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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8.13
페이지
208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이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이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르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영화나 책 속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어 찾아 떠난 여행지에는 "안녕하세요?" 하고 서툰 한국말을 걸며 길을 안내해주는 청년들이 있고 모닝펍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기는 동네 사람이 있으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자유 여행중인 75세 일본 할머니 '언니'도 있었다.
유명한 건축물보다도 타국의 동년배들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모습에 매혹당하고, 어디에서나 마음의 자물쇠가 풀리기도 한다. 예약은 'Reservation'으로만 알았는데 'Book'이라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다는 걸 여행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것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이 책에서 나이듦의 경험과 그 나이여서 가능한 흥미로운 통찰, 신선한 시선으로 즐거운 삶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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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joy_jmama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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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yong0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이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이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르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영화나 책 속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어 찾아 떠난 여행지에는 "안녕하세요?" 하고 서툰 한국말을 걸며 길을 안내해주는 청년들이 있고 모닝펍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기는 동네 사람이 있으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자유 여행중인 75세 일본 할머니 '언니'도 있었다.
유명한 건축물보다도 타국의 동년배들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모습에 매혹당하고, 어디에서나 마음의 자물쇠가 풀리기도 한다. 예약은 'Reservation'으로만 알았는데 'Book'이라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다는 걸 여행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것이다.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 그렇게 이 책에서 나이듦의 경험과 그 나이여서 가능한 흥미로운 통찰, 신선한 시선으로 즐거운 삶을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게 있답니다
지팡이를 짚는 대신 캐리어 끄는
할머니의 해외 자유 여행!
지금 여러분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나요? 하고 싶은 일은 얼마나 있나요?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의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입니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입니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끕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요.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영화나 책 속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어 찾아 떠난 여행지에는 “안녕하세요?” 하고 서툰 한국말을 걸며 길을 안내해주는 청년들이 있고 모닝펍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기는 동네 사람이 있으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자유 여행중인 75세 일본 할머니 ‘언니’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건축물보다도 타국의 동년배들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모습에 매혹당하고, 어디에서나 마음의 자물쇠가 풀리기도 합니다. 예약은 ‘Reservation’으로만 알았는데 ‘Book’이라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다는 걸 여행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거예요.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이 책에서 나이듦의 경험과 그 나이여서 가능한 흥미로운 통찰, 신선한 시선으로 즐거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모두, 그 나이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아줌마 할줌마 할머니? 됐고!
70대 인생의 진짜 멋진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나이들 거라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김원희 할머니 역시 자신이 ‘할머니’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느새 자식도 있고 손주도 있어 당연히 할머니가 된 걸 스스로 알고 있는데도 누가 “할머니, 할머니!” 하고 부르면 그게 자신을 부르는 소리인 줄도 모르고 그만 가만히 있습니다. 71세이면 이제 더는 아줌마는 아니지, 그렇다면 ‘할줌마’인가, 그치만 엄연히 ‘할머니’이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년’은 공식적으로 65세부터이니까요. 그렇게 평범하게 나이듦을 받아들이면서도 그래도 그냥 ‘할머니’는 아쉬워서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기로 했습니다.
노년의 나이를 훌쩍 넘기도록 이 나라에서 오래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제는 뜻대로 행하며 살아도 크게 어디에 어긋나지 않는 나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의지와는 다르게 몸은 점점 노쇠하고 건강도 예전만 못합니다. 꼼꼼히 준비해서 외출했다가 ‘아 맞다!’ 하고 다시 되돌아오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가끔은 세대 차이를 경험하고, 때로는 점점 나이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에 온갖 서글픔과 애긍을 느끼기도 합니다. 세상을 먼저 떠나간 지인의 소식에 마음 한 켠이 서늘해지고, 복지관에서 만나는 노인 학생들에게 안부를 건넵니다. 진짜 멋지게 살고 있지만 그 나이의 이면에서 필히 느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김원희 할머니는 1950년생. 한국전쟁 때에 태어나 산전수전 다 겪고 해볼 것도 다 해봤습니다. ‘전쟁’부터 시작해서 ‘해외 자유 여행’을 하는 삶을 어떻게 추이할 수 있을까요? 김원희 할머니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를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에 가득 담아놓았습니다. 재밌지만 되돌아보면 또 서글프고, 서글프지만 되돌아보면 또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담아놓았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들어가지만 할머니의 버킷 리스트는 자꾸만 늘어납니다. 할 수 있는 것들,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보렵니다.
할머니의 인생은 즐겁고, 나이가 들어서 좋은 일은 많습니다. 시니어 세대, 인생의 전환점을 돌아 인생 후반이 여전히 즐거운 모험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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