뇌에 의지한다.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쓴 것이다. 이 책은 뇌를 가진 생물학적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어떤 한계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를 캐묻는다. 또한 뇌를 더 잘 이해하면, 우리가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을 것인지, 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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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Koo님의 프로필 이미지

John Koo

@johnkoo

다 읽고나서 나오는 한마디가 "정말 재밌다" 였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읽게 되었지만 우리의 뇌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됐다. 굳!

더 브레인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해나무 펴냄

3일 전
0
두잉두잉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잉두잉

@dooingdooing

요새 감정이나 대화에 관한 책에 흥미를 느껴 읽다보니 그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뇌’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을 깨닫고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신경학적, 물리적인 부분에서의 뇌를 설명하면서 각각의 실제적 예시를 들어주었기 때문에 읽는데 부담이 없었다. 또 다양한 뇌의 특성을 알게 된 것도 좋았다. 특히 아기때 절정에 달하는 뇌의 배선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배선이 점차 끊긴다는 초반의 글의 기억에 많이 남는다. <감정은 습관이다>라는 책에서 뇌는 습관적인 감정으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 부분이 생각이 났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다양한 특성을 다룬 만큼 깊이있는 측면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제 막 호기심이 생겨 읽고 있는 주제의 결말이 너무 급하게 혹은 두루뭉술하게 마무리되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다. 물론 짧은 책 한권으로 이 많은 내용을 다루려면 필요한 거름도 있었겠지만, 그래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뇌에 관해서 다른 책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브레인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해나무 펴냄

2020년 1월 31일
0
지현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지현이

@xkzfp0h6wgx6

뇌에 대해서 우리는 얼만큼 아는 것일까?
우리는 태어나면서 뉴런이 서로 이질적으로 있는 상태에서 생후 2년동안 감각정보를 받아들이면서 가장 활발하게 뉴런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시냅스의 개수가 성인의 2배인 약 100조 개 정도나 된다고 한다. 그 후 성장하면서 시냅스는 가지치기를 하여 50퍼센트나 줄어드는 대신 필요한 것들만 남겨 그것들을 강화시킨다. 우리의 뇌와 몸은 물리학적으로 계속 새로워 지는데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있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만든 환상일까? 개미가 각자의 행동으로 개미집을 만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뇌 속 뉴런도 각자 할일을 하는 것 뿐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정신을 완성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붙박여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할 수 있는 것이어서 결국 우리의 미래는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이다.

더 브레인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해나무 펴냄

2018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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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는 세계를 파악할 때 뇌에 의지한다. 뇌는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이자, 상상이 제작되는 곳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저명한 신경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은 매우 쉽고 친절한 뇌과학 책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해준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쓴 것이다. 이 책은 뇌를 가진 생물학적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어떤 한계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를 캐묻는다. 또한 뇌를 더 잘 이해하면, 우리가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을 것인지, 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출판사 책 소개

기억하고, 지각하고, 생각하고, 결정하는 우리의 ‘뇌’
“당신이 누가 될지는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쉽고 대중적이면서도 통찰력이 가득한 뇌과학 입문서


“뇌는 우리가 세계를 파악할 때 의지하는 지각 장치이자, 우리의 결정들이 발생하는 장소, 상상이 제작되는 바탕이다. 우리의 꿈과 깨어 있는 삶은 무수한 뇌 세포들의 활동에서 비롯된다. 이 책에서 나는 우리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어떻게 실재를 지각하는지, 우리는 누구인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조종되는지, 왜 우리는 타인들을 필요로 하는지, 이제 막 스스로의 고삐를 잡기 시작한 인류는 어디로 나아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싶었다. 이 책은 어떤 전문 지식도 전제하지 않으며, 다만 호기심과 자발적인 탐구욕만 있으면 된다.”
_본문 중에서

삶에서 뇌는 얼마나 중요한가? 뇌는 캄캄하고 고요한 두개골 속에 갇혀 있지만, 세계를 파악하고 ‘나’라는 정체성을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신체 기관이다.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원제: The Brain : The Story of You)은 뇌가 하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도대체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최신 뇌과학에 기대어 매우 쉽고 친절하게 소개해주는 대중 교양 과학서이다. PBS(미국공영방송)와 BBC(영국공영방송)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The Brain with David Eagleman)』(6부작)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저명한 신경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섰는데, 뇌의 신비를 대중에게 쉽고 생생한 언어로 안방에 전달해 “뇌과학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 TV 프로그램은 2016년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뇌과학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쉽게 소개하기 위해,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 던질 법한 중요한 질문 여섯 가지를 중심으로 뇌과학이 어떤 대답을 내놓고 있는지 하나씩 짚어나간다. 여섯 가지 질문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나는 누구일까? 실재란 무엇일까? 누가 통제권을 쥐고 있을까? 나는 어떻게 결정할까? 나는 네가 필요할까? 미래에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까?
이들 여섯 가지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저자는 좌우가 뒤바뀐 프리즘 고글을 써보기도 하고, 10세 소년과 컵 쌓기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차가운 바다를 건너 감옥 섬 앨커트래즈로 가서 범죄자를 만나고, 보스니아크 학살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사라예보까지 날아간다. 극한 스포츠, 감각 박탈, 공감각, 뇌분할 수술, 인공지능 로봇, 사체 냉각 보존 등 다양한 소재도 적극 끌어들여 설명한다. 더욱이 저자는 최신 뇌과학 이슈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나뿐만 아니라 타인과 인간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유용한 도구로서의 뇌과학을 대중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문체로 펼쳐 보여준다. 감각, 정체성, 자아, 타인, 선택, 의사결정 등과 관련해, 신경과학자로서 연구하다가 깨닫게 된 빛나는 통찰들도 책 곳곳에 심어놓았다.

