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지엔치펑 외 4명 지음 | 리플레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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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0.7.14

페이지

432쪽

상세 정보

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소설. 죽은 남자친구 왕취안성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 황위쉬안은 이 세계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주는 App으로 결국 그와 비슷한 남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 20년 전에 찍힌 사진 속에서 황위쉬안은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여자를 함께 발견한다.

확신에 찬 미소를 가득 띄우며 고백하던 왕취안성을 황위쉬안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 당시 영혼을 울리던 강렬한 설렘과 두근거림이 한 순간에 의혹으로 전락해버렸다. 왕취안성이 사랑한 상대는 황위쉬안일까? 아니면 사진 속의 그녀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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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방

@bimileuibang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상대도 자신을 좋아해 주면,
그것이 바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일이지 않을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가 떠올랐다.

.......................
(생략)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

나는 그의 꽃이 되고 싶은데.
내가 아무리 그의 이름을 불러 주어도
그는 나에게로 와
꽃이 되어주지 않는다.
짝사랑, 외사랑의 슬픔이다.

"어쨌든, 그날 밤, 리쯔웨이는 완곡하게 그녀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여전히 친구로서 그녀를 좋아했다. 교통사고가 있기 전까지 사실 그녀는 줄곧 힘들어했다. 심지어, 만약 이대로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여러 번 생각하기도 했다. "

책 제목을 보고 편견을 가졌다. 아니 오독을 했다.
'상견녀?', '상간녀?' 제목이 웃긴다. 무슨 치정? 불륜 소설이려니 했다. 우연찮게 '너의 시간 속으로'라는 유튜브 Shorts 영상에서 전여빈의 엠펙 있는 연기에 과몰입 되어 무슨 드라마인지 궁금해 검색해 보았다.
대만 명작 想見你(너를 보고 싶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라고 한다. 극찬의 극찬이 넘쳐난다. 책으로도 나왔다기에 대만의 타임슬립은 어떤 식일까 하는 궁금증에 읽게 되었다.
처음의 기대는 청춘물 타임슬립 (기욤 뮈소) 정도로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역시 뻔한 청춘물에 타임슬립이군 하는 생각으로 1/3 지점을 지나는데 점점 빨려 들어간다. 어느새 장르가 바뀌었다. 상큼 발랄 로맨스에서 스릴 넘치는 추리 소설로 바뀌는 것 같더니 다시 애절하고 몽글몽글한 애정물에서 추리로 바뀐다.
로맨스와 추리를 왔다 갔다. 복잡한데 흥미롭고 재미있다.
2/3 지점을 넘어서는 거의 심장이 두근거기고 진땀이 난다. 이야기가 뻔하지 않았다. 드라마를 보지는 않았지만. 왜 그리들 극찬을 하는지 알 것 같다.
사랑은 늘 아프다.
단 한 사람에게 만이라도 관심과 사랑, 보살핌을 받고 싶어 했던 천윈루에게 나태주의 '풀꽃'을 읽어 주고 싶다.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내가 너를 좋아하고 있잖아. 한 번만 기회를 줘, 네게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천원루는 공허한 눈빛으로 모쥔제를 보면서, 잠시 주의가 흐트러졌다.
“이 세상에서 내가 누구보다 널 좋아해. 게다가 난 네가 필요하다고, 약속할게. 온 힘을 다해 널 즐겁게 해줄 거야. 사랑받는 게, 보살핌을 받는 게 어떤 건지 느끼게 해 줄게."

달콤함과 애절한 사랑이 돌고 돌아 서로에게 꽃이 되어준 황위쉬안과 리쯔웨이의 사랑이 중심이지만. 먼 곳만 바라보는 천윈루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선 모쥔제의 풀꽃 같은 사랑을 더 응원한다.

"그녀는 모쥔제를 바라보았다. 요즘 모쥔제는 계속 천윈루 곁에 있어주었다. 그는 항상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가 리쯔웨이는 아니었지만, 누군가 그녀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을 써주고, 진심으로 좋아해 준다는 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세상 모든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상견니

지엔치펑 외 4명 지음
리플레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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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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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소설. 죽은 남자친구 왕취안성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 황위쉬안은 이 세계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주는 App으로 결국 그와 비슷한 남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 20년 전에 찍힌 사진 속에서 황위쉬안은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여자를 함께 발견한다.

확신에 찬 미소를 가득 띄우며 고백하던 왕취안성을 황위쉬안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 당시 영혼을 울리던 강렬한 설렘과 두근거림이 한 순간에 의혹으로 전락해버렸다. 왕취안성이 사랑한 상대는 황위쉬안일까? 아니면 사진 속의 그녀였을까?

출판사 책 소개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주연, 2020년 대만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소설”
“대만 OTT 플랫폼 누적 클릭수 - 3천만회 ,
중국 텐센트 클릭수 - 7억회, 전 세계 OTT 플랫폼 클릭수 8억 회”


죽은 남자친구 왕취안성에 대한 그리움을 떨치지 못한 황위쉬안은 이 세계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주는 App으로 결국 그와 비슷한 남자를 찾아낸다. 하지만 이 20년 전에 찍힌 사진 속에서 황위쉬안은 자신과 같은 얼굴을 한 여자를 함께 발견한다. 그녀는 누구일까?

확신에 찬 미소를 가득 띄우며 고백하던 왕취안성을 황위쉬안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였어. 널 좋아해.”

그 당시 영혼을 울리던 강렬한 설렘과 두근거림이 한 순간에 의혹으로 전락해버렸다. 왕취안성이 사랑한 상대는 황위쉬안일까? 아니면 사진 속의 그녀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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