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문장

권경자 지음 | 원앤원북스 펴냄

인생 문장 (나를 흔든 한 줄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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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7.14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삶의 위기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한 줄의 고전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고전 한 문장을 소개한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미래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옛것이라는 생각에 지루하고 어렵게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삶을 살아가는 사소한 지혜부터 세상의 이치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고전 속에서 엿보는 동양철학은 유쾌하고 당당하게, 때로는 근엄하고 진중하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고전 한 줄이 주는 지혜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며 꿈꾸는 미래를 기대하는 현재를 살 수 있고, 삶을 버겁게 만들었던 고민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과 삶 속에서 발효되어 어디에 넣어도 맛을 내는 고전 속 문장’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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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한 줄의 고전 인생 문장

유난히 더웠던 2024년 여름이다.
더운 여름 밤과 이른 새벽 마음을 정화하면서 
읽었던 책

삶의 순간 순간 잠시 멈추고 나를 돌아보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던 책

성공은 신화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중국 춘추시대 사상가이자 '도덕경'의 저자 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공을 이루더라도 머물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은 작은 성공으로 평생 우려 먹는다.

"왕년에 나는 ......" 하면서

한때의 성공과 영광은 사람을 그 자리에 묶어둔다.

그러나 성공에 얽매이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계속 꿈을 꾸고 꿈을 향하면
'영원한 현재'를 살게 된다.

노자의 말, 공을 이루되 머물지 말라는 것은
계속 꿈을 향해 나가고 실천으로 옮기라는 뜻이다.

또한 노자의 말 중에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
가 있다.

교육은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는 곧 어떤 세상을 만드느냐?
를 말해준다,

지금 우리의 교육이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그들의 미래를 함께 꿈 꾸는 것이다.
기다려주고, 자주 뒤집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는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그래도'

김승희 시인의 시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의 도입부다.

모든 섬은 홀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다 밑으로 연결되어있어 외롭지 않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혼자인 것 같지만 마음이 연결되면 혼자가 아니다.

공자는 56살의 노년이 되어서 중원 땅을 떠돌기 시작했다.
13년 동안 떠돌아다니자 수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했다.

'정치에 기웃거린다고 흉을 보는 기득권층의 오해......'

그런 오해에 대해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아는 자는 하늘일 것이다"

공자의 탄식에는 그러한 오해에 대한 억울함이
묻어 있다.
그럼에도 공자는 언제가 자신을 알아주는 자를 만나게 되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천하를 떠돌아다녔다.
끝내 그런 위정자를 만나지 못하고 노나라로 되돌아오지만.......

그러나 공자의 떠돌던 13년에도 '그래도'가 있지 않았을까?
아무리 현재가 지옥이라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그래도!
그래도 힘내라고 속삭이는 그래도!

그래도 라는 섬이 있어서 오늘도 힘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는 현실을 희망으로 연결해 주는 긍정의 섬이다.

우리 마음 속에 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

생선을 싼 종이에서는 비린내가 난다.
그러나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기가 난다.

우리 사람도 그렇다.
말씨와 행동, 마음 씀씀이와 인성, 삶의 깊이
사람들이 가진 품성에 따라 풍기는 향기는 다르다.

향기 나는 사람을 만나면 그 따뜻함과 향기로움에 
상대방은 맑아지듯 행복해진다.

향기는 사람을 모으고, 마음을 모르고
감동을 모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고전을 읽는 시간은 참 행복하다.
글 속의 깊이에서 뜻을 헤아려 보고
그 속에서 넓고 깊게 나는 익어간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인생 문장과 마주했다.

한 편의 고전은 우리가 사는 동안 
숱한 세월과 사람과의 삶 속에서 발효되어 
어디에 넣어도 맛을 내는 문장 덩어리로 
지친 우리의 삶에 울림을 준다.

그래서 나는 책 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나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 이 책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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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문장

권경자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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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삶의 위기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한 줄의 고전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고전 한 문장을 소개한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미래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옛것이라는 생각에 지루하고 어렵게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삶을 살아가는 사소한 지혜부터 세상의 이치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고전 속에서 엿보는 동양철학은 유쾌하고 당당하게, 때로는 근엄하고 진중하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고전 한 줄이 주는 지혜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며 꿈꾸는 미래를 기대하는 현재를 살 수 있고, 삶을 버겁게 만들었던 고민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과 삶 속에서 발효되어 어디에 넣어도 맛을 내는 고전 속 문장’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아보자.

출판사 책 소개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일상에 지치고 인생이 버거운 당신에게!
동양고전과 함께 삶의 방향을 찾다


우리는 하루하루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내 얼굴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내 마음을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 친한 친구의 성공을 축하해주면서도 떠오르는 부러움과 질투, 끝이 보이지만 놓을 수 없는 사랑, 누구보다 성공하고 싶은 욕구, 이미 이룬 성공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릴 것 같은 불안함…. 살면서 쉼 없이 찾아오는 이런 고민들을 잊어보려 노력하고 피하려고 해보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런가 하면 나이는 들어가는데 쳇바퀴 같은 일상에 지치기도 하고, 커가는 자녀, 주변 사람, 이웃들과의 관계는 도통 어렵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삶의 위기를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로 만들도록 도와주는 한 줄의 고전이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우리가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고전 한 문장을 소개한다. 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인류의 미래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기에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온다. 옛것이라는 생각에 지루하고 어렵게만 보이지만, 사실 그 속에는 삶을 살아가는 사소한 지혜부터 세상의 이치까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고전 속에서 엿보는 동양철학은 유쾌하고 당당하게, 때로는 근엄하고 진중하게 삶의 태도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고전 한 줄이 주는 지혜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진정한 나 자신을 돌이켜보고, 시너지를 일으키는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며 꿈꾸는 미래를 기대하는 현재를 살 수 있고, 삶을 버겁게 만들었던 고민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사람과 삶 속에서 발효되어 어디에 넣어도 맛을 내는 고전 속 문장’으로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찾아보자.

다정한 맹자와 낭만적인 공자의 문장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한다!


‘고전’은 우리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시대에 맞지 않는 소리만 하는 게 아닐까?’ ‘너무 어려워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그저 옛날이야기 아닌가?’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고전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일상부터 정치, 문화, 교육까지 다양한 사례에 맞는 고전 속 문장을 골라 현대인의 정서에 맞게 풀어 설명해준다.

과연 공자가 꿈꾼 세상은 무엇이었을까요?
“노인들은 편안하고, 벗들은 믿어주며, 젊은이들은 품어주어 그들이 그리워하는 세상”
바로 이런 세상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총선과 대선 때마다 후보자들이 외치는 구호이자 우리가 진정 바라는 세상이 아닐까요? 정의롭고 공정하며 존중하고 배려해 서로를 신뢰하고 모두가 바르게 될 때 이룰 수 있는 세상이지요._240~241쪽

어려울 줄 알았던 고전은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지혜와 이치를 보여주고, 중간에 나오는 선각자들의 이야기는 그 재미를 더한다. 근엄하고 권위적일 것 같았던 공자는 시와 음악을 좋아하는 낭만을 가졌는가 하면 원한을 그저 용서로 갚지 말라고 한다. 무뚝뚝할 것 같았던 맹자는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하늘이 미리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니 장차 큰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위로하고, 백성들의 안위를 살피지 않는 임금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다정한 선각자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으로 우선 나와 내 주변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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