“당신과 유사한 존재는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다.”

나, 실재, 통제권, 타인, 의사결정, 미래에 관한 뇌과학

“우리는 인간의 뇌에 대해서 현재의 이론들로 설명할 수 있는 범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아내게 될 것이다. 지금은 수수께끼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우리가 알아챈 수수께끼들도 많지만, 아직 알아채지 못한 수수께끼들도 많을 것이다. 우리 앞에는 아직 어떤 해도에도 나오지 않는 광활한 바다가 펼쳐져 있다.” _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과연 현대 뇌과학은 여섯 가지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저자에 따르면, ‘나’의 정체성은 신경 연결망들이 끊임없이 재편되는 ‘뇌’에 달려 있으며, 우리가 실재라고 여기는 것은 우리의 감각에 의한 해석일 뿐이고, 우리를 통제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이다. 또한 우리의 의사결정은 생리적인 반응이나 욕망에 의해 휘둘리며, 모든 뇌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하지 못할 경우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감각 증강, 의식의 업로드 등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 저자는 ‘당신의 뇌’가 유일무이한 뇌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한다. 저자는 “당신의 모든 감각은 당신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꾼다. 당신이 태어난 가정, 당신의 문화, 친구들, 직업, 당신이 본 영화, 당신이 나눈 대화, 이 모든 것이 당신의 신경계에 흔적을 남긴다”라며 모든 뇌가 지닌 ‘개별성’을 강조한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모든 뇌는 제각각 다른 내적인 삶을 가진다. 더욱이 ‘당신의 실재’와 ‘나의 실재’가 똑같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빛과 소리와 향기와 같은 풍부한 감각적 사건들로 채워지는 ‘뇌’ 각각의 개별성은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된다.
이와 더불어, 우리의 행동과 믿음과 편견의 대부분이 우리가 의식적으로 접근할 수 없는 뇌 연결망에 의해 조종된다는 사실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된다.
예를 들어, 한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남성 피험자들에게 여성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는데, 이들 피험자들은 눈동자가 확대된 여성들을 더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피험자들은 확대된 눈동자가 여성의 흥분을 알려주는 생물학적 신호라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지만, 그들의 ‘뇌’는 이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비슷한 예로 남성들은 댄서가 배란 중일 때(가임 기간일 때) 두 배 많은 팁을 지불했는데, 이는 의식보다 더 낮은 층위의 레이더로 이 가임 신호들을 탐지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 의사결정을 할 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저자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크게 감정과 몸의 상태가 결정적인 구실을 한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불안하거나, 흥분되거나, 난감하거나, 유쾌하거나 등 몸의 상태와 감정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일례로, 뇌 부상으로 몸의 감정적 소견(심장 박동, 땀 분비, 근육 긴장 등)을 읽는 능력을 상실한 타미 마이어스의 경우, 그녀는 겉으로는 굉장히 멀쩡해 보였지만 우유부단의 진창에 빠진 채 아무런 결정을 내리는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녀에게는 어떤 선택지도 다른 선택지와 실감나게 다르지 않아서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소파에서 보냈다.
또한 이 책에서는 ‘타인’을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데이비드 이글먼은 “우리 각자의 절반은 타인”이라며, 우리 모두 타인들을 흉내 내고 타인들과 연결되고 타인들에게 마음을 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뇌가 타인과의 접촉에 굶주리면 어떻게 될까? 포로가 되어 독방에 갇힌 적 있는 새라 슈드의 사례를 보면, 세계와의 접촉이 단절되자 얼마 지나지 않아 새라 슈드는 환각 상태에 진입했다.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사라지면 뇌는 고통을 겪었다. 이는 타인이 자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데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자아는 진공 속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래에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까?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재 우리의 몸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제약하지만, ‘감각 증강’에 의해 뇌가 새로운 유형의 신체를 통제하게 된다면 우리가 사는 현실이 확장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한다. 즉, 저자가 보기에, 지금 우리는 뇌의 한계를 막 뛰어넘으려는 순간에 살고 있다. 뇌과학과 기술은 지금 함께 진화하는 중이며, 기술과 뇌과학이 만나는 지점에서 벌어지는 일은 우리의 본성을 바꿔놓을 태세다. 이 때문인지, 미래의 과학자들이 자신을 되살릴 것이라며 사체를 냉각 보존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뇌 속 데이터를 읽어서 의식을 기계에 업로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뇌를 가진 생물학적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리는 어떤 한계와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를 캐묻는다. 또한 뇌를 더 잘 이해하면, 우리가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떻게 타인과 관계를 맺을 것인지, 먼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무수한 뇌세포들의 연결 속에서 결코 스스로 예상하지 못했던 것을 포착할 수도 있다. 바로 당신 자신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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