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모방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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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06.7.27

페이지

558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반전 #인간 #추리 #트릭

상세 정보

<이유>, <이코>, <용은 잠들다>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작이자 일본 추리소설계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2001년 출간되어 추리소설로서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등 6개 상을 석권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02년에는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도쿄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핸드백의 주인은 삼 개월 전에 실종된 후루카와 마리코라는 20세 여성. 그러나 범인은 오른팔과 핸드백의 주인이 각각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텔레비전 방송국에 알려오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 아리마 요시오를 전화로 농락한다.

요시오는 있는 힘을 다해 범인에게 대응하지만, 끝내 마리코의 유해가 세상에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범죄행각을 자랑하는 범인의 목소리에 전 일본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찰 수사는 난항을 거듭한다.

이 소설의 묘미는 트릭과 추리, 반전과 같은 재주가 아니라 '인간'을 그리는 힘에 있다. 형사와 범인뿐 아니라 피해자와 목격자, 또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 수많은 사람들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사건의 핵심 인물뿐 아니라 사건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을 빼놓지 않고 묘사하며, 단순한 범죄극이 아닌 한 편의 거대한 인간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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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시간없음님의 프로필 이미지

시간없음

@siganeopeum

너무나 지나친 디테일에 느려지는 전개, 군더더기 가득 늘어만 가는 페이지.
거기다 한몫 더하는 구분하기 힘든 비슷한 일본 이름들...
참으로 집중이 안되는 소설이다.
하지만 지리한 1부를 지나 2부는 꽤 재미있어진다.
다음권이 궁금해 질정도로...

모방범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2년 3월 23일
0
글린트님의 프로필 이미지

글린트

@en0gxrlpeqyi

※결말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소설을 읽기 전이라면 주의하세요!

주인공: 신이치, 요시오
등장인물:
마에하타 시게코-르포 작가
사카기-마리코 실종사건 담당형사
다케가미 에쓰로-기억력이 뛰어난 형사
시노자키 류이치-다케가미 조수형사
쓰카다 신이치-살인사건 피해자 가족
미즈노 히사미-신이치와 함께 쓰레기통 사건을 본 여자
히구치 메구미-신이치 가족을 살해한 범인의 딸, 감형탄원서를 넣은 상태
히구치 히데유키-신이치 가족 살해범. 
아리마 요시오-마치코 아버지, 
후루카와 마치코-마리코 엄마
후루카와 시게루-마치코 남편, 별거 중
후루카와 마리코-실종된 인물
구리하시 히로미-범인1
다카이 가즈아키-범인2

사건: 오가와 공원 쓰레기통에서 여자 시체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신이치와 히사미가 최초 목격자로 신이치는 오른팔을 보며 자신이 겪었던 살인 사건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비슷한 시기에 실종되어 행방을 알 수 없던 마리코라는 여성이 팔의 주인으로 여기나 일치하지 않고 핸드백만 마리코 소유로 판명이 난다. 이때 마리코 할아버지인 요시오는 범인으로부터 조롱당하는 전화를 받게되고 범인 요시오에게 손녀 딸을 찾고 싶으면 시키는 대로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대결: 1. 신이치가 겪었던 사건은 무엇인가?
2. 마리코가 실종된 이유? 어디있는가? 마리코는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3. 팔은 누구 것인가? 
4. 신이치가 그 팔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느낀 이유는 뭘까? 

결말: 
1. 신이치가 겪은 사건 - 3인조 강도가 일가족을 살해하고 금품을 취해 달아나려고 했음. (당시 신이치 부모는 큰 돈을 가지고 있었음.) 신이치 귀가가 늦어 부모님과 신이치 여동생만 살해당하고 말았음. 늦게 온 신이치는 살해된 가족을 발견함.
2. 마리코가 실종된 이유 및 생사여부 - 이유는 1권에서 미정. 결국 유골로 가족에게 돌아옴. (요시오는 범인이 지시하는대로 따르지만 결국 마리코는 유골이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3. 시체 오른 팔 주인 - 1권에서 미정. 마리코의 팔은 아님.
4. 신이치가 그 팔이 자신을 가리킨다고 느낀 이유 -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으나 신이치는 가족이 피해를 입은 데에는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함.

음성변조한 목소리를 방송에 내보내며 온 국민을 분노하게한 끔찍한 살인자는 2인조로 밝혀지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채 세상에 나온다.

느낀 점: 
1. 미야베 미유키 작품을 제대로 읽고 싶어 골랐는데 아직 1권만 읽어서 그런지 이렇다할 느낌을 정리하기가 어렵다.
2. 소설 흐름상 신이치 이야기와 히로미 이야기 이렇게 큰 덩어리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나중에 둘의 연결고리가 무엇일지 궁금하다.
3. 등장 인물이 상당히 많아서 이름을 적어가며 읽었다. 인물별 이야기를 기억하며 소설을 읽는게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기분이다. 근데 아직 엄청 흥미진진하지는 않고 그저 결말이 왜 그런지 알고 싶어 읽고 있다.

모방범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2020년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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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유>, <이코>, <용은 잠들다>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최고작이자 일본 추리소설계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2001년 출간되어 추리소설로서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등 6개 상을 석권하면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2002년에는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도쿄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된다. 핸드백의 주인은 삼 개월 전에 실종된 후루카와 마리코라는 20세 여성. 그러나 범인은 오른팔과 핸드백의 주인이 각각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텔레비전 방송국에 알려오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 아리마 요시오를 전화로 농락한다.

요시오는 있는 힘을 다해 범인에게 대응하지만, 끝내 마리코의 유해가 세상에 공개된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범죄행각을 자랑하는 범인의 목소리에 전 일본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경찰 수사는 난항을 거듭한다.

이 소설의 묘미는 트릭과 추리, 반전과 같은 재주가 아니라 '인간'을 그리는 힘에 있다. 형사와 범인뿐 아니라 피해자와 목격자, 또 그들의 가족과 이웃들, 수많은 사람들이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 미야베 미유키는 사건의 핵심 인물뿐 아니라 사건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을 빼놓지 않고 묘사하며, 단순한 범죄극이 아닌 한 편의 거대한 인간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